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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된 김용남 전 의원이 같은 지역에 출마한 조국 혁신당 후보에 대해 "말꼬리 잡고 말을 비틀어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국 대표가 레드라인을 넘고 있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이해가 안되는 게 조국 후보님이 출마할 때 국민의힘 제로를 만들겠다고 출마를 해놓고 온통 네거티브나 비난은 저 김용남에 대한 것만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제로를 표방하고 나온 분이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 앞뒤가 안 맞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을은 김 후보, 조 후보 외에도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까지 5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각 진영 간의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혁신당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11월 이태원 참사에 대해 "직접적 원인은 참사가 일어나던 10월 29일 광화문에서 집회하고 용산까지 행진했던 집회 시위가 더 직접적 원인 아니겠냐고 말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 후보 측은 성명서를 통해 "시위 행위 자체가 참사 원인이라는 주장이 아니라 정부의 경찰력 운용이 잘못됐다는 주장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4년 전 같은 진영 정치인의 방송 발언 한 문장을 국회 소통관 회견에 들고 나온 것이 평택 시민이 조국혁신당에 기대했던 모습이냐"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조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 대표도)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 이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며 "이렇게 하면 인간인 저로서는 마음이 아무래도 상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조 대표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는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는 "저는 (네거티브를) 안하겠다고 선언했고 그럴 시간도 없다"며 "지금 선거 운동을 펼치면서 정책 개발도 해야 되고 시민 여러분 한 분이라도 더 만나서 민원도 들어야 하는데 수준 낮은 정치는 안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제가 100% 순결하고 무결점의 사람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최근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나온 분보다 솔직히 더 흠이 많겠느냐"며 "조국 후보는 무죄를 받은 게 아니다.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 정치적인 이유에서 단지 사면을 받았을 뿐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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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그런데 마치 말씀하시는 거 보면 전부 무죄를 받은 것처럼 행세한다"며 "검증하기 시작하면 검증 대상이 될 만한 게 훨씬 많다.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을 안하겠다는 것이다. 범여권의 공조 체계를 무너뜨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