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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마이클 디솜브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등과 함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조성된 '주한미군 전사자·실종자 추모비'에 오는 13일 헌화한다.
12일 보훈부에 따르면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한 이번 헌화 행사에는 강 차관을 비롯해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유명한 이사장, 디솜브리 차관보, 제임스 짐 헬러 주한 미 대사대리, 숙명여대 ROTC(학군사관후보생)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주한미군 전사자·실종자 추모비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전사한 103명과 6·25 전쟁 중 실종된 장병들을 기리는 공간이다. 지난 2월 25일 준공됐다. 보훈부는 "이번 행사는 미국 정부 고위 인사가 방한 일정 중 '주한미군 전사자·실종자 추모비'를 찾아 헌화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디솜브리 차관보는 지난해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KDVA)를 만나는 자리에서 "추모시설 건립이 한미동맹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측에 깊은 감사 인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경우 가장 먼저 추모시설을 찾아 헌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강 차관은 "이번 헌화 행사는 한·미간 굳건한 동맹과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전사자와 실종자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온전히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