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조특위 "국힘, 송파 재검표 막으려 생떼…합의파기 규탄"

與 국조특위 "국힘, 송파 재검표 막으려 생떼…합의파기 규탄"

유재희 기자
2026.08.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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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윤건영 국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윤건영 국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지 관련 재검표 일정 문제에 관해 "국민의힘의 합의 파기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위원들은 국민의힘의 이런 생떼와 윤상현 위원장의 편파적 회의 운영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윤 위원장과 국민의힘의 오늘 사태에 대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잠정 합의한 대로 오는 18일 재검표를 진행하거나 8월 내 재검표 진행 일정을 확정하자고 주장했으나, 국민의힘은 특검 입회 아래 공개 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맞섰다.

윤 위원장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여야 간사 간 협의를 요청하며 청문회를 정회했지만 여야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오후 4시 30분을 넘긴 시간에서야 국민의힘이 단독으로 청문회를 진행했다.

민주당과 혁신당 소속 위원들은 이에 "'특검이 안 되면 재검표는 못 하는 것이다, 8월에 재검표 하자고 말한 적 없다'고 국민의힘 모 의원이 오늘 청문회장에서 말했다"며 "송파 재검표를 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간을 연장한 것이고, 8월 31일까지인데 8월에 재검표 하자고 한 적 없다고 말한다면 결국 재검표 안 하겠다는 말 아닌가"라고 했다.

이들은 "재검표 안 하겠다는 본심을 드러내더니 이제는 의사일정에서도 여야 합의 정신은 깡그리 무시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여야가 이미 합의한 재검표 일정을 확정하고 실무적 준비를 위한 계획서를 처리한 후에야 선관위의 기관보고든 청문회든 의미가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일관된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선관위 기관보고를 진행하겠다고 한다"며 "여야 합의로 출범한 이번 국정조사 특위의 정신을 깡그리 무시하는 불공정한 위원회 운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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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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