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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표현에 "국호 제대로 불러"…기자회견 박차고 나가 '파행'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의 리유일 감독이 '북측'이라는 호칭에 불만을 표하고 우승 기자회견을 일방적으로 끝내버렸다. 내고향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도쿄 베르디 베렌자(일본)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리유일 감독은 "창단한 지 14년밖에 안 된 구단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경외하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해 기쁘다"고 밝혔다. 내고향은 이번 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난 17일 입국했다. 북한 축구 선수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대표팀이 아닌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방한한 것은 내고향이 처음이다.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어땠는지 묻자 리 감독은 "저는 물론 우리 선수들 모두가 오직 오늘의 승리를 위해 분과 초를 아껴가면서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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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경복궁 투어까지' 한국-필리핀 소프트볼, K-문화로 하나됐다
한국과 필리핀의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복으로 하나가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2일 "필리핀 소프트볼 대표팀과 함께 진행한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KBSA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합동훈련은 지난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서울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양국 선수단은 공동 훈련과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실전 중심의 친선 경기를 병행하면서 선수들의 경기 감각 향상과 국제대회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KBSA는 "이번 합동훈련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선수단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또한 활발한 교류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서로를 이해하는 데 K-문화가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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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AG 도전 베테랑 포함' 韓 소프트볼 국가대표 명단 17인 발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17명이 공개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최종 확정은 아직 아니다. 선발된 17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10일간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다. 6월 중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가 확정된다. 이번 대표팀에는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배유가(경상남도체육회)를 비롯해, 2026년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일반부)에서 최우수선수상의 장세진(인천광역시체육회), 우수투수상의 박민경(인천광역시체육회) 등 베테랑 선수들이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 선수들도 다수 발탁됐다. 최연소 선수는 2005년생 김지윤(대구도시개발공사)으로 세대 교체도 신경 쓴 것이 눈길을 끈다. 한편,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지난 3월 일본 리그 교류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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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북한 여자 축구단에 "우승 축하, 또 다시 만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챔피언스리그에서 펼쳐진 수준 높은 경기들은 아시아 여자 축구의 눈부신 발전과 역량을 전 세계에 분명히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아시아 스포츠의 도약을 이끌고 평화와 화합이라는 스포츠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수원FC 위민 선수들의 수중전 투혼 역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또 "도쿄 베르디 벨레자와 멜버른 시티 FC 선수들도 고생 많으셨다"며 "무엇보다 성숙한 응원 문화로 대회를 빛내주신 우리 응원단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아울러 "공은 둥글고 우리는 또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선수 여러분의 다음 도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7일 경기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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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표현에 "국호 똑바로 불러달라"... 北 내고향, 기자회견 일방 퇴장 [수원 현장]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우승을 차지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기자회견 도중 국내 취재진의 "북측" 표현에 반발하며 퇴장했다. 리유일 감독과 김경영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WCL 공식 기자회견 도중 취재진의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이들은 북한 여자축구의 전통적으로 강한 원동력 등을 묻기 위해 국내 취재진이 쓴 '북측 여자축구' 표현을 문제 삼았다. 질문을 받자마자 리유일 감독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고, 통역관도 "질문을 다시 해달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등 내고향 측은 "국호를 제대로 불러달라"고 반발했다. 취재진이 '그러면 어떻게 불러야 하느냐'고 묻자 기자회견 내내 조용하면서도 원론적인 답변을 이어가던 김경영마저 "우리는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라고 단호하게 답하기도 했다. 이후 다른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가 싶었던 리유일 감독과 김경영은 국내·외 취재진에게 따로 양해도 구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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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소속사 차량으로 버스전용차로 상습위반..."과태료 수십만원"
배우 류승범이 소속사 차량으로 버스전용차로를 여러 차례 위반해 회사 측에 수십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사실이 알려졌다. 텐아시아는 22일 류승범이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촬영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의 7인승 카니발을 직접 몰면서 버스전용차로를 수차례 이용해 무인 단속 카메라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소속사 측에 수십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의 차량에 6인 이상이 탑승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류승범이 운전한 7인승 카니발은 통행이 허용되지 않는 차종이다. 현장 단속의 경우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면허 정지 기준이 40점부터이므로 현장 단속으로 벌점 30점을 받으면 다른 가벼운 위반 하나만 더해져도 바로 면허가 정지된다. 무인 단속은 차량 소유주에게 과태료가 청구되는 구조여서 류승범 본인이 아닌 소속사 측에 과태료가 부과됐다. 무인단속 과태료는 승용차 9만원, 승합차 10만원이다. 당시 담당 매니저가 있었음에도 류승범은 혼자 차를 몰아 촬영장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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