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충청에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392조 투자
![[아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자동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6.07.02. photocdj@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0215002311454_1.jpg)
이재명 대통령은 2일 392조원의 대규모 기업 투자가 예정된 충청권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4대 첨단산업은 인공지능(AI) 시대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 안에 모여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는 지역이 바로 충청"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청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 현장과 우수한 연구기관,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의 견고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 직접 참석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고(故)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했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며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듯 오늘 이 회장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기업을 압박해 지방 투자를 강요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선 "관치 행정을 하던 생각으로 압력을 넣거나 강제해서 (투자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구태"라며 "이 회장을 압박해 투자유치를 할 수가 있나. 불가능한 얘기"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