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민주당, '서민 등골 브레이커' 대부업 후보 공천 취소하라"

송언석 "민주당, '서민 등골 브레이커' 대부업 후보 공천 취소하라"

정경훈 기자
2026.05.25 11:04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물을 마시고 있다.  2026.05.25.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물을 마시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송영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에 둘러싸인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재보궐선거 후보에 대해 "공천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파렴치한 서민 '등골 브레이커'에게는 후보 자격이 없다는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부업체 의혹은 의혹의 수준을 넘어 실체가 명백히 드러났다고 본다"며 "김 후보 본인 스스로 대부업체 지분을 100% 갖고 있고, 어차피 배당은 다 내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동생은 '형이 내 이름을 가지고 한다'며 진실을 밝힌 바 있다"고 했다.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대부업체 유착 의혹도 의혹 단계를 넘어서 진실이 확인되고 있다"며 "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대부업체 이사직을 겸직하고 있었다. 이 자체가 이미 명백히 법령 위반"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은 금전적으로 10원도 받은 적 없다고 뻔뻔하게 거짓말하고 있지만, 해당 업체가 500만원 고액 후원을 했다고 사실로 드러났다"며 "변호사 시절 대부업체 관계자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 3박4일 여행을 다녀오고, 그런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뻔뻔하게 거짓말로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모식에 가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언급했다"며 "민주당은 대부업체를 차명으로 운영하는 국회의원 후보, 대부업체 사람과 같이 놀러가고 고액 후원받으며 유착한 울산시장 후보를 가졌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반칙과 특권의 몸통은 민주당이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범을 경남지사 후보로 공천했고, 보좌관의 폭로로 여론조사 조작을 감행한 정황이 드러난 부산시장 후보를 가졌다"며 "그 반칙과 특권의 끝판왕은 자신의 죄를 권력으로 지우겠다는 공소취소범 이 대통령"이라고 했다.

또 "본인의 범죄를 특검으로 없애버릴 것이라면 특검을 도입해 전국 교도소 재소자들부터 무죄로 석방하고 난 뒤 하시길 바란다"며 "김용남·김상욱 후보에 대한 공천은 즉각 취소하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김용남 후보 의혹에 대한 소명을 요청했고, 김 후보 측은 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욱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자신이 불법사체에 손을 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금감원에 등록된 합법적 대부업체와 불법 사채는 다르다"며 "사람이나 법인에게 돈을 빌려줄 때, 업체는 대부업 등록을 하고 금융감독원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 (해당 업체는) 흑자 도산 기업에 돈을 빌려줬던 곳이다. 제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이름을 올렸던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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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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