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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3일 오른쪽 눈에 멍이 든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조 후보는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410155132026_1.jpg)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정치권 일각의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필요성 주장에 대해 "평택 시민들이 명령하신다면 따라야겠지만 아직 그런 요구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후보는 14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현시점은 평택 시민들의 평가와 검증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여론조사 등을 기준으로 후보 단일화를 하겠다고 한다면 이는 평택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평택 유권자의 단일화 명령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느냐고 묻자 조 후보는 "자발적인 시민 단체의 요구 또는 직접적인 시민의 주장 등 여러 방식이 있지 않겠나"라며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만나 온 지역 내 시민, 시민단체, 언론 등은 단일화의 명령을 내린 바 없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평택 지역민들은 식당·카페 등지에서 선거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국은 어떻게 다른 후보는 어떻고 이런 토론과 논쟁이 바로 검증"이라며 "그런 과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와중에 (중앙 정치권에서 단일화 논의를 하겠다며) 이를 가로막는 것은 민주주의 활성화와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조 후보에 앞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지도부가 평택을에서 조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 (평택을 단일화에 성공해야) 울산 등 전국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평택과 같은 곳에서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이 싸우면서 내란 세력에 (지역구를) 바치는 누를 범해선 안 될 것"이라며 "다만 책임은 조 후보에 있다. 민주당과 혁신당 사무총장이 만나기로 한 날 아침에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있는 (평택을에) 일방적으로 출마선언을 하면서 트러블 메이커가 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