[the300] 인재발굴·부적격자 제로·자의적 공천권행사 차단 등 제시

오는 23일 6·3 지방선거가 100일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예외 없는 컷오프를 비롯해 AI(인공지능) 전략팀 구성에 나선다. 실시간·다채널 소통을 마련해 인재를 발굴한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선거 전략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이연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최기상 수석사무부총장, 권향엽 조직사무부총장, 문금주 원내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조 사무총장은 "속도감 있게 소통하고 인재를 많이 발굴해서 제시하는 것이 저희들의 첫 번째 숙제"라며 "두 번째는 부적격 후보자 제로(0), 낙하산과 불법 심사를 없애는 것, 자의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을 차단하는 게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또한 "여론조사, 기사, 커뮤니티 움직임을 모니터링 하면서 AI를 활용한 예측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AI 전략팀은 지역 차원의 AI 전략을 수립하고 공약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윤석열과 등장했던 윤석열 키즈를 퇴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적인 8곳이 인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강원, 경남, 울산"이라며 "서울과 부산 역시 지난 4년간 벌어진 무능함에 대해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당내 경선과 관련해선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기본원칙은 우리 당의 약세지역, 전략 지역(울산·부산·경남·강원)에 최대한 후보를 조기에 가시화하고 선거 운동을 충실히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제주 등 후보자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예비경선, 본경선, 결선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이 되도록 설계하겠다"고 했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통합 행정지역은 "통합 스케줄 따라 경선 스케줄도 관리될 것"이라고 했다.
경선 완료 시점은 4월 중순으로 제시했다. 그는 "후보들이 아무리 적어도 한 달 이상의 후보 등록 이전까지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그런 목표를 갖고 중앙당, 17개 시도당은 움직이고 공천 스케줄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과의 선거 연대는 어떻게 구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단계에서 어느 정도 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 내부, 조국혁신당과의 논의를 통해 연대 수준의 범위를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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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무총장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선 "현재 단계에서 어떻게 진행할지, 개별 선거구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시간을 갖고 논의할 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보궐선거) 당내 논의를 위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천위원회 등 두 가지 기구를 만들었다"며 "현재로서는 두 가지 위원회를 통해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