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김민석 전 국무총리 "책을 놓지않는 학구열, 치열한 국제감각 존경했다"

당권주자로 나선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함께 당대표로 출마한 송영길 민주당 의원에 대해 "함께 최고로 멋진 선의의 경쟁을 해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송영길 전 대표님의 당대표 출마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총리는 "오랜 동지이고 애정하는 선배"라며 "책을 놓지않는 학구열과 치열한 국제감각을 항상 존경해왔다. 서로 어려울 때 함께 해주고 옥으로 면회를 갔던 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정책 역량을 익히 알고, 우리 당의 훌륭한 미래가 되시리라 늘 공사석에서 얘기해왔다"며 "현 상황에 대한 절박함과, 바른 노선에 대한 인식의 공감이 크다"고도 적었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4년, 황금 같은 시간을 놓치지 않겠다"며 "대체불가 대한민국, 대체불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부동산·청년·주식시장을 주제로 한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부동산 문제의 핵심은 서울의 공급 부족"이라며 "금융·조세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했다. 그는 서울 공급 부족 해결을 위해 용산 미군 반환 부지 수십만 평을 통째로 개발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일자리를 찾지 못해 웅크린 청년 10만명을 세계로 보내겠다"며 "'장보고 10만 프로젝트'로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경험이 두려움을 이기게 하겠다"고 말했다.또 대학 기숙사 수용률을 현행 20%에서 50%로 높이고 모듈형 기숙사를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주식시장의 우상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확실하게 제거하겠다"며 "당선 즉시 '주가누르기 방지법'부터 통과시키겠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추진하고 청년 종잣돈 '슈퍼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