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재투표…선거 공정의 문제"

장동혁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재투표…선거 공정의 문제"

박상곤 기자
2026.10.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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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ARS 오류 지적이 제기된 경기 용인시갑에 대해 재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시스템의 문제로 당원들이 투표권을 침해받았다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장 대표는 "오늘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출 결과를 보고 받았다"며 "지난 8일 실시된 조직위원장 결선투표 결과 윤재복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들 가운데 일부가 ARS 투표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가 합의 하에 ARS 투표 결과를 확인했다 해도, 이는 투표를 못 한 당원 숫자나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와 무관한 선거 공정의 문제"라며 "결선투표의 재투표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에도 당의 ARS 투표가 진행될 때마다 크고 작은 이의 제기가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당내 투표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여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고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선에 참여하신 두 후보님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당원직선제를 통해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당선된 윤재복 후보에 대한 임명 의결을 보류했다. 윤 후보와 양향자 최고위원의 결선 투표 당시 ARS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최고위 내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연휴 과정에 실시한 ARS 조사에서 특정 통신사가 이 여론조사를 스팸으로 인식해서 송부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의견 제기가 있었다"며 "최종적인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승인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결과에 승복하기로 한 합의서가 있었음에도 일부 최고위원의 문제 제기로 인해 최종 승인은 보류됐다"며 "당대표는 최대한 빨리 여의도연구원에서 조사할 것과 후보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릴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경선 결선 투표에서 윤 후보가 양향자 최고위원을 이기고 신임 당협위원장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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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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