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부산서 한동훈과 단일화, 상황 봐서 해야하면 해야"

나경원 "부산서 한동훈과 단일화, 상황 봐서 해야하면 해야"

민동훈 기자
2026.04.17 15:08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단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재판조작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나경원 의원이 경기도 관련 문서를 들고 있다. 2026.4.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단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재판조작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나경원 의원이 경기도 관련 문서를 들고 있다. 2026.4.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때 상황 봐서 해야 되면 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공당이 공천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단일화 여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정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무한한 상상력이 있는 것"이라며 "우리끼리 좋다 나쁘다 할 일은 아니고 지역민의 마음을 잘 읽어봐야 된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에 대해서는 "과연 본인에게 좋은 선택이었을까 걱정이 된다"고 평가했다. 나 의원은 "거물급 정치인들이 지역민들의 생각을 잘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부산도 지역 정서가 있는데 연고 없는 인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은 그래도 부산 출신에게 표를 주려는 경향이 있다"며 "어디서 근무한 이력만으로는 지역에서 연고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했다.

당 일각의 무공천론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공당으로서 공천을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나 의원은 과거 사례를 들며 지역 기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2014년 보궐선거 때 수원 출신 후보를 공천해 승리한 사례가 있다"며 "선거는 결국 지역민의 선택"이라고 했다.

한편 나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해서는 "시기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적절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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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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