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JFS 안보분야 이행 '킥오프' 회의 개최…원자력·핵잠 논의 시작

한미 JFS 안보분야 이행 '킥오프' 회의 개최…원자력·핵잠 논의 시작

조성준 기자
2026.06.02 11:06

[the3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에너지부, 전쟁부 관계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안보 분야 후속 협의체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6.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에너지부, 전쟁부 관계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안보 분야 후속 협의체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6.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JFS·공동설명자료)를 통해 합의된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핵추진잠수함 도입·조선 협력 등 안보 분야 후속조치 협의를 위한 발족 회의가 시작됐다.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비롯해 미국 측 대표단은 2일 한미 JFS 안보 분야 후속 조치 '킥오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회의에 우리 측은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대표를 맡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외교부·국방부·기후에너지환경부·과학기술정통부·산업통상부·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대표단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미국 측은 박 차관의 카운터 파트 후커 차관이 대표다. 데이비드 윌레졸 국무부 부차관보, 아이반 캐너패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수석국장, 크리스토퍼 클레인 국무부 군비통제·비확산 부차관보, 매튜 나폴리 NNSA(국가핵안보국) 부청장,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커 차관은 이날 청사로 오면서 '이번 회의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지', '미국은 원자력협정과 핵잠수함 협정 개정 또는 창설에 열려 있는지', '연말까지 결론이 나올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선 한국의 핵잠 도입과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 한미 간 조선업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핵잠과 원자력 협력에 대해 분야를 나눠 회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 분야가 연계된 부분이 있고, 중첩된 지점도 있는 만큼 첫 회의에서는 한 자리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올해 초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를 필두로 우리 측 협의체 구성원이 미국을 찾아 실무자들과 접촉을 이어오는 등 안보분야 후속 조치를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발족 회의가 상견례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무적인 논의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시작된 회의는 오는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후커 차관은 오전 회의 이후에는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조현 외교부 장관·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 등 고위급 인사와 만나 한미 외교안보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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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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