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5파전' 달아오르는 與 경기지사 경선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부족한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내 SMR(소형모듈원전) 실증단지 유치 및 산업화 기반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한준호 의원이 말한 '반도체 강국의 꿈', 평택의 새벽이 용인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를 위한 핵심 과제는 전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앞서 SNS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더 지체할 수 없다. 토지 보상과 인허가, 전력·용수 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과감하게 밀어야 한다"며 "LH의 신속한 매입, 국토부·기후에너지부·경기도가 함께하는 실질 협의체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 에너지 안정·자립 기반 강화'가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무려 16GW의 전력이 필요하고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까지 더해지면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경기도는 매년 서울의 전력 사용량 이상을 다른 지역에서 공급받고 있다"며 "첨단 반도체 공장은 유치하고 싶으면서 그 공장을 돌릴 발전시설에 대한 책임은 회피한다면 경기도의 미래는 지속할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논란에 이제 정치권이 정직하고 책임 있게 마주해야 한다"며 "경기도 내 SMR(소형모듈원전) 실증단지 유치 및 산업화 기반 구축이라는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대안을 직접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경기도 등 전국 도지사 예비후보 면접을 실시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5명이 면접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