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찍고 영남으로…장동혁, 김태흠·이철우 손잡고 세몰이 집중

충청 찍고 영남으로…장동혁, 김태흠·이철우 손잡고 세몰이 집중

박상곤 기자
2026.05.12 16:34

[the30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12.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사진=이무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22일 앞두고 충남과 대구·경북(TK)을 찾아 보수 지지층 세 결집에 주력했다. 장 대표는 "충청과 경북에서 국민의힘이 힘을 보여줄 때가 됐다"며 "충청과 경북의 바람이 대한민국의 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12일 오전과 오후 각각 충남과 대구를 찾아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김좌진 장군 등을 언급하며 "비굴하게 목숨을 부지하기보다 떳떳한 죽음을 선택한 고장이 충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고 했다.

장 대표는 충남 금산 출신인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박성준 민주당 의원을 향해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구겨놓고 있다"며 "부산에 가 '오빠 한 번 불러보라'(정청래 민주당 대표)고 애걸하고 '국민 10명 중 8~9는 공소취소를 모른다'(박성준 민주당 의원)고 말해 국민들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엔 충무공 이순신 장군 못지않게 용감한 김태흠이라는 장수가 있다"며 "충남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제 충청에서 국민의힘이 힘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뉴스1) 김기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충남 천안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직자 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후보자들과 함께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2026.5.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천안=뉴스1) 김기태 기자
(천안=뉴스1) 김기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충남 천안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직자 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후보자들과 함께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2026.5.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천안=뉴스1) 김기태 기자

이날 대구에서 열린 경북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언급한 '국민배당금' 구상에 대해 "공산당이나 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 끝나면 세금 폭탄이 터질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나. 기업이 번 돈을 정부가 뺏어다가 나눠주는 게 공산당이나 하는 일 아니냐"고 했다. 이어 "누가 투자하고 누가 돈을 벌겠나. 기업이 숨 쉬게 해야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지 않겠냐"며 "그 돈을 뺏어다가 나눠주겠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민낯이다. 이제 막아야 한다"고 했다.

또 나무호 피격 사건에 대해서도 장 대표는 "피격을 피격이라 하지 못하고 이란을 이란이라 하지 못하는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지킬 자격 능력이나 있느냐"며 "입을 달고 있다고 허구한 날 국민주권정부라 이야기하지만 국민도 주권도 없는 게 이재명 정부"라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를 필두로 해 하나로 뭉쳐달라"며 "이 후보는 당이 어려울 때나 언제나 한 번도 변하지 않고 늘 당을 지지하고 지켜오며 하나로 뭉쳐야 한다 변함없이 말씀해온 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의 바람이 국민의힘이 바람이 되고 대한민국의 바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보수 지지세 결집에 나선 장 대표는 활동 범위를 충청권까지 넓히는 모양새다. 장 대표는 오는 1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1차회의를 연 뒤 충북 청주를 찾아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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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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