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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동방경제포럼' 주러대사 참석, 러우전쟁 후 처음…통일부 "불참"
통일부가 다음 달 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하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석배 주러시아한국대사가 정부를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통일부에서는 이번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된 내용이 없다"고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동방경제포럼에 정부 대표단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북한과 밀착하고 있는 러시아와 소통 기회를 만들어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대러제재 국면과 북러밀착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 등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주러시아대사가 EEF에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주러시아대사가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는 주러시아대사가 공석이었기 때문에 주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가 참석했고, 올해는 제반 상황을 고려해 대사가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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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독립운동가 , 경북 항일 의병 연합 '산남의진' 주역 3인 선정
국가보훈부가 산남의진의 의병으로 여러 부대와 연합해 항일전을 전개한 이한구·손영각·최산두 선생을 '2026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남의진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국권을 되찾기 위해 경북 영천을 중심으로 결성된 의병부대이다. 추후 경상도 동북부로 활동을 넓혔으며, 유생을 비롯해 농민, 포수, 군인 등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 선생은 산남의진 결성 당시 핵심병력을 지휘하는 중군장에 선임됐다. 대장 정용기가 체포되자 의진을 이끌었다. 손 선생은 산남의진에 참여해 참모장을 맡았다. 의병 대장을 보좌해 의진의 작전과 운영을 담당했다. 이 선생과 손 선생은 입암전투에서 함께 사망했다. 최 선생은 지도부가 잇달아 순국한 뒤 분산된 의병부대에 가담해, 군자금과 무기·식량 등을 모집했다. 군수물자 모집활동을 이어가던 중 체포돼 종신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애국지사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한구(1963년), 손영각(1980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최산두(2017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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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 내밀었지만 북한 '최강경 대응'…"추호의 변화도 없다"
북한은 31일 미국이 북한 비핵화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의 변함없는 적대시정책에 끝까지 최강경으로 대응하려는 우리의 대미정책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고 밝혔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대한 미국의 대결 립장(입장)이 더욱더 명백히 표명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한국 언론의 '미국의 북한 비핵화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의에 "미국의 정책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대북 유화책으로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며 북미대화 재개 의지를 밝힌 뒤 나온 첫 미 행정부의 공식 대북 정책 관련 입장이다. 북한은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시행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대변인은 "미 군부는 북한과 지역나라들에 위협으로 되는 미일한 3자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를 일정대로 강행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공중정탐행위를 비롯한 각이한 형태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을 련이어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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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엿새째 9명 연락두절…헬기·드론·육상 수색 총동원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 직원 육상 수색팀이 사고 현장에서부터 1~2km 떨어진 지역으로 이동해 본격 수색에 나설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속대응팀은 육상 수색 루트를 확보했으며, 31일(현지시간) 육로수색팀은 사고 현장과 1~2km 떨어진 람체 지역까지 이동을 시도하고 거기서 숙영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날 육상 수색팀은 네팔 바타르 지역의 현장을 확인하고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 육상 수색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네팔 홍수가 발생한 이후 한국인 9명의 연락 두절 상태는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네팔과 중국 당국의 집계를 종합하면 이번 대홍수로 현재까지 시신 691구가 수습됐고 실종자는 3000명에 육박한다. 신속대응팀은 이날 육로수색을 비롯해 헬기·드론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일부 연락두절자 가족들이 말했던 '위어(Weir·물막이) 댐'과 둔체 지역을 헬기로 수색할 예정"이라면서도 "헬기 이륙 운항 허가가 녹록지 않아서 필요하면 두산 측 관계자도 동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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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 "미국 적대시정책, 최강경으로 대응…대미정책 변화 없다"
31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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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개월 만에 軍 수뇌부 조직개편…박정천 복귀·노광철 경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9기 2차 회의를 열고 조직 개편에 나섰다. 군부 핵심 보직에서 물러났던 박정천 국방성 고문이 반년 만에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복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 제9기 제2차회의가 29일에 진행됐다"며 김 위원장이 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인민군위원회와 국방성의 활동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국방사업전반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조직개편안들이 검토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박정천 국방성 고문이 당중앙위원회 위원과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됐다. 또한 유광우 조선인민군 보위국장은 당중앙위 정치국 위원으로, 엄주호 조선인민군 공군 정치위원은 당중앙위 위원으로 보선됐다. 당 중앙군사위는 박정천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성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은 이날 국방상 자리에 올랐다. 박정천은 지난 2월 열린 제9차 당대회에서 당 중앙위원과 정치국 위원,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 주요 보직에서 물러난 뒤 국방성 고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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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파견 신속대응팀, 오늘 헬기 2대 투입 준비…드론도 검토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정부가 30일 헬기 2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 수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드론 활용도 검토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임차한 1대, 신속대응팀 헬기 1대 등 2대를 운항해 수색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두 대가 모두 뜰 수 있을지, 한 대라도 뜰 수 있을지 등은 네팔 군당국 허가와 기상 상황에 달려있다"라고 설명했다. 허가가 날 경우 수색 범위는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전날대비 넓힐 계획이다. 정부는 헬기 외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날 현지에 도착한 2차 신속대응팀이 드론을 가져간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으로 헬기를 통한 수색뿐 아니라 드론을 활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드론 역시 헬기처럼 네팔 당국의 허가가 필요한 사안이기에 정부는 현장 상황과 당국 허가 등을 고려해 드론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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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임 국방부 장관에 강신철…'육사출신' 조직 안정화 방점
청와대가 30일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특명전권대사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임명시 이재명 정부의 두번째 국방부 장관이 되며, 1년 2개월 만의 국방 수장 교체다. 강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6기 출신으로, 1990년 소위로 임관했다. 그는 △합동군사대학교 육군대학장 △국가안보실 안보·국방전략비서관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군내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군사교육·행정·작전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첫 국방부 장관으로 60여년 만에 문민 출신 안규백 장관을 지명했지만, 두번째 장관 후보자는 '육사 성골'을 택했다. 3군 사관학교 통합과 '빈총 경계'로 군안팎에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은 지명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지작전통제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 추진, 연합훈련 축소 등 한미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으로 한미 관계에 이해가 높은 강 후보자를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국방전력비서관을 지냈으며,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재직하며 관련 의혹에서도 비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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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망국적 부동산투기 반드시 타파…주택가격 폭락 대비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타파할 것"이라며 대규모 주택공급과 금융·세제 개혁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정부는 금융·세제 개혁은 물론이고, 주택 공급물량 확대와 신속한 공급에 국가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단기적으로 보면 주택건설의 조기 확대가 내수부족과 K자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최적수단이므로, 서울 수도권의 주택 조기 대량 공급은 양수겹장 정책이라 반드시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장에게 500세대 이하 규모 인허가권 부여 등 조기 인허가와 착공에 각종 인센티브를 최대한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총량 증액이 정책 엇박자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주택공급 증가를 위한 금융확대, 청년 등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증액은 유효하고 해야할 핀셋정책"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 담당인력을 늘리고, 가용택지는 소규모라도 최대한 추가로 발굴하도록 했다"며 "주택공급을 1채라도 더 늘리는 것이 실효적 주택정책인 동시에 수억원대 일자리, 복지정책임을 부처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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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정부 신속대응팀 헬기 2대 이륙…한국인 수색 '본격화'
정부 신속대응팀의 헬기 2대가 29일 네팔 대홍수 발생 나흘 만에 사고 현장인 라수와 지역으로 출발했다. 정부는 9명으로 구성한 신속대응팀을 추가 파견했고,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이 네팔로 출국했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오전 11시45분(현지시간) 정부 신속대응팀 4명이 탑승한 헬기가 이륙해 현장으로 출발했다"며 "오후 12시38분 신속대응팀 4명이 탑승한 헬기가 추가로 이륙해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은 전날 헬기 6대를 임차해 현장 투입을 준비했다. 사고 발생 나흘 만에 현장으로 출발한 헬기에는 소방청 소속원들이 탑승했다. 이들은 추가로 현장으로 출발한 헬기 탑승자들과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수색·구조 방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임차해 이날 이륙한 헬기 외에 두산에너빌리티 측 헬기 1대도 이륙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수와는 네팔·티베트 접경 산악 지역이다. 연락이 끊긴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모두 이곳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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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신속대응팀 2차 헬기도 네팔 홍수 현장 출발
29일 외교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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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응팀, 네팔 대홍수 현장에 헬기 투입… 실종자 9명 찾아 나서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29일 사고 현장인 라수와 지역으로 헬기를 띄웠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대응팀이 탑승한 민간 헬기는 이날 오전 네팔 당국의 운항 승인을 받았지만 현지 기상 악화로 뜨지 못한 채 수도 카트만두에서 대기했다. 오전 11시45분(현지시간)쯤 날씨가 호전돼 이륙에 나섰다. 홍수 발생 나흘 만에 이뤄진 현장 투입이다. 네팔군은 그동안 2차 홍수 가능성 등을 이유로 민간 헬기 운항을 통제했다. 정부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은 총 6대의 헬기를 임차했지만 네팔 측 동의를 얻지 못해 카트만두에 발이 묶였다. 사고 현장으로 향하는 도로가 대부분 유실돼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은 헬기가 사실상 유일했다. 대응팀은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9명의 추정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 여건을 파악하고 네팔 당국의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네팔군은 전날 한국 측이 제공한 예상 위치와 좌표를 토대로 헬기 수색에 나섰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 연락이 두절된 9명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