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1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모두발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1111245128732_1.jpg)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결"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동지란 이겨도 함께, 져도 함께하며 이겨내는 것"이라며 "우리는 동지이자 '12·3 비상계엄'이라는 내란의 밤을 이겨낸 전우들인 만큼, 어려울수록 심호흡을 하며 하늘을 보고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 깊이 생각해 보자고 말씀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어록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 중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두 가지를 말하겠다"며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 국민만 믿고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의 그것보다 크겠는가'라며 우리 내부의 단결을 강조하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K-민주주의의 빛의 혁명으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고 대통령께서도 놀라운 외교적 역량과 민주주의 신념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계신다"며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국정 전반에 대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라는 정치권 해석까지 나오자 선을 긋고 수습에 나섰단 분석도 나온다.
자신의 과거 발언도 소환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 정권 당시) 전당대회를 치르고 불어닥친 것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이었다"며 "제가 그때 당 최고위에서 '갈대가 흔들린다고 바람을 구속하려 하는가'라는 얘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치하 3년 동안 민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정말 단결해서 우리는 함께 싸웠다"고 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어제 저는 (최고위에서) 이 대통령님의 평가와 인식에 공감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우리는 역사 속에서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 우리가 지금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 할 것은 이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야겠다는 그런 다짐과 결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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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와 함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단호히 대처함으로써, 이재명 정부와는 실질적으로는 무관한 일이지만 헌법에서 부여한 선관위의 이러한 무책임한 결과에 대해 우리가 단호히 조치하자"며 "이것도 뭉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자는 말씀을 드린다. 늘 그래왔듯이 당정청은 원팀, 원보이스다. 여러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