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측 "GTX 국토부 보고 지연? 정원오·민주당 거짓 선동"

오세훈측 "GTX 국토부 보고 지연? 정원오·민주당 거짓 선동"

민동훈 기자
2026.05.18 11:23

[the300]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시 중랑구 묵동 중랑천 중화수경공원 일대에서 열린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방문해 상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5.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시 중랑구 묵동 중랑천 중화수경공원 일대에서 열린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방문해 상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5.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논란과 관련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민주당의 '국토부 보고 지연' 의혹 제기를 두고 "거짓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김병민 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정원오 후보와 민주당 측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관련 이슈를 서울시가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가 5~6개월간 국토부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며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벌인 거짓 선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한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의 답변을 근거로 들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임 본부장은 오기형 민주당 의원 질의에 "국가철도공단하고 서울시 간에 위탁 협약을 맺은 바에 따르면 협약서 제10조에 따라서 매월 건설관리보고서를 생성하고 철도공단에 제출하도록 돼 있다"며 "해당 건설관리보고서에 관련된 사항을 세 차례 포함해 철도공단에 통보한 바는 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심지어 철도공단에 최초 통보된 시점이 시공사의 해당 사실 인지 및 서울시 보고 직후인 11월13일로 밝혀졌다"며 "이미 서울시는 철도공단 측에 세 차례나 해당 사실을 공유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철도공단은 국토부 산하기관"이라며 "국토부에도 이미 관련 사실을 알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로써 민주당의 '오세훈 죽이기'를 위한 고의 은폐 의혹 프레임은 와장창 깨졌다"며 "정 후보와 민주당 주장대로면,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철도공단과 소속 부처 국토부도 다 같이 은폐에 가담한 것이 된다"고 했다.

또 "오세훈 시장을 탓한 그 논리대로면 이재명 대통령도 은폐 의혹의 몸통이 된다는 것인가"라며 "대통령 공소취소 명분을 만들어내기 위해 열었던 국조특위가 오히려 대통령과 민주당 발등을 찍었듯, 이번에는 행안위 상임위가 곧바로 정원오 후보와 민주당의 발등을 찍은 셈이 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토부 보고 지연'부터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이번에도 정원오 후보와 민주당은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며 "허위 사실에 기대어 여론을 호도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괴담 유포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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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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