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전현희 "청년 일자리, 정치권·노동계·금융권이 책임질 것"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청년고용 확대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을 맡은 전현희 의원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헀다.
전 의원은 "청년의 일자리와 도전을 위해 정치권과 노동계, 금융권이 함께 책임지고 행동하겠다는 뜻깊은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시간 단축을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고 청년들이 자금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금융권이 청년의 창업과 자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자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도 취업의 문은 좁고 어렵게 일자리를 얻어도 치열한 경쟁과 장시간 노동을 견뎌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싶어도 높은 금융의 문턱 앞에서 꿈을 접는 청년들도 많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주 4.5일제를 비롯한 노동시간 단축이 노동자에게는 더 나은 삶을 보장하고 청년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의 문을 여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금융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며 "청년이 지금 가진 자산만을 보는 금융을 넘어 청년의 가능성을 보고 미래에 투자하는 금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전 의원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협약은 단순한 선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청년 기본금융과 청년 기본대출도 청년의 현재가 아니라 가능성을 믿고 미래에 투자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오늘 우리는 그 취지를 이어 정치권과 노동계, 금융권의 협력으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노동시간 단축은 청년고용으로, 금융의 지원은 청년의 창업과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금융노조를 비롯한 노동계, 금융당국과 적극 협력하고 국회에서 필요한 정책과 제도로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