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 "국민 생명 보호, 국가의 책무…집권여당 책임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채수근 해병 순직 3주기인 19일 "완전한 진실규명과 사법적 단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으로 권력에 의한 외압을 단죄하고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3년 전 오늘, 국가의 부름을 받고 수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채 해병이 목숨을 잃었다"며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임무 중에 순직하신 고인의 희생을 높이 기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 해병의 순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한 비극이었다"며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건 이후 제기된 진상 은폐와 수사 외압 의혹이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장병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감추기 위해 이뤄졌던 수사외압과 조직적 은폐는 국가와 국가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중대한 범죄행위였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사건 초기부터 진상규명과 특검 도입, 책임자 처벌을 일관되게 요구했다"며 "결국 특검 수사를 통해 채 해병 순직의 책임과 수사 외압, 수사 방해 의혹 전반에 대한 실체가 국민 앞에 드러났다"고 썼다.
박 대변은 "그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임성근 전 사단장을 비롯한 수사 외압 관련자와 사건 책임자 등 모두 3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고도 적었다.
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다시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청년이 희생되고 그 진실마저 권력에 의해 가려지는 일이 없도록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