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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와 관련해 사고 현황 파악과 당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정 대표가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상황을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며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에게는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건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에는 정부와 협의해 화재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과 피해복구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전 화재 사고 진압과 피해 인명 구조에 온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경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안전공업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내부에 보관 중이던 나트륨 약 200kg이 폭발하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자 소방당국은 오후 1시 26분 소방 대응 1단계를, 이어 1시 31분에는 2단계를 발령했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오후 1시 53분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오후 3시 30분에는 범국가적 대응을 위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됐다.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는 충남·충북·세종 등 인접 지역 소방력이 총동원됐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보건당국 등 유관기관 인력 511명과 장비 124대가 투입됐다. 특히 폭발·화학재난 특성을 고려해 무인파괴방수차, 무인소방로봇 2대, 울산의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특수 장비도 투입됐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확인된 인명피해는 총 55명이다. 중상 24명, 경상 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