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민주당 2%p↓·국민의힘 3%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에서 소폭 하락한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6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3%였다. 이 대통령의 NBS 지지율은 최근 3번 연속 취임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69%에서 2%p(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2%p 올랐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46%, 국민의힘은 18%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이 대통령 지지율과 같이 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창당 이후 역대 최저치(15%)를 기록한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다. 6·3 지방선거 성격과 관련해선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4%,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
장동혁 "李대통령, 판사 공소장 뺏어다 찢으려…감옥 안 갈 생각밖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판사가 갖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다 직접 자기 손으로 찢어버리겠다는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 원천무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청와대 안에 있는 이 대통령의 눈에는 경제도, 민생도, 외교도, 안보도,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 이 대통령은 오로지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감방 가는 건 무서운데 국민은 전혀 무섭지 않은 모양이다. 공소취소는 이재명 범죄 지우기를 넘어 이재명 독재로 가는 마지막 톨게이트"라고 했다. 장 대표는 "범죄자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공소장을 찢는 순간 무소불위의 독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최고 존엄 이재명과 친명 부역 세력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
-
정원오 "수유-잠실 잇는 철도망으로 30분 통근도시 실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주요 공약인 '30분 통근' 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내놨다. 강북 수유동과 잠실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동부선을 신설해 강북권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는 내용이 골자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를 통합한 전국형 교통카드 도입도 추진한다. 정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단없는 철도망, 차별 없는 지역 발전, 경계 없는 광역 교통, 메가도시 서울'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서울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강남북간 격차를 해소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격자(#)형 철도망 구축 △광역환승거점 도입 △고속화도로 신설 △'K-모두의 기후동행카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우선 동부선과 서부선을 양대 축으로 삼고 강북횡단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상하 축으로 연결하는 '격자형 철도망'을 완성한다.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이 10분 내에 지
-
권영세 "하정우 어려운 후보 아냐…박민식 3자대결 이길 수있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대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 인수위원회에서도 일했던 것으로 안다"며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조금 더 열심히 하면 3자 구도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7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하 후보는 그쪽 당(민주당)의 이즘(ism·주의)에 철저한 분도 아닌 걸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로서는 차라리 좀 보수적인 색깔도 있으니까 좋다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어려운 후보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권 의원은 박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어느 한쪽이라도 단일화를 한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한 전 대표 쪽과 박 후보도 절대 안 하겠다고 하면 일단 따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따로 가도 박 후보가 소위 튀는 여론조사를 빼고는 올라가는 추세"라며 "3자 대결로 가도 우리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
與컨트롤타워 '중앙선대위' 10일 출범…재보궐 공천 금주 마무리
6·3 지방선거 컨트롤타워인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는 10일 출범한다. 민주당은 외부 인사를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0일 선대위가 출범한다"며 "상임선대위원장은 당 대표가 맡고 외부 인사를 영입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하는 것이 어떠하냐는 이야기도 있다"고 했다. 외부 인사에 대해서는 "정치력 있는 분, AI(인공지능) 전문가, 젊은 전문가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보궐선거 지역 14곳 중 남은 한 곳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공천은 국민의힘의 상황과 무관하게 이번주 이뤄질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현재 두 분을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 총장, 젊은 법조인 출신 인사 등이 접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의 공천 상황과 관계 없이) 우리는 우리대로 진행한다"고 했다.
-
한병도 "국회 공백없도록 20일 본회의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관례처럼 이어져 온 국회 공백 상황을 이번엔 용인하지 않겠다"며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의 부재가 잠시도 있어서는 안 된다. 상임위원장 선출도 곧장 진행하겠다"며 신속히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48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무려 54일이나 소요됐다.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당시 국회는 무엇을 했느냐"며 "과거 같이 일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더욱이 지금은 중동 상황 장기화로 민생 경제 위기가 절박하다.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올해 연말까지 모두 완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 안건에 상정된 개헌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협조도 재차 요청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
與 "고유가 피해지원금 80% 집행…석유 최고가격, 물가 1.2%p 낮춰"
정부가 이른바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마련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4조8000억원 중 약 80%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중동사태 경제대응 특별위원회(특위)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5차 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당 소속 안도걸 특위 간사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관심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쏠려 있는데 전체 예산 4조8000억원 중 행정안전부를 통해 3조8000억원(80%)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중동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6조2000억원 규모의 '전쟁 추경안'을 마련하고 이 중 4조 8000억원을 고유가 피해지원금 예산으로 배정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및 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유동수 특위 위원장은 "지난달 물가가(전년동월 대비) 2.6% 정도 올랐는데 농산물·석유
-
[인터뷰]조응천 "'공소취소' 민주·'스틸 윤' 국힘…양쪽 벼랑으로 밀어버리겠다"
"추미애 후보를 뽑으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사건에 대해 '옳다구나' 공소취소를 할 것이다. 거대 양당 밖에 더 '좋은 사람'이 있다는 점을 봐줬으면 한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국민의힘 뽑아주면 이것 보라며 '스틸 윤'(여전히 윤석열)으로 계속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 동기인 조 후보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을 지냈다. 정치권에서 계파와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쓴소리를 해온 인물로 꼽힌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주류로 부상한 이후에는 당내 강성 지지층과 이른바 '방탄 입법'을 공개 비판하며 각을 세웠고, 22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조 후보는 경기지사 출마와 동시에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과 이 대통령 관
-
안철수 "합의없는 일방 개헌 반대…지방선거 호객용 국민투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개헌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지방선거 직전, 합의 없는 일방적 개헌에 반대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7일 SNS(소셜미디어)에 "이번 개헌안은 이재명 민주당의 지방선거 투표율 상승을 위한 호객용 국민투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방선거 직전, 제1 야당과 합의 없이 개헌을 추진하는 합리적 근거를 전혀 찾을 수 없다"며 대법관 임명을 예로 들었다. 안 의원은 "헌법은 대법관을 대법원장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런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청와대는 대법원장이 제청한 대법관에 비토를 놓으며 그 자리를 두 달째 비워두고 있다. 간단명료한 헌법 원칙 한줄 조차 스스로 위반하면서 무슨 헌법개정을 운운한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개헌안에 담긴 계엄 관련 조항 수정의 위험성도 주장했다. 안 의원은 "현행 헌법으로도 계엄을 막았다.그런데 국회의 계엄해제권을 강화하는 저의가 뭐냐"며
-
오세훈 "'시민 8~9명 공소취소 모른다'니…정원오 캠프 오만한 망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7일 '국민 10명 중 8~9명은 공소취소의 뜻을 모른다'고 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겐 '공소취소 특별검사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오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박 의원이 우리(국민의힘)이 너무 만만하게 보여서 문제의 발언을 한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등과 공소취소 특검법 관련 의견을 주고받다가 '시민들에게 공소취소가 뭐예요'라고 한 번 물어보라"며 "10명 중 8~9명은 모른다. 공소취소 뜻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 발언에 대해 보수 진영에선 국민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 후보는 "박 의원은 정원오 캠프의 본부장을 맡고 있다"며 "정 후보에게도 박 의원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봤다.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
장동혁 "李 대통령·민주당, 자신 있으면 지선 전 공소취소 해보시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조작기소 특검' 추진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을 두고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해보시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7일 SNS(소셜미디어)에 박성준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6일 CBS 라디오에 나와 "시민한테 '공소 취소가 무엇인가'라고 물어봐라. 10명 중 8~9명은 공소 취소 뜻을 잘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진심이 듬뿍 담긴 발언"이라고 했다. 이어 "그 진심은 두 가지다. 첫째는 '공소취소가 나쁜 짓인 건 우리도 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래도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마이크 타이슨이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이라고 말했다"며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공소취소) 해보시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 모여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작기소 특검법
-
김영진 "한동훈 지지율, 지금이 상한가...하정우 부산 반응 좋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지금 지지율이 상한가"라며 "하정우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향후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7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근 부산 북구갑에 2박3일 동안 있으면서 여러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친명계(친이재명계) 중진인 김 의원은 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하 후보는 처음 정치 진입을 했는데도 사상초, 사상중, 구덕고를 졸업한 북구의 아들이란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특히 전 청와대 AI(인공지능)수석으로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부산의 발전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란 게 명확하다"며 "하지만 한 후보는 왜 북구에 왔을까에 대한 설명이 구차하다. 한 후보는 '북구를 숙주로 삼아 정치에 복귀하겠다' 외에는 출마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명백하게 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