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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정호(오른쪽) 위원장이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08.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0816043745882_1.jpg)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원구성에 반발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상임위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전체 상임위 '보이콧'에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정호 위원장은 "일부 위원님들께서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게 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기후 재난은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직접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탄소중립 목표 수립과 시행 계획이 국민 생활 속에서 실제로 이행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예산과 정책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인공지능과 첨단산업의 확산으로 전력과 용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탄소 중립의 방향을 지키는 일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고 했다.
이어 "환경 분야에서도 미세먼지, 폐기물 화학물질 등에 대한 관리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노동 분야의 책무도 가볍지 않다. 더 이상 일하면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의원이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님들의 자리가 텅 비어있는 상태에서 첫 회의를 진행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말 해야 할 일이 많은 시기다. 하루속히 여야가 머리를 함께 맞대고 상임위를 운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상임위가 다루는 각 분야는 모두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말 중요한, 경시할 수 없는 분야"라며 "특히 AI 시대에는 모든 것이 전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규칙과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AI와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도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에 기존 노동법과 정책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야 할지 앞으로 2년간 치열하게 토론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