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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건호' 무장체계 성능평가시험…김정은 "2개월 내 취역" 지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구축함 '강건호'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등 무장체계 성능평가시험을 참관하고 2개월 내 해군에 취역시킬 것을 지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강건호의 전투체계 성능평가시험 계획에 따라 지난 3일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함상포·자동기관포, 전자전 수단 등 주요 무기체계 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은 함정에 탑재된 각종 무기체계의 전투 적용성을 검토하고 검증하기 위한 평가 절차의 일환이다. 신문에 따르면 시험에서는 강건호의 목표 탐지 및 정보처리 능력과 통합화력체계를 점검하고 함상포와 자동기관포의 성능평가 사격을 진행했다. 이어 강건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은 시험에 앞서 무기체계 심의그룹으로부터 함정 무장체계 성능평가시험의 단계별 계획을 보고받았다"며 "김 위원장은 강건호에 탑재된 반함·대잠수함·대공 무기체계와 전략공격 무기체계의 전투적 위력과 신뢰성이 책임적으로 검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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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우주청, 동유럽서 '스페이스 데이' 개최…K-방산·우주기술 선봬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이 지난 1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이어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과 우주 협력 강화를 위한 '스페이스 데이'를 각각 개최했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 국내 주요 우주 기업으로 구성된 우주 민관사절단은 이번 행사에서 양국 우주 기관과 각국의 우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협력 의향을 소개했다. '한-루마니아 스페이스 데이' 행사에는 나라스페이스, 쎄트렉아이,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빔, 이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국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루마니아에서는 루마니아 우주청, 국방부, 국가연구청 등 주요 우주·안보 관련 정부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성 시스템과 지구관측 등 루마니아의 국방 현대화 수요와 관련된 고해상도 설루션이 소개되면서 현지 정부와 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루마니아 민간 우주 기업들도 자사의 기술 역량과 협력 제안을 발표했다. 행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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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육군교육사령관 12명 "사관학교 개편 우려…원점 재검토해야"
전임 육군교육사령관 12명이 정부의 사관학교 통합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사령관들은 3일 사관학교 개편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의 사관학교 교육개혁안을 보면서 잘못 진단한 심각한 오판과 방향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관학교 교육체계의 완전 재설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걱정하는 국민들의 애국심을 헤아려 좀 더 심도있고 정밀한 접근을 위해 원점에서 다시 재검토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성명에는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의원을 비롯해 △최평욱 △오영우 △박용득 △김승광 △이영계 △박성규 △황인무 △김종배 △윤의철 △박상근 △이규준 전 교육사령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합동성 강화를 위해 사관학교 통합을 추진한다는 것에 대해 "통합 또는 합동 작전은 고급 사령부급 임무로서 군에서도 중령급에서 교육하고 있다"며 "생도 때부터 합동성을 위한 통합을 한다는 것은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 아이에게 마라톤을 가르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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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美 하원 "韓, 쿠팡 표적 삼아"…정부 "국적 따른 차별 없어"
이재명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백악관의 입장에 대해 외교부가 "국적에 따른 차별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모든 기업은 국내법에 따른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는 대원칙 하에,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사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는 1일 보고서를 내고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을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 외교부와 국정원은 전날인 2일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쿠팡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겼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자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쿠팡은 이재명 정부의 표적이 됐다"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표적화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나섰다. 정부는 잘못된 사실 관계는 바로잡되 이번 사안이 한미 양국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사안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미국 디지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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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방사청·육군 '맞손'…"K-항공기 개발 위해 역량 결집"
정부와 군, 민간기관이 미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신규 항공기 개발에 필요한 인증 역량을 공동 확보하고, 국산 헬기 '수리온'의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등은 3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민·군 항공기 개발 지원 및 안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토부와 새 항공기 개발에 필요한 인증 분야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 항공기 인증은 안전을 담보하는 핵심 절차이자 신규 항공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으로 평가된다. 방사청은 "새로운 항공산업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도심항공교통(UAM)·무인항공기와 같은 새로운 항공기의 등장, 엔진 국산화 등 항공기 개발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민·군 인증 역량을 결집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민·군은 인증 분야 기술 공유, 제도 연구는 물론 향후 항공기 개발 시 공동 인증 등 다양한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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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몽골 '칸 퀘스트 훈련' 참가…다국적군 상호운용성 강화
해병대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몽골에서 열린 '2026 칸 퀘스트 훈련'에 참가해 다국적군 유엔(UN) 평화유지작전(PKO) 훈련을 진행했다. 칸 퀘스트 훈련은 2003년 미국 태평양사령부와 몽골군의 연합훈련으로 처음 시작돼 2006년부터 다국적군 PKO 훈련으로 확대됐다. 이번 훈련에 몽골과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인도 △필리핀 △독일 등 총 17개국 7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 군은 해외파병 상비부대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제2신속기동부대 장병 21명,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1명, 해군 1명 등을 파견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 참가 2주 전부터 훈련 과제별 팀 단위 시범 교육을 진행해 유엔 표준 소부대 전술훈련 11개 과제의 이해를 높인 상태에서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기간 동안 장병들은 각국 전문 교관의 지도를 받아 △고정 및 이동 검문소 운용 △급조폭발물(IED) 대응 △차단 및 탐색 △전투부상자처치(TCCC) △무인기 대응 등 과제를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우리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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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잠수함 2번함 함명 '서희함'…호위함 5번함은 '평택함'
해군이 장영실함급 잠수함(KSS-III Batch-II·3600톤급) 2번함의 함명을 '서희함'으로, 신형 호위함(FFX Batch-III·3600톤급) 5번함의 함명을 '평택함'으로 각각 제정했다. 3일 해군에 따르면 신형 잠수함 2번함의 함명으로 명명된 '서희(徐熙)'는 고려시대에 거란의 침략을 막아내고 압록강 이남 강동 6주의 영토를 확보한 구국의 인물이다. 해군은 "명재상 서희의 탁월한 군사·외교적 업적과 국난 극복의 정신이 해양 수호의 핵심 전력인 잠수함의 함명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신형 호위함 5번함의 함명인 '평택함'은 서해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의 소재지인 평택시의 이름을 땄다. 해군은 향후 평택함이 2함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는 점과 서해 수호의 핵심 해군기지 소재지로서의 안보적 상징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군함정의 함명은 역사적 사실, 군 연관성, 국민 인지도, 기존 함명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진수식 이전에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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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유엔참전국 미래세대 교류캠프 진행…13개국 144명 참여
국가보훈부가 '2026년 유엔참전국 미래세대 교류캠프'를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과 부산,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한다. 유엔참전국 미래세대 교류캠프는 6·25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3개국 참전용사 후손 84명과 일반 학생 60명 등 총 144명이 참여한다. 올해 캠프는 참여 후손의 범위를 기존 손자녀와 대학생에서 증손자녀와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해외 참전용사 후손들의 원활한 참여를 돕기 위해 항공료를 지원한다. 저소득 참전국(에티오피아, 필리핀, 태국, 튀르키예, 콜롬비아) 참가자에게는 항공료의 100%를, 그 외 국가에는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전쟁기념관, 국립서울현충원, 부산 의료지원국 기념비,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관 등 주요 안보·보훈 현장을 방문,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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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美하원 보고서 정면 반박…"쿠팡에 노트북 회수 지시 안했다"
국정원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중국 유출 회수 작전'에 개입했다는 미 하원 법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국정원은 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하원 법사위 '쿠팡 보고서'에 국정원 관련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언급돼 있다"며 "국정원은 사고 조사에 대해 쿠팡 측에 어떤 지시·명령이나 강요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했다. 이어 "쿠팡 측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진상 규명을 위한 제반 활동에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입니다. 전날 공개된 미 하원 법사위 보고서는 쿠팡이 국정원의 지시에 따라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에게 연락을 취했고, 이 과정에서 국정원은 정부 차원에서 조율이 진행 중이며, 청와대에도 상황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고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로펌을 통해 하드드라이브 4개, 데스크톱 컴퓨터 1대, 그래픽카드 1개를 회수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국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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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북향민 명칭 변경, 의견 수렴해야"…통일부 "용어 사용 장려할 것"
통일부가 북향민 명칭 변경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용어 사용을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이날 북한이탈주민 명칭을 북향민으로 바꾸려면 의견수렴 등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라고 권고했음에도, 이를 사실상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사회의 북향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통합 강화를 위해 정부·지자체 등 공공 부문에서부터 북향민 용어 사용을 장려하고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통일부의 북향민 명칭 사용에 대해 당사자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충분한 합의를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의견 수렴등을 거쳐야 한다고 통일부에 권고했다. 실제로 통일부 설문조사 결과 절반 이상인 53.4%는 명칭 변경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북향민 선호 비율이 18.8%에 그쳤다. 여기에 관련 단체들이 북향민 사용에 반대 의견을 내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등 명칭 변경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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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19회 양성평등위원회 개최…"일·가정 양립은 강군의 토대"
국방부가 2일 제19회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법조계,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분야에서 양성평등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2년간 국방부차관 등 8명 내부위원과 함께 군 양성평등 정책의 수립과 발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인이 국가방위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최근 군 내 남성 군인의 육아휴직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육아휴직 사용 여건을 보다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방부는 육아휴직 관련 제도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민간 전문가와 각 군 부장급 내부위원이 참여하는 '성평등 제도개선 소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임신여군에 대한 모성보호 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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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서북도서 2분기 해상사격훈련…K-9 자주포·천무 등 300여발 발사
해병대가 2일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실시한 2분기 해상사격훈련에는 천무와 K-9 자주포 등 부대편제화기가 참가했다. 총 300여발을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재명 정권 출범 이래 최대치다.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매년 3~4차례 실시됐다.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다가 2024년 6월 윤석열 정부의 합의 전면 효력 정지 후 재개됐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도 정상적으로 실시됐으며,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26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두번째다. 해병대는 올해 3~4분기에도 각각 예정대로 훈련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이에 대해 "통상적이고 연례적인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