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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도 국제관함식·다국간 해상훈련 참가…"K-방산도 홍보"
해군이 내달 17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인도 국제관함식과 다국간 연합 해상훈련인 '밀란(MILAN)' 훈련에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DDH-II)과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소속 구축함 강감찬함은 인도 국제관함식 및 밀란 훈련 참가를 위해 이날 제주해군기지에서 출항했다. 인도 국제관함식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동부 비사캬파트남 일대에서 '해양을 통한 단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국 인도를 비롯해 한국· 미국·영국·일본·호주 등 20개국 함정이 참가한다. 관함식에 이어 내달 19일부터 25일까지 같은 해역에서 열리는 밀란 훈련은 힌디어로 '만남', '통합'을 의미한다. 1995년 첫 시행 이후 올해 13번째를 맞았다. 한국 해군은 2022년 호위함 광주함(FFG·2500톤급)이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강감찬함은 훈련기간 중 대함·대공사격, 해상기동군수, 헬기 이·착함, 전술기동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다국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참가국 간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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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글로벌기후환경대사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외교부가 기후·환경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글로벌기후환경대사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는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외직명대사이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하여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강 대사는 제55대 법무부 장관,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도 기후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외교부는 "강 대사가 기후·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기후·환경 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주요 국내외 행사에 참석하고, 관련 국내외 민간 부문 이해관계자에 대한 아웃리치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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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방 우주표준' 개발 추진
국방기술품질원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방 우주표준 협력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30일 체결했다. 기품원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는 우주 전자부품 내방사선 보증 분야의 기술적 기준과 표준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표준 용어 및 기술 개념 정립 △시험·분석·측정·검사 방법에 대한 단계적 기준 마련 △국내외 우주표준 및 기술발전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우주산업체의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 우주 소재·부품의 시험·평가·측정·품질관리 전반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우주표준 확산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품원은 향후 우주 분야별 국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방 우주표준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우주산업 전반의 성장과 생태계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양해각서를 계기로 국가 연구기관과 함께 우주 내방사선 관련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것"이라며 "표준을 바탕으로 국내 우주 소재·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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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6·25 전쟁영웅에 서홍선 소위·오우덴 네덜란드 중령
국가보훈부가 서홍선 대한민국 육군 소위와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을 '2026년 2월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전라남도 담양 출생의 서홍선 소위는 육군보병학교 갑종 제6기로 입교해 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1951년 11월 24일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당시 전선은 휴전회담이 병행되는 가운데서도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고지 쟁탈전이 본격화된 시기였다. 1952년 2월 15일 새벽, 양구 북방 662고지를 방어하던 제3사단 수색중대 진지에 적의 집중 공격이 개시됐다. 서 소위는 소대원들을 지휘하며 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하던 중, 기관총 사수가 전사하자 주저 없이 직접 기관총을 인수해 끝까지 진지를 사수했다. 적의 수류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방아쇠를 놓지 않고 전투를 이어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우와 진지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했다. 네덜란드 왕립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마리누스 덴 오우덴 중령은 1950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제 연대의 일원으로 유엔군 네덜란드대대에 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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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靑 "다소 기계적인 결정"
미국이 한국의 환율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미 재무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환율보고서에서 미 재무부는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외환당국은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한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하면서 "2025년 하반기 원화의 추가 약세는 한국의 강한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미국 재무부는 △대미(對美) 상품 및 서비스 무역흑자 150억달러 이상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 경상흑자 △GDP의 2% 이상 및 8개월 이상 미국 달러 순매수 등 3개 요건을 따진다.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미국이 제재를 부과하는 심층분석국(환율조작국)으로 분류한다. 2개 요건을 충족하면 관찰대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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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독립운동가에 '을사오적 처단' 계획한 오기호·이기·홍필주 선생
국가보훈부가 을사오적 처단을 계획하였던 오기호(1962년 독립장), 이기(1968년 독립장), 홍필주(1990년 애국장) 선생을 '2026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05년 일본이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자 전국적 의병 봉기 등 국권 회복을 위한 투쟁이 격화됐다. 초기에는 일본 정부와 정계 인사에게 장서를 보내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대한제국의 주권 보전을 요구하는 등 외교적 대응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실질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이후 의열투쟁으로 전환됐다. 오기호(1865년∼1916년)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 강제 체결 이후 외교적 저항의 한계를 인식하고, 비밀결사 '자신회(自新會)' 조직을 주도하여 폭탄과 저격 등을 통한 을사오적 처단을 계획했다. 자금 조달과 무기 구입 등을 직접 관장했다. 이후에도 계몽운동, 실업교육, 대종교 참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독립운동을 실천했다. 이기(1848년∼1909년) 선생은 을사늑약 저지를 위한 대일 외교활동 이후 자신회에 참여, '자신회 취지서'를 작성하여 을사오적 처단이 민족 해방을 위한 정치적 행위임을 분명히 밝히고, '자현장(自現狀·스스로 출두하며 쓴 글)'을 작성해 법정에서 의거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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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45억원' 보유...노재헌 주중대사 총재산 '530억'
노재헌 주중국한국대사가 엔비디아 1만7588주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2015주 등 65억1873만원에 달하는 주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 명의 예금 104억원과 서울 용산 소재 55억원 짜리 건물 등을 포함 약 530억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노 대사를 포함해 36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7월2일부터 같은 해 11월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 공직자다. 노 대사는 △마이크로소프트 2015주 △아이세어즈중국대형주ETF 8700주 △엔비디아 1만7588주 등 상장주식 65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주식 약 48억원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장남은 △엔비디아 1만3295주 △마이크로소프트 3602주 등 60억6791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주식인 에스피테크놀러지 3280주, 4억8520만원의 증권도 갖고 있다. 노 대사는 부동산의 경우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약 20억원 가액의 복합건물 △서울 용산구 소재 55억원 가액의 복합건물 △서울 종로구 소재 28억원 가액의 단독주택이 있으며 서울 용산구 다세대주택의 전세권 1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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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사우디 대사에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임명
주사우디대사에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임명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방산 협력 확대를 고려한 인사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29일 언론공지를 통해 주동티모르대사에 장하연 전 주과테말라대사, 주사우디대사에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주호치민총영사에 정정태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고 밝혔다. 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조현 외교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국무회의를 거쳐 임명하며, 총영사는 조 장관이 임명한다. 주사우디대사로 임명된 강 신임대사는 육군사관학교 46기 출신으로 국가안보실 안보·국방전략비서관,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합동참모의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주동티모르대사로 임명된 장 신임대사는 경찰청 정보국장과 차장을 거쳐 서울경찰청장을 지냈으며 주과테말라대사를 지낸 바 있다. 정정태 신임 주호치민총영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지평에서 베트남 법인장과 동남아법률지원센터장·해외지사 팀장을 맡은 법조계 대표 아세안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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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 외교부장, 이해찬 전 총리 별세에 조전…"깊은 애도를 표한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한중의원연맹의 회장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왕 부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을 수신인으로 지난 27일 한국에 전달한 조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조전에 따르면 왕 부장은 "귀국의 이해찬 전 국무총리께서 불의에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 전 총리의 유가족에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총리는 생전 한중 우호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양국 관계의 심화 발전을 위해 귀중한 공헌을 했다"며 "저는 여러 차례 그분과 만나 우정을 쌓았으며, 그분의 통찰력 있는 견해는 제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공통 인식을 잘 이행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올바른 궤도를 따라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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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수사권, 방첩사→군사경찰로…개정안 통과에 국방부 "군 정상화 도움"
내란·외환죄 등의 수사권을 군사경찰에 부여하는 군사법원법 개정안이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사법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39인 중 찬성 167인, 반대 45인, 기권 27인으로 가결됐다. 현행 군사법원법상 내란·외환·간첩죄 등 특정범죄에 대해서는 국군방첩사령부가 전속적으로 수사할 수 있을뿐, 군사경찰에는 수사권이 없었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에 깊이 관여한 방첩사가 스스로를 수사하는 상황이 되면서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결국 방첩사의 내란·외환 사건 수사 관할은 배제된다. 국방부는 "이번 군사법원법 개정으로 인해 군사경찰이 내란ㆍ외환 수사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내란ㆍ외환을 신속히 청산해 우리 군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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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핵심광물회의 참석차 내달 2일 방미…루비오 만나 관세 논의하나
조현 외교부 장관이 다음달 4일 미국에서 열리는 핵심광물장관급회의에 참석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조 장관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국가와 광물 보유국 등 여러 파트너와 함께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다변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는 의장국인 미국의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발표한 후 중국산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집중해 온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 참석하는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과 회담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관해 "기본적으로 이번 회의는 다자회의"라며 "양자 회담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회의 일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조 장관의 여타 일정은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입법부가 한미 간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상호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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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현태 전 707 특임단장 등 계엄 가담 대령 4명 파면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대령 4명을 파면했다. 국방부는 29일 언론공지를 통해 "12·3 내란 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대령 4명에 대해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 등으로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고동희 전 계획처장,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이 파면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번 발표에서 빠진 이상현 전 제1공수특전여단장과 김대우 전 수사단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그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징계는 국방부가 지난 23일 내란 사건 관련 불구속기소자 6명을 대상으로 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 지 6일 만에 발표됐다. 당시 징계 대상자는 국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이상현 전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대령), 국군 방첩사령부의 김대우 전 수사단장(준장), 정보사령부의 고동희 전 계획처장(대령)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대령),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대령)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