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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조국...김부겸에 "우리 당 후보처럼 지원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의 통화에서 "반드시 승리하시길 빈다.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혁신당에 따르면 8일 대구를 방문한 조 대표는 이날 오후 3시10분쯤 김 후보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김 후보에게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를 조국혁신당 후보로 삼고 뛰었던 것처럼 김 후보를 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지원하겠다는 개인적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대당 협의가 필요한 만큼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곧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야말로 대구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대구가 변화해야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조 대표 말씀에 감사하다"며 "지금은 분위기가 좋지만, 선거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동구 정한숙 동구청장 혁신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김부겸 전 국무총리께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제가 대구 시민은 아니지만 달려와서 김부겸 선거운동을 하고 싶었다"며 "우리 당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를 내지 않았는데 김 후보를 대구시장으로 만들고 김 후보를 혁신당 후보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부겸과 정한숙이 손잡고, 민주당과 혁신당이 손잡고 대구 발전과 동구 발전을 만들겠다"며 "대구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변화를 만들어 낼 이 정도의 천재일우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모두 손잡고 대구를 바꿔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