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이어진 김민석-추미애..."의사에게 환자 다치게 했다 따지냐"

신경전 이어진 김민석-추미애..."의사에게 환자 다치게 했다 따지냐"

이승주 기자
2026.09.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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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의정부=뉴스1) 오대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란히 생각에 잠겨 있다. 2026.9.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의정부=뉴스1) 오대일 기자
(의정부=뉴스1) 오대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란히 생각에 잠겨 있다. 2026.9.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의정부=뉴스1) 오대일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수술하고 있는 의사에게 왜 환자를 다치게 했느냐고 따지는 것이 과연 맞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와 추 지사는 최근 경기도 예산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후보자 지명 등을 놓고 연일 공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추 지사는 2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정을 맡고 먼저 마주한 것은 9개월짜리 미생 예산, 말 그대로 시한부 예산 문제였다"며 "지금 경기도가 하는 일은 멀쩡한 사업을 깎거나 없애는 일이 아니다. 사업을 어떻게든 살려내고자 하는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수술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방 소비세율 현행 25.3%에서 40.3%로 상향 △법인세 국세분의 5%를 광역 지방정부 재원으로 배분 △(담뱃세) 지방교육세를 소방분으로 전환 등을 당에 제안했다.

김 대표는 "산업과 인프라에 대한 기여와 부담에 비해 세입 기반이 상응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경기도의 취약 재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가 정책과 인사, 소통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하고 탁월한 모범이 돼 주실 것을 믿고 또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 지사의 제안에 대해선 "일반적 내용과 특수한 상황의 연관성을 잘 종합하고 분리할 것은 분리해 당 차원에서 의논하면서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청와대의 인사 부실 검증 논란과 관련해 "비판을 넘어 문제를 제기하고 전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여당다운 방식으로 논의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검찰 출신의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내란 세력 등에 업혀서 전전긍긍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추 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대표는 추 지사의 해당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 도지사의 발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인데, 노무현 대통령의 안착(해야 할 시점)에 탄핵하려 했던 전조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었다.

(의정부=뉴스1) 오대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9.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의정부=뉴스1) 오대일 기자
(의정부=뉴스1) 오대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9.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의정부=뉴스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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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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