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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사퇴, 정부 예의주시... 韓 축구 '대혼돈 시대' 온다 [홍명보호 예고된 참사③]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국 '불명예 퇴진'했다. 공정성 논란 속 부임한 지 약 2년 만이다. 홍 감독은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한국시간) 멕시코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선언했다. 출범 당시부터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고, 2년 여정에서도 끝내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그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12년 만에 또 한 번 한국축구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 스타뉴스는 일찌감치 참사가 예견됐던 홍명보호의 2년을 돌아보고, 당분간 대혼돈이 불가피해진 한국축구 상황 등을 세 편에 걸쳐 시리즈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 홍명보 감독의 자진 사퇴로 대한민국 축구 축구대표팀은 당장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령탑부터 새로 선임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불과 반년도 채 안 남은 이 대회는 한국축구가 1960년 대회를 끝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월드컵 다음으로 비중이 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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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분통 터지는데 웃음이 나오나...'홍명보 선임' 이임생 근황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 사퇴 다음 날 공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차범근축구교실에 따르면 이임생 이사는 현재 차범근축구교실 이사로 재직 중이다. 축구교실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직원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힘내자는 의미로 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며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 이사가 앞줄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이사는 2024년 6월 정해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과 함께 홍 감독 선임을 주도하고 관철한 인물로 꼽힌다. 정몽규 협회장은 홍 감독 선임 전 외국인 감독 후보를 더 만나보라고 제안했지만, 정 위원장은 이에 반발해 사퇴했고 이 이사가 감독 선임 절차를 이어받았다. 당시 제시 마치(현 캐나다 대표팀 감독), 거스 포옛(전 전북 현대 감독), 다비드 바그너 등 외국인 후보들은 면접 절차를 거쳤지만, 홍 감독은 이런 과정 없이 이 이사가 직접 찾아가 감독직 수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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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있는데 왜?"…외신도 '홍명보 실패' 원인 집중 조명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란 성적을 낸 것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예상 밖 결과라고 분석했다. BBC 등 주요 외신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소식과 이에 따른 축구 팬들 반응에 대한 기사들을 쏟아냈다. 먼저 BBC는 홍 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탈락(1무 2패)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미 실패했던 그가 2024년 다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을 때 한국에선 강한 반발이 일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많은 축구 팬은 대한축구협회(KFA)가 엄격한 검증을 거친 외국인 감독 후보를 두고, 그들의 친구인 홍명보에게 감독직을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BBC는 이번 대회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국민적 분노는 단순히 조별리그 탈락이란 결과에서 촉발된 것은 아니라며, 그 밑바탕에는 오랜 기간 누적된 KFA 행정을 향한 불신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폭스스포츠 해설위원이자 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는 홍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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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약체와 비길 때부터 울린 '경고음'... 2년 지나도 손흥민 활용법·스리백·플랜B 모두 답 없었다 [홍명보호 예고된 참사②]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국 '불명예 퇴진'했다. 공정성 논란 속 부임한 지 약 2년 만이다. 홍 감독은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한국시간) 멕시코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선언했다. 출범 당시부터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고, 2년 여정에서도 끝내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그는 2014년 브라질 대회 12년 만에 또 한 번 한국축구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 스타뉴스는 일찌감치 참사가 예견됐던 홍명보호의 2년을 돌아보고, 당분간 대혼돈이 불가피해진 한국축구 상황 등을 세 편에 걸쳐 시리즈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위르겐 클린스만(62) 전 감독이 경질된 뒤 한국 축구는 새 사령탑이 필요했다. 황선홍(58)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김도훈(56) 전 임시 감독 체제로 짧은 일정을 버텼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정식 감독 선임이 시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여러 논란 속에서도 홍명보(57) 감독에게 다시 한 번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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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등장하자 '개껌' 던진 팬들..."홍명보 사죄하라" 아수라장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낸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들의 분노 속에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과 대한민국 선수단은 30일 새벽 3시52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A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홍 감독은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새벽이었음에도 50여명의 축구 팬이 입국장에 찾아와 홍 감독을 향해 "홍명보 나가", "연봉 반납하고 가라", "홍명보가 한국 축구를 망쳤다" 등을 외쳤다. 팬들은 북까지 치면서 비판 목소리를 냈지만, 홍 감독은 침묵한 채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김포시에서 온 30대 팬 조성근씨는 홍 감독을 '피노키오'에 합성한 사진, 대한축구협회(KFA) 엠블럼 영정사진을 두 손에 들고 카메라 앞에 서기도 했다. 조씨는 "귀국 현장에서조차 사과하지 않고 떠나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이 치졸하다"며 "대한민국 축구는 오늘 이 순간 죽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팬들이 이를 가만히 지켜봐선 안 된다"며 "축구회관 앞에 모여 더 목소리를 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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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고개 한번 숙이지 않았다... 공항 찾은 팬들 '욕설·고함' 분노 표출 [인천공항 현장]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불명예 퇴진'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부 선수들과 함께 가장 먼저 귀국했다. 이른 새벽 귀국인데도 현장엔 많은 팬들이 찾아 분노를 표출한 가운데, 정작 홍명보 감독은 팬들에게 고개 한번 숙이지 않고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홍명보 감독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대표팀 선수 9명은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당초 오전 4시 귀국 예정이었던 대표팀은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귀국했고, 입국장에도 3시 5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과 선수단을 맞이한 건 팬들의 '분노'였다. 이른 새벽인 데다 귀국편명 등이 따로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이날 입국장에는 많은 팬들이 찾았다. '한국축구는 죽었다', '홍명보 돈 뱉고 나가' 등 날 선 비판 걸개들도 눈에 띄었다. 팬들은 '홍명보 나가' 등 다양한 구호를 외치며 대표팀 귀국 전부터 이미 성난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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