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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딸 '주애', 홀로 장교 경례 받아…'후계자' 공식화 수순?
지난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이후 90여일 만에 다시 등장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김 위원장 없이 단독으로 북한 매체에 노출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포착됐다. 사실상 후계자 지위가 공식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0일 "조선인민군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가 11월28일 제2공군사단 59길영조영웅연대 갈마비행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위원장이 딸 주애를 대동했다. 신문은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였다"고 전했다. 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건 지난 9월 초 중국 전승절 행사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주애는 김 위원장과 같은 가죽자케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채로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의 주애는 김 위원장 없이 단독으로 장교들로부터 경례를 받는 모습이 조선중앙TV를 통해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이례적인 장면이라는 평가다. 북한이 주애의 노출 빈도를 조절하며 '후계자 분위기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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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1일 미국 찾아 韓 '핵잠' 논의한다…원자력 협상 물꼬 트나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발표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SSN·핵잠) 도입이 현실화한 가운데 핵연료 농축도와 조달 방안 등을 둘러싼 한미 간 협상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핵잠과 함께 한미 원자력 협정 재개정을 통한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도 목표로 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일부터 3일까지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박 차관의 이번 방미의 목적은 한국의 핵잠 도입을 위해 필요한 한미 간 협의사항 조율과 한미 원자력 협정 재개정의 시발점 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은 한국의 핵잠 도입과 한국 내 건조에 대해 팩트시트를 통해 승인했다. 문구상으로도 '미국은 이 조선 사업의 요건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현재 핵추진 잠수함에 사용되는 핵연료 농축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 엄격히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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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북한판 타우러스' 최초 공개…"한미 전략자산 억제력 의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북한판 타우러스'를 비롯해 공군의 여러 현대화된 자산을 공개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지난 28일 딸 김주애와 강원도 원산의 갈마비행장을 방문해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행사의 연설에서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 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며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당과 조국의 기대는 실로 크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새로운 '전략자산'과 '중대한 임무'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북한 공군의 전략자산들이 대거 확인됐다. 특히 수호이(SU)-25 전투기에 '타우러스'와 비슷한 모형의 미사일이 장착된 모습이 처음 포착됐다. 타우러스는 독일산 장거리 순항 공대지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5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공군도 도입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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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 도입 위한 팩트시트 후속논의 본격화…원자력 협상, 첫 발 떼나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발표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SSN·핵잠) 도입이 현실화한 가운데 핵연료 농축도와 조달 방안 등을 둘러싼 한미 간 협상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핵잠과 함께 한미 원자력 협정 재개정을 통한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도 목표로 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박 차관의 이번 방미의 목적은 한국의 핵잠 도입을 위해 필요한 한미 간 협의사항 조율과 한미 원자력 협정 재개정의 시발점 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은 한국의 핵잠 도입과 한국 내 건조에 대해 팩트시트를 통해 승인했다. 문구상으로도 '미국은 이 조선 사업의 요건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현재 핵추진 잠수함에 사용되는 핵연료 농축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 엄격히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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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공군에 새 전략 자산 부과될 것"…딸 주애, 90여일 만 등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공군 창설 80주년(항공절) 행사에 참석해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 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조선인민군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가 11월28일 제2공군사단 59길영조영웅연대 갈마비행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딸 김주애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신문은 주애에 대해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9월 초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행사 때 이후 90여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먼저 공군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길영조의 반신상에 헌화하고 김광혁 공군사령관, 엄주호 정치위원의 영접을 받은 뒤 전체 공군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전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우리 공군의 작전영역에는 신성한 우리 영공과 영토, 영해는 물론 거창한 변혁의 전구들이 첩첩히 전개돼 있으며 혁명군대의 위훈을 부르는 보람찬 투쟁에서 전군을 이끄는 선두에는 언제나와 같이 공군의 명함이 빛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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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 한국인 5명 전격 체포
한국인 대학생을 납치·살해한 사건의 주범으로 꼽히는 중국인 리광하오(LI Guanghao) 등 주범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붙잡혔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27일 새벽 4시(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식당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협조해 리씨 등 중국인 4명, 이들과 동행 중인 한국인 5명을 전격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8월8일 캄보디아 보코산에서 한국인 대학생의 시체가 발견된 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번 사건에 연관된 스캠(사기) 조직을 추적해 왔으며 3개월여 만에 핵심 배후 인물을 검거하게 됐다. 리씨는 한국인 대학생을 납치·살해한 주범으로 그간 한국인 등을 상대로 각종 스캠 범죄도 자행했다. 한국인 대학생 A씨의 가족에게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도 협박했다. 리씨는 지난해 1월 한국으로 마약 4㎏을 들여오다 적발되면서 한국에서 체포영장 발부 및 인터폴 적색수배가 되기도 했다. 국정원은 이번에 리씨와 함께 검거된 한국인 용의자 김모씨가 A씨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하는 영상 속 목소리의 장본인임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해 추적을 지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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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버스 탑승' 육군 법무실장 '원스타→대령' 강등…총리 지시 하루만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이른바 '계엄 버스'에 탑승했던 김상환 육군본부 법무실장(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징계 수위를 3계단 높은 '강등'(중징계)을 의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김 실장에 내려진 '근신 10일'(경징계) 처분을 취소하고 엄정하게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이다. 사실상 전례 없는 일이다. 국방부는 28일 오후 김 실장에 대한 징계위를 다시 열고 군 계급을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하는 처분을 내렸다. 김 실장은 오는 30일 전역하는데, 이번 징계에 따라 대령으로 전역하게 됐다. 강등의 경우 중징계로 명예 등에 영향을 미치지만 군인연금 감액 등은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김 실장이 변호사를 선임해 행정소송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징계 처분이 확정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근신에서 강등은 3계단 높은 징계 수위다. 군의 징계는 견책-근신-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등으로 구분된다. 정직부터 중징계로, 장성급의 경우 국군통수권자이자 임명권자인 대통령 승인 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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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계엄버스 탑승' 육군 법무실장 '원스타→대령' 강등 징계
28일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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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사에 김창룡 전 경찰청장…'북핵 수석대표' 정연두 전 대사
한국인이 연루된 온라인 스캠(사기) 등 초국가 범죄가 빈발하는 캄보디아에 경찰 최고위직 출신이 대사를 맡는다. 외교부는 주캄보디아 대사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전 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해 서울 은평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지냈다. 주브라질상파울루 영사,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를 맡아 해외 공관 경험도 있다. 경찰 출신 중량급 인사의 주캄보디아 대사 임명은 캄보디아 내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 수사 당국 간 교류와 공조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차관급 자리로 북핵 협상 수석대표 역할을 하는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를 임명했다. 정 대사는 외무고시 25회로 북핵정책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실장급 인사에선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 후임으로 박일 전 주레바논 대사가 임명됐다. 박 신임 대변인은 외시 30회로 전임 이재웅 대변인에 비해 3개 기수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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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다음달 1일 미국서 회담…우라늄 농축 등 협정 논의 전망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한미 원자력협정과 원자력추진잠수함(SSN·핵잠) 등 현안을 논의한다. 한미 양국 간 관세·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관련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첫 고위급 회담이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다음달 1~3일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한다. 외교부는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선 지난 14일 발표된 팩트시트 현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또는 조정을 통해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채널 마련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 현행 협정에 따라 한국은 평화적 목적에 한해 미국과의 서면 합의가 이뤄질 경우 우라늄-235를 20% 미만까지 농축할 수 있고,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는 일부 연구 분야만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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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우라늄 농축 위해 원자력협정 개정 아닌 '조정' 검토"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원자력협정을 전면 개정하지 않고 일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협정에 따라 한국은 평화적 목적에 한해 미국과의 서면 합의가 이뤄질 경우 우라늄-235를 20% 미만까지 농축할 수 있고,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는 일부 연구 분야만 가능한 실정이다. 조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협정을 개정할지 아니면 현 협정에 추가로 어떤 조항을 합의해서 추가시킴으로써 우리가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할 수 있게 할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라늄-235는 원전을 돌리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지만 농축도에 따라 핵무기로 전용 가능한 물질이다. 사용후핵연료도 재처리하면 저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분리되는데, 플루토늄은 핵무기 제작에 쓰일 수 있어 미국 내 우려의 시각이 크다. 조 장관은 "한미 원자력협정은 2015년에 개정해서 2035년까지 유효하다"며 "외교부에서 지난번(2015년 개정)에도 협상을 담당했고,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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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장남 등 해군·해병장교 89명 임관…지호씨 통역장교 복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25) 등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이 11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해군 장교로 정식 임관했다. 해군은 28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대장) 주관으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89명에 대한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씨는 임관식 대표로 89명의 신임 장교를 지휘했다. 후보생을 대표해 임관 선서를 하고 강 총장으로부터 계급장도 받았다. 이씨는 영어 능통자로 앞으로 통역장교로 복무한다고 한다. 이번에 임관한 139기는 이씨를 포함해 해군 75명(여군 18명 포함), 해병대 14명(여군 3명 포함) 등이다. 소위로 임관한 89명은 앞으로 36개월 동안 장교로 국토 방위의 의무를 다한다. 이번 임관식에는 이씨를 비롯해 다양한 사연의 장교들이 눈길을 끌었다. 현역 제독인 아버지를 둔 강병윤씨(24)는 강명길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장(준장)의 아들이다. 명찬희씨(25)는 지난 6월 해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된 쌍둥이 동생 명찬양씨(25)의 뒤를 이어 장교로 임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