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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평통 부의장 "두 국가론, 국민 받아들이기 어려워…민족 과제"
[the300]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10일 '두 국가'론에 대해 "형식적으로 보면 두 국가가 맞을 수 있다"면서도 "심성적으로 우리 국민이 받아들이긴 어렵다"고 밝혔다. 강 부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한민족, 두 국가라고 했는데 '민족'은 없어졌으니, 한국에서 보면 당황스러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나가는가 하는 우리 민족의 과제가 주어졌으며, 하루아침에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적대적인 휴전 상태를 종전·평화협정으로 바꿔나가면 평화적 두 국가론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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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령부, 49년만에 해체…국방방첩본부·국방보안지원단 신설
[the300] 안규백 국방장관 "방첩·보안·안보수사 기능 분산" 12·3 비상계엄 당시 핵심 역할을 수행한 국군방첩사령부가 설립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신설되는 국방방첩본부·국방보안지원단이 방첩사의 기존 업무를 일부 대체하고, 논란의 중심에 선 동향조사·인사첩보·세평수집 등의 기능은 폐지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 오후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방첩사령부를 해체하고, 방첩·보안·안보수사 기능을 분산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동향조사·인사첩보·세평수집을 정보기관의 고유 업무가 아닌 권력기관화 수단으로 보고 불법·비리 정보수집 등 권력형 임무·기능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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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 전문연구·산업기능 대체복무 6300명 배정
병무청이 인공지능(AI)·방산·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내년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승선근무예비역 등 산업지원인력을 총 6300명 배정했다. 병무청은 10일 산업지원제도 운영을 위한 2027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기준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지원제도는 국가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병역지정업체에서 연구개발(전문연구요원), 제조·생산(산업기능요원) 또는 승선(승선근무예비역) 분야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올해는 AI·방산·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병역을 이행하면서도 첨단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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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태국 마약 생산기지 급습…'7억명분' 49.98톤 압수
[the300] 국정원이 태국 마약통제청(ONCB)과 태국 소재 마약원료 물질 보관 창고를 급습해 마약 원료 49.98톤(t)을 전량 압수했다. 9일 국정원에 따르면 이날 국정원이 압수한 원료물질은 필로폰 21톤 또는 야바 11억정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7억명이 동시투약 가능한 시가 8조4000억원대 규모다. 태국 당국은 이번 작전에 마약통제청과 군경 등 5개 기관 100여명을 투입했다. 국정원도 태국 측 요청에 따라 마약 대응 전문요원들을 현지에 파견해 합동 작전을 펼쳤다. 국내 정부기관이 해외에 있는 마약 공급기지를 대상으로 직접 단속에 나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그간 국정원은 박왕열·최정옥 등 해외 마약 공급책 검거·송환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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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입은 세 누나처럼" 막내도 꿈 이뤘다...'육·해·공' 부사관 4남매
[the300] 대한민국 지키는 4남매 화제…"가족 넘어 든든한 전우" 육·해·공군 등 3군에서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 부사관 4남매가 화제다. 육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남매 부사관 가족을 10일 소개했다. 주인공은 △육군 제5기갑여단 소속 김문정 중사 △육군 제12사단 소속 김문소 중사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김태희 중사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김준원 하사 가족이다. 쌍둥이 자매인 첫째 김문정·둘째 김문소 중사는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외할아버지 영향을 받아 2020년 나란히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김문정 중사는 육군 5기갑여단 청포대대에서 인사행정부사관으로, 김문소 중사는 육군 12사단 쌍용여단 근무지원대대 2종보급통제부사관으로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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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만세운동 100주년' 영상 공개…배우 김남길 내레이션
국가보훈부가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국내외에 알리고, 선열들이 보여준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하기 위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함성이 하나로, 대한을 이루다 -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내용으로 한다. 약 4분 분량의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보훈부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배우 김남길이 한국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인산일을 계기로 학생과 종교계, 사회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전개한 6·10만세운동을 소개한다. 특히, 6·10만세운동은 당시 침체되어 있던 독립운동에 다시 불을 지핀 민족 항쟁이자, 이후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신간회 창립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는 점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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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마친 시진핑, 김정은에 감사전문…"북중관계, 새로운 여정"
[the3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며 북중관계에 대해 "새로운 역사적 여정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1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감사전문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시 주석은 "나와 총비서동지(김 위원장)가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한 것은 중조(중북)관계에 새로운 시대적 내용을 더해주었다"며 "중조 쌍방이 전통적인 친선을 빛내이고 발전과 번영을 함께 촉진하며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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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회장 "남북이 모두 버린 6·10만세운동…독립에 좌우 없다"
[6·10 만세운동 100주년]⑥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을 기해 거리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지만 오랫동안 '이념의 벽'에 가려 그 역사적 의미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머니투데이는 '6·10 만세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조선총독부 경무국 사료를 심층 분석해 당시 항일투쟁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6·10 만세운동은 남과 북이 모두 버린 역사입니다." 황선건 6·10만세운동유족회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쪽에서는 사회주의 계열 운동이라는 이유로, 북측에서는 독립운동가라고 주장한 김일성의 정통성을 훼손한다는 논리로 외면 받았다는 주장이다. 황 회장은 "독립운동은 좌우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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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10만세운동 유공자 13명 추가…100주년 맞아 재평가
[6·10 만세운동 100주년]⑤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을 기해 거리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지만 오랫동안 '이념의 벽'에 가려 그 역사적 의미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머니투데이는 '6·10 만세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조선총독부 경무국 사료를 심층 분석해 당시 항일투쟁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정부가 사회주의 계열로 구분되던 6·10만세운동 항일운동가 13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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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숨겼고, 조국은 지웠다…'이념의 벽'에 갇힌 6·10 만세운동
[6·10 만세운동 100주년]④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을 기해 거리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지만 오랫동안 '이념의 벽'에 가려 그 역사적 의미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머니투데이는 '6·10 만세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조선총독부 경무국 사료를 심층 분석해 당시 항일투쟁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장례식)을 계기로 전개된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1929년)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으로 꼽힌다. 하지만 역사적 무게감에 비해 오랫동안 대중의 기억 속에서 소외되거나 '단순 소요' 수준으로 평가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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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억누른 '6·10 만세운동'…학생운동·좌우합작에 더 강해졌다
[6·10 만세운동 100주년]③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을 기해 거리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지만 오랫동안 '이념의 벽'에 가려 그 역사적 의미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머니투데이는 '6·10 만세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조선총독부 경무국 사료를 심층 분석해 당시 항일투쟁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1926년 6월10일 경성(현 서울)에서 벌어진 6·10 만세운동의 주역은 중앙고등보통학교(현 중앙고)·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등 학생들이다. 사회주의·민족주의 인사들의 거사 직전 발각에도 학생 조직의 치밀하고 은밀한 준비로 만세운동이 이뤄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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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前 종로에 울린 "조선독립만세"…함성 속 피어난 첫 '연합전선'
[6·10 만세운동 100주년]②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을 기해 거리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지만 오랫동안 '이념의 벽'에 가려 그 역사적 의미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머니투데이는 '6·10 만세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조선총독부 경무국 사료를 심층 분석해 당시 항일투쟁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1926년 6월10일 순종 인산일(장례식). 검은 상복 물결로 뒤덮인 경성 한복판에서 학생들이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들은 소매 속에 숨겨둔 격문(檄文)을 허공에 뿌리며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시민들이 시위에 합세하면서 종로 일대는 순식간에 만세 함성으로 뒤덮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