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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AI로 신약개발 승부수…"항암물질, 빨리 찾는다"
LG화학이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신약물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전방위적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한다. LG화학은 18일, 영국 '랩-지니어스 테라퓨틱스(LabGenius Therapeutics)'와 다중항체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랩-지니어스에 계약금, 연구비 등을 지급하며, 향후 양사는 합의된 공동연구 결과 평가 기준에 따라 후속 개발과 라이선스 옵션(기술 도입 권리) 행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랩-지니어스는 머신러닝(기계학습)과 고속 대량 실험(HTE) 기술과 장비를 결합해 치료 항체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인 '에바'(EVA™)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AI 기반의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완전 자율형 실험실 구축을 바탕으로 시리즈B 투자 유치(㈜LG 참여), 세계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협력 관계)을 체결한 바 있다. LG화학은 AI가 다수 항체를 설계, 제작, 로봇 테스트한 결과를 머신러닝으로 분석 후, 이 데이터를 다음 항체 설계 차수에 반영하는 일련의 반복적 연구 사이클을 통해 한층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항체를 보다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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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장 데이터 8천명 쌓였다…국내 최초 성장호르몬 장기 연구 '순항'
국내 최초의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을 출시한 LG화학이 2012년부터 진행 중인 저신장증 환아 장기간 추적 관찰 결과, 키 성장 등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은 최근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21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열고 저신장증 환아를 대상으로 한 유트로핀 제품군(이하 유트로핀) 치료 장기 관찰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와 신제품 '유트로핀에코펜48(이하 에코펜)' 출시를 알렸다. LG화학은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의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2035년까지 1만여명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LGS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 환아 수는 8000여명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영아 서울대병원 교수, 김자혜 서울아산병원 김자혜 교수가 각각 13년간의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 분석 결과, 성장호르몬 결핍증과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12~2025년 LGS 안전성 데이터 중간 분석 결과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DR)'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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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AX 교육 3000명 돌파…업무 혁신 속도
LG화학은 임직원 대상 AI(인공지능) 활용 교육 수료 인원이 3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전체 사무직 인원의 절반이 AX(AI 전환) 교육을 완료한 것이다. 이번 LG화학의 AX 교육은 현업 구성원이 주도하는 '1인 1 에이전트' 모델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성원 각자가 업무에 맞는 AI를 직접 설계·활용해 AI를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는 핵심 수단으로 삼겠다는 LG화학의 AX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또 LG화학은 AX 확산의 출발점으로 리더층을 최우선에 뒀다. 지난 3월부터 오산 리더십센터에서 김동춘 LG화학 사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AI 활용 리더십'(AI Driven Leadership) 과정을 먼저 실시한 뒤 교육을 전사로 확대했다. 리더들이 먼저 AI 활용을 경험하고 필요성을 체감하면서 조직 전반의 빠른 변화를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보고서 생성 등 일상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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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에 재활용 플라스틱 뜬다..페트값 급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원유 및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가격이 급등하자 재활용 원료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 신재 페트(PET) 가격이 톤당 약 180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초 대비 434달러 오른 것으로 이달 들어서만 추가로 114달러가 상승했다. 반면 재활용 페트(r-PET)는 원료 조달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PET와 r-PET 간 가격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정보업체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유럽 내 PET 가격은 지난 3월 r-PET 가격을 웃돈 이후 최근에는 그 격차가 톤당 500달러 수준까지 벌어졌다. 그동안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격 경쟁력이 높지 않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선택적 비용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이번 이란 전쟁에 따른 원료 수급 충격으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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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내구성 다잡았다…LG생활건강,친환경 대용량 포장재 개발
LG생활건강이 LG화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재활용이 쉬우면서도 내구성을 개선한 단일소재의 대용량 포장 파우치를 개발했다. 재활용이 까다로웠던 기존의 복합재질 리필파우치를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로 전환해 분리배출과 재활용 공정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포장 파우치는 내구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재질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두께가 두꺼워지고 재활용이 어려웠다. 복합재질 파우치의 경우 재활용 등급은 '보통'이고 단일소재는 '우수'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2023년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의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고 '세이프 천연미네랄 주방세제 리필 1L'에 적용했다. 현재는 '메소드 주방세제 리필 1L'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LG화학과 공동 연구에서 단일소재를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한층 보완해 2L급 용량에도 사용할 수 있는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4μm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을 적용해 차별화된 기술력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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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롯데케미칼, 멈췄던 여수 NCC 이달 재가동
롯데케미칼이 중동 전쟁 여파로 멈춰 세웠던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이달말부터 다시 가동한다. 석유화학 업황 침체와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정부의 원료 수급 안정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 25일부터 연간 123만톤 규모의 전남 여수공장 NCC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등 비중동산으로 원료 수급을 다변화하면서 지난 3월 27일 중동 전쟁으로 예정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정기보수에 돌입한 지 약 2달만이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원료 수급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제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중동 전쟁 전인 올해 2월 톤당 55. 15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8일 톤당 265달러로 5배 가까이 뛰었다. 손익분기점인 톤당 25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 지원도 이번 재가동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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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훈풍에 소재 업계도 들썩…두산·롯데 등 공격 투자
인공지능(AI)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국내 소재 업체들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관련 장비와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증설 투자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는 올해 동박적층판(CCL) 사업에 약 24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897억원)보다 약 2. 8배 늘어난 규모다. CCL은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로 유리섬유와 특수 수지 등으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한 제품이다. AI 가속기에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신호 손실과 발열을 견딜 수 있는 고사양 CCL이 필수로 꼽힌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고사양 CCL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현재 증평·김천 등 두산 전자BG 국내 주요 공장은 가동률이 100%를 웃돌고 있으며, 중국 공장 역시 90%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태국 사뭇쁘라깐주 방보 지역 아라야 산업단지에 신규 CCL 생산거점을 구축하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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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돔, KGM·LG전자와 유럽 車 탄소데이터 표준 연동 나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탄소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 글래스돔이 KG모빌리티(KGM), LG전자와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Catena-X)'를 통한 제품탄소발자국(PCF) 데이터 교환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유럽 표준에 맞춰 실측 탄소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카테나엑스는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다. 완성차 기업부터 부품, 유통, 재활용 업체까지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이 설계도나 원가 등 영업비밀은 보호하면서 탄소 배출량과 같은 필수 데이터만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산업 전용망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제품탄소발자국)과 협력사 등 기업 외부 공급망 전체의 간접 탄소 배출량(스코프 3) 공시를 의무화하면서 카테나엑스 연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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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난임치료 환자 위한 황체기 보조요법 신제품 '유티프로' 출시
LG화학이 난임 치료 환자를 위한 황체기 보조요법 신제품을 선보인다. LG화학은 8일 보조생식술(ART)을 시행하는 여성 대상 황체기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주 25mg(이하 유티프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티프로는 프로게스테론 성분의 자가주사용 피하주사(SC) 제형 제품이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 내 배아 착상을 돕고 임신 초기 안정적인 임신 환경을 조성·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보조생식술 과정에서 부족해질 수 있는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황체기 단계에서 사용된다. LG화학은 동일 성분·제형의 기허가 의약품과의 이화학적 동등성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LG화학은 그동안 단일 수입 제품에 의존해온 피하주사 제형 프로게스테론 제제 시장에 품질·공급 전반을 직접 관리하는 유티프로를 출시해 기존의 잠재적 수급 불안 환경을 적극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결혼·출산 연령 상승과 함께 보조생식술 의약품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 건강 의료 현장에서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내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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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회사 주가 상승·주주환원 기조 유지…목표가 18.2%↑-대신
LG화학, LG전자 등 상장 자회사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지주사인 LG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리포트에서 "L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18. 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LG화학, LG전자 등 상장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NAV(순자산가치) 증가를 반영했다"면서도 "NAV 대비 목표 할인율은 40%를 적용했는데, 이는 AI(인공지능)·반도체·조선·방산·원전 등 시장 상승 섹터에 속한 자회사 부재로 주가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의 60% 이상 배당 지급 기조를 유지하며 DPS(주당배당금) 감소를 최대한 지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투자 집행은 단기적으로 신중하고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1조원 이상의 현금은 계속 보유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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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길 막히자 쓰봉 대란…"선택 아닌 생존" 기업이 쓰레기 뒤지는 이유
━[단독]폐플라스틱으로 타이어 합성고무 양산…리사이클링 급부상━-자원 재활용과 함께 가는 제조업 기업들이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자원 확보와 소재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민관 차원에서 전 제조업 밸류체인(가치사슬) 내에 순환경제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힘을 받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전남 여수공장에서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합성고무 '에코-SSBR(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의 양산에 돌입하고 이를 한국타이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에코 SSBR'은 국내 대형 화학사로부터 공급받은 재활용 스티렌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양사가 2023년부터 공동 개발해온 결과물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화학 원료→친환경 합성고무→타이어 제품'까지 만드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고객사 확대에 맞춰 친환경 제품군 생산을 늘리고 재활용 원료 투입 설비도 추가할 계획이다. 리사이클링 사업에 눈을 돌린 기업은 금호석유화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SK케미칼은 미국의 이스트만, 중국 지아렌과 함께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상용화에 성공한 글로벌 3대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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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서 '자원' 만들어야 하는 이유…"선택이 아닌 필수"
자원 리사이클링 기술은 '도시유전'과 '도시광산' 등의 개념으로 불린다. 폐기물에서 뽑아낸 원료를 바탕으로 석유 제품 및 광물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글로벌 자원 공급망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리사이클링 기술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배경이다. 금호석유화학이 최근 양산을 개시한 '에코-SSBR(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의 경우 리사이클링을 통해 석유 제품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 타이어용 합성고무는 석유 기반 원료인 스티렌과 부타디엔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서 폴리스티렌(PS) 등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얻은 재활용 스티렌을 적용해 만드는게 '에코-SSBR'이다. 이같은 순환경제 구조가 뿌리내린다면 자원의 자체 수급이 용이해질 수 있다. 최근 중동 사태 발발 이후 원재료인 원유와 나프타 수급 문제가 대두됐던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 수입되는 원유의 65%, 나프타의 54%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닫힌 이후 자원 수급 문제가 국가적 화두로 떠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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