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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3조에 SK실트론 매각..금액 조정 대신 초과이익 공유
두산과 SK가 인수 협상을 벌여온 SK실트론의 기업가치가 약 5조9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당초 5조원 안팎으로 거론됐던 기업가치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성장과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최근 6조원 이상까지도 언급됐지만, 최종적으로는 5조원대에 거래가 성사됐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웨이퍼 계열사 SK실트론을 두산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 6%를 합친 70. 6%다. 계약 금액은 2조3000억원이다. 이번 거래에서 순차입금 등을 포함한 SK실트론의 지분 100% 기업가치는 약 5조9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앞서 AI 반도체 업황 호황으로 SK실트론의 몸값이 오르면서 거래 금액이 조정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양측은 가격을 조정하는 대신 언아웃(earn-out·이익 연계 지급조건) 조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4년까지 연도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목표를 초과하거나 주요 품질 인증 획득, 미국 자회사 자산 처분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두산이 SK에 추가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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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실트론 품었다..반도체 밸류체인 강화
두산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7개월만에 SK실트론 인수를 확정했다. 웨이퍼부터 전자소재, 테스트로 이어지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두산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 6%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조3000억원 규모로, 향후 매매대금 조정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SK㈜가 두산을 SK실트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양측은 반년 넘게 인수 금액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 당초 지난 5월쯤 거래가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로 협상은 장기화됐다. 그간 두산은 SK실트론 인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왔다. 기존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하면 충분한 전략적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시장은 SK실트론을 포함한 5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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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실트론 2.3조에 두산 매각..지분 70.6%
SK㈜가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지분을 ㈜두산에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약 2조3000억원 규모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70. 6%를 ㈜두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SK㈜는 기업 성장 가능성, 고용 안정, 인수 조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1983년 설립된 SK실트론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제조 기업이다. SK실트론은 2017년 SK그룹 편입 후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 12인치(300mm급) 실리콘 웨이퍼 시장 점유율 기준 글로벌 3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의 기판이 되는 얇은 원형 판으로, 반도체의 핵심 소재다. SK㈜는 지분 양도 목적에 대해 "재무건전성 제고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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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억원 모자란 49억원…최태원, SK하이닉스 3620주만 산 이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3620주(약 49억원)만 사들인 것은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규정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최 회장이 장내 매수로 보통주 362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으로, 총매입 규모는 약 49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장내 매수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확신과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행보로 해석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매수 규모가 크지 않다는데 주목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는 현행 공시 규정에 따른 것이다. 현행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제도에 따르면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 주주가 거래 개시일을 기준으로 과거 6개월간 거래분과 향후 거래 예정 물량을 합산해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거래금액 50억원 이상을 매매할 경우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거래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반면 거래 규모가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고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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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으면 오른다"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첫 매수…48억원 규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SK하이닉스 주식을 개인 명의로 직접 보유하게 됐다. 매입 규모만 48억 규모다.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불안이 극심한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수했다. 이날 종가인 132만2000원을 기준으로 매입 규모는 47억8564만원 규모다. 최 회장이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반도체 기업 가치에 대한 믿음과 함께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 따라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번 주식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과 SK하이닉스의 중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하계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가와 관련해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한다"며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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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폭등" 창신메모리 상장에 흔들?...삼전닉스, 프리마켓서 약세
반도체 주도주가 28일 프리마켓에서 5%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8시23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5. 31%) 내린 2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3만8000원(7. 6%) 하락한 16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다른 종목들도 약세다. SK스퀘어(-7. 76%), 삼성전기(-6. 72%), 삼성물산(-5. 01%) 등이 5% 이상 하락했다. SK 주가 또한 6. 10% 하락해 5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도 반도체 주도주들이 약세였다. 엔비디아가 5%, ASML은 5. 8%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기업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 소식, 엔비디아의 순환투자 논란 재부각 등으로 반도체 주도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AI, 반도체를 둘러싼 노이즈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신메모리(CXMT)이 전날 중국 과창판에 상장한 가운데 CXMT의 주가가 465%대 폭등한 것도 국내 반도체주 수급 심리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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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伊 구글 캠프' 동반 참석…글로벌 AI 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AI(인공지능) 서밋에 이어 비공개 모임인 '구글 캠프'에 참석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과 AI 인프라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두고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 역시 행사 참석을 위해 현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캠프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립자가 2013년 세계경제포럼(WEF)을 계기로 출범시킨 연례 비공개 행사다. 매년 7월 말 글로벌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다루지만 참석자와 세부 일정 등은 엄격히 보안에 부쳐진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초청받아 3년 연속 참석했으나 지난해에는 대미 무역 협상 지원 일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2024년 처음 참석한 이후 매해 초청 대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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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李 대통령, 글로벌 VC 만남…삼성·SK 다음 타자 키우는 자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6개 사와의 만남이 이뤄진 데 대해 "지금 세계를 움직이는 빅테크 대부분의 출발점에 이들의 안목이 있었고, 그 안목이 이제 한국을 향하고 있다"며 "삼성 SK 같은 우리나라 빅테크의 다음 타자를 키우자는 결의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25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의 미국·남미지역 순방 일정 수행 중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킹메이커 VC들과의 도원결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 테라스룸에서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세콰이어캐피탈 △제너럴캐털리스트 △코슬라벤처스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NEA) 등 6개 VC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1위 기업인 앤드리슨호로위츠는 1000억 달러(146조3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6개 기업의 운용 자금을 합하면 총 3130억 달러(458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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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벤트 줄줄이" 증시 반등 지필 '슈퍼위크'…"투매 대신 분할매수"
지난주 6690선으로 밀린 코스피가 SK하이닉스·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와 한·미 반도체 기업 협력을 계기로 상승동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AI(인공지능) 기업의 호실적과 추가투자계획이 확인되면 그간 AI CAPEX(설비투자) 축소 우려를 씻고 코스피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예탁금 상향 효과, 글로벌 금리 움직임 등 변수도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주 말 대비 129. 98포인트(-1. 91%) 하락한 6690. 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23일 7069. 89로 마감해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지만 미국·이란 전쟁 등 대외불안에 6690선으로 다시 밀렸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지수 급락은 반도체 수요 붕괴보다 높아진 기대치외 주도주 디레버리징(차입 청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동시에 출회된 영향이 컸다"며 "이번 달 코스피가 무너진 것은 반도체의 이익이라기보다 그동안 과도하게 쌓였던 레버리지 포지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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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9440억' 어떻게 마련하나...SK실트론 매각 딜레마
SK그룹의 SK실트론 매각을 둘러싼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이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대규모 재원 마련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 올인' 전략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SK㈜ 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SK실트론 매각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SK실트론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SK㈜의 SK실트론 지분과 TRS(총수익스와프) 계약 지분 19. 6%를 합한 70. 6%이 그동안 추진돼 왔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지난해 12월 두산그룹이 선정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SK실트론 매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했지만 협상은 장기화하고 있다. SK그룹의 리밸런싱(사업 재편)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다 AI 반도체 산업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하면서다. SK실트론은 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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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빅테크와 7500억달러 반도체 협력..최태원 "현실적 투자"
SK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년간 7500억달러(약 1085조원) 규모에 달하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관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SK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K-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과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SK그룹은 엔비디아와 총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AI 팩토리 구축부터 AI 메모리 공급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2GW(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고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6월 합의한 국내 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베라 루빈(Vera Rubin)'을 도입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성능 AI 팩토리를 구축·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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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구축..MS와 메모리 장기 협력
SK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K-AI(인공지능) 서밋'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과 AI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분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는 별도 회동을 통해 울산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을 통해 쌓아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AI 인프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SK그룹은 엔비디아와 총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AI 팩토리 구축부터 AI 메모리 공급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2GW(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고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6월 합의한 국내 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베라 루빈(Vera Rubin)'을 도입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성능 AI 팩토리를 구축·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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