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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논란에 대해 "잘못된 조작을 해서 기소가 된 게 확인되면 당연히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4일 오전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조작기소가 명확하면 공소취소가 원칙'이라고 말한 김민석 후보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양론이 있다"며 "'검찰 기소 단계에서 확인됐으면 취소해야 한다'와 '대법원 확정판결로 조작기소된 게 확정 판결돼야 공소취소할 수 있다' 두 가지 양론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의 말이) 원칙적으로 맞는 말이다. 검사가 범죄를 저질러서 조작기소하면 당연히 공소취소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면서 "그런데 어떤 때 확인됐냐에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이 대통령의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조정식 국회의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발언한 것으로 정리가 됐고 헌법 128조상 불가능하다"며 "그냥 딱 끝나야지, 더 이상 얘기하면 자꾸 뭐가 있는 것처럼 되는데 뭐(근거)가 없다"라고 했다.
또한 정 후보는 본인이 반명(반이재명)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 "저는 노무현 대통령 때도 친노(친노무현)임에도 불구하고 반노(반노무현), 비노(비노무현)라는 허구적인 언론 프레임에 공격됐다"며 "저보고 반명이라고 하면 반명 아닌 사람이 누가 있느냐"라고 반박했다.
그는 "명청 갈등(이재명-정청래 갈등)이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허구"라면서 "전략적으로 그렇게 이익을 보는 분들이 있으니 계속 주장하는 것으로, 원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말은 잘 먹힌다"라고 했다.
정 후보는 최근 당대표 선거 판세에 대해 "명사수들은 바람을 계산하지 않는다"라며 "분석하고 예상하면 예상한 대로 되느냐.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그냥 받아들일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