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한-멕시코 경제협정 협상 재개 중요"
멕시코를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멕시코 경제협정 협상을 재개하고 사회보장협정 체결과 투자보장제도 개선 등을 통해 양국 기업과 국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공개된 현지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멕시코를 국빈방문했으며 우리 정상의 멕시코 국빈 방문은 이번이 16년 만이다. 이 대통령이 이날 거론한 '경제협정'이란 시장개방 중심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아니라 포괄적 협력을 위한 경제협정으로 논의 중이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멕시코는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북미와 중남미 경제를 잇는 중요한 축"이라며 "또한 현재 5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멕시코에 진출해 현지 투자와 고용,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양국 경제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고 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133억달러를 투자하고 1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
젤렌스키 "북한 포로, 한국 보냈다"...청와대 "신변안전 민감, 확인 어려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는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개별 인원의 신병처리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정부는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입장에 따라 그간 우크라이나 측을 비롯한 관련국·기관과 필요한 소통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이 사안은 당사자 및 가족의 신변안전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인 만큼, 개별 인원의 신병 처리 여부나 시기·경로, 양국 간 구체적인 협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려움을 양해바란다"고 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을 생존 상태로 생포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들 중 한명은 포로로 잡힐 것을 인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
李대통령, 16년 만에 멕시코 국빈방문…"AI·방산 등 협력 폭 넓힐 것"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밤(현지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박4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공항에는 로베르토 벨라스코 외교장관, 마리아 테레사 메르카도 외교부 차관, 조너선 차이트 아우어바흐 외교부 의전장, 페르난도 곤살레스 외교부 아태국장, 카를로스 페냐피엘 주한 멕시코 대사 등이 나왔다. 우리 측에서는 이주일 주멕시코 대사, 백주향 대사 배우자가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우리 대통령이 멕시코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16년 만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2005년 수립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 자신의 X(엑스)에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과학자 출신"이라며 "저와는 지난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났고 올해는 전화로도 양국 관계의 미래를 논의했다"고 했다.
-
[속보]이재명 대통령, 멕시코 도착…국빈방문 일정 돌입
23일(현지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
"추석 분위기 물씬"…김혜경 여사, 미국서 한인들과 송편 빚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송편빚기 행사에 참석, 한인 여성들과 고향의 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했다. 김 여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을 떠나기 전 주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뉴욕가정상담소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숙 주유엔대사 배우자, 손정화 주뉴욕총영사 배우자, 이정미 뉴욕 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198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상담과 법률 지원, 주거 지원, 직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인 동포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이렇게 색동 앞치마를 하고 여러분들을 뵈니 어렸을 때 엄마, 친척분들과 같이 명절 전에 둥그렇게 모여 앉아 송편을 빚던 추억이 생각이 난다"며 "저도 송편 만든지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예쁘게 못 만들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명절을 앞둔 들뜬 마음으로 기쁜 이야기, 슬픈 이야기, 즐거웠던 이야기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주 52시간'도 유연하게…'최연소 장관' 이소영, 국무회의 새바람 분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침체된 국정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다. 이 장관은 주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시대의 변화와 현장을 고려한 유연한 접근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거친 85년생 여성 정치인인 이 장관이 2기 내각의 국정 쇄신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소영 신임 중기부 장관…주 52시간제 "개선 필요" 소신발언━ 이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주 52시간 제도의 도입 취지와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라는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의 문제의식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다. 주 52시간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의 창업 멤버들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에 밤을 새워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획일적인 규제가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
李대통령 "외교는 사람 간 신뢰에서 시작…실용외교 이어가겠다"
미국·멕시코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 나눈 대화를 전하며 "외교는 사람 간 신뢰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X(엑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수석대표를 위해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한 소식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표들을 반갑게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공식 회담과는 또 다른 편안한 자리에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의를 더욱 깊이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는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는 방산 협력과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는 국내 기업의 투자와 원전 협력에 대해,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과는 방산과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제 바로 앞 순서에서 기조연설을 했던 오흐나 흐렐수흐 몽골 대통령과는 서로의 총회 연설에 대한 소감도 나눴다"며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대표님들과도 만나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농지 전수조사 꼭 필요…투기 농지, 강제매각이 법"
이재명 대통령이 "농지투기 방지와 제대로 된 농지활용을 위해 농지 전수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X(엑스)에 "경자유전과 이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헌법, 즉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썼다.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반발을 두고는 "저항과 반발 때문에 모든 정부가 회피했지만 저는 회피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이 대통령은 "농지 투기를 위해 '농사 짓겠다고 신고하고 산 농지'를 땅값 상승만을 기다리며 방치하거나 불법 임대하는 경우 강제 매각하라는 것이 국민과 국회가 정해준 법"이라며 "지키지 않을 법이라면 만들지 말든지,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눈치껏 위반하는 약삭빠른 사람은 농지투기로 큰 돈을 벌고 법을 지키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손해보는 잘못된 세상 바꾸라고, 부동산개혁을 하라고 저를 대통령 만드신 거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만 "오해는 말아달라"며 "농사를 짓다 고령으로 못짓는 경우나 상속받은 농지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그 때 왜 투자 안했지…" 李대통령, 1년 만에 월가 투자자 만나 '자신감'
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월가의 금융 투자자들을 만나 "지난해에 회복과 정상화의 힘을 보여준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가 필요로 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대도약의 투자자로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의 경제·금융계 주요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 티모시 가이트너 워버그 핀커스 회장, 마크 나흐만 골드만삭스 자산관리부문 글로벌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맥쿼리, 라자드 자산운용, 핌코, 프랭클린 템플턴, 블랙스톤, 브룩필드, 뱅크 오프 아메리카 등에서도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존 림 삼성바이오 사장, 유정준 SK 부회장,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속보]李대통령 "반도체 생산거점 확장…5년 안 메모리 생산능력 2배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
-
[속보]李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군함 포함 조선 협력 이야기…실제 성과 기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
-
李대통령 "제 아내 생가터 복원? 해프닝…엄중 경고해 이미 소멸된 이야기"
이재명 대통령이 아내 김혜경 여사의 생가터 복원 게시물에 대해 "2025년 7월3일 벌어진 해프닝"이라며 "이 사안은 이미 소멸된 이야기"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X(엑스)에 한 이용자가 '왕과 왕비행세'라는 제목으로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고 이같이 밝혔다. 공유된 게시물에는 한 단체가 '영부인 김혜경 여사 생가복원 추진위원회'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제 처가는 충북 충주였지만 아내의 생가는 서울 소재 산부인과"라며 "어처구니없는 생가복원 운운에 대해 작년 7월 논란이 되자마자 관련자들을 찾아 엄중 경고해 이 사안은 이미 소멸된 이야기"라고 했다. 또 "답글에 소개된 사진상으로도 과거 일임이 명백하다"며 "이 글 쓰신 분도 모르고 쓴 건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했다. 이어 "비판은 자유이나 없어진 사실을 지금 현재 일인것처럼 만드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라며 "하지도 않은 말,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처럼 전제하고 공격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