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와인잔' '와인·알파카 담요' 선물 주고 받은 한-칠레 정상

'유기 와인잔' '와인·알파카 담요' 선물 주고 받은 한-칠레 정상

산티아고(칠레)=김성은 기자
2026.07.3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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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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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선물을 주고 받았다.

청와대는 30일(현지시간) 이 대통령 부부가 칠레 측으로부터 알파카 담요, 커피드립 세트, 청금석(라피스 라술리) 보석함, 칠레산 와인 등을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와인 산지로 유명한 칠레는 타라파카, 라포스톨 등 자국 유명 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와인 12병을 선물했다.

청와대 측은 카스트 대통령 부부를 위해 나전칠기 일월오봉도와 유기 와인잔 세트를 선물했다.

일월오봉도는 조선시대 임금의 어좌 뒤를 장식하던 작품으로 올해 3월 취임한 카스트 대통령이 현명한 리더십으로 새롭게 국정을 이끌어 칠레의 번영을 이루길 기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 칠레가 세계적인 와인 산지인 점을 고려해 우리 전통 유기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금속공예 기술을 소개하고자 와인잔 세트를 선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또 칠레 영부인인 아드리아솔라 여사를 위해 백자 서양식기 세트와 프리미엄 K-뷰티 화장품 패키지를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양측이 공식적으로 준비한 선물 외에도 양국 정부의 MOU(양해각서) 서명식이 끝난 뒤 카스트 대통령이 서명에 쓴 펜 두 자루를 이 대통령에게 즉석 선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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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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