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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슈퍼컴, 9년만에 세계1위..韓반도체 경고음[투데이窓/박영선]
매년 6월 독일 함부르크에서는 세계 슈퍼컴퓨터 분야 최대 행사인 ISC(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발표되는 TOP500 순위는 AI와 반도체, 국방과 우주, 신약개발, 기후예측까지 국가의 미래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기술 패권의 성적표'다. 올해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중국이 9년 만에 다시 세계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내놓았다는 사실이다. 특히 미국도 아직 달성하지 못한 2엑사플롭스(ExaFLOPS) 성능은 초당 약 200경 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은 물론 핵융합 연구, 신약개발, 디지털 트윈, 기후변화 예측, 첨단 무기체계와 우주항공 기술까지 모두 이러한 계산 능력을 기반으로 발전한다. 이제 슈퍼컴퓨터는 연구시설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인프라가 되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이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미국은 첨단 GPU와 AI 반도체, HBM, 첨단 제조장비 수출을 제한하며 중국의 AI 경쟁력을 늦추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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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송이 남편' 이민석, 입대 2달 만에 전역..."정신건강 문제"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한아름송이(33)의 남편인 모델 이민석(26)이 정신건강 문제로 입대 두 달 만에 전역했다. 지난 23일 한아름송이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민석이는 입대 전부터 정신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럼에도 본인의 의지로 현역 입대를 선택했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복무 과정에서 증상이 악화해 군과 의료기관의 판단에 따라 여러 차례 진료와 상담, 심사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전역하게 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는 짧거나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이뤄진 결정이 아니다"라며 "단순히 개인의 의사만으로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규정과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내려진 결과"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무엇보다 건강 회복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충분한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석은 1999년생으로 여러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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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불침번 사라진다…軍, CCTV로 출입자 확인·감시 대체
병사들의 야간 불침번 근무를 폐쇄회로(CC)TV 등으로 대체된다. 차례로 취침 중인 병사를 깨워 생활관 등의 감시·경계 근무를 서느라 부족했던 취침 시간이 앞으로는 보장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대관리훈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8월 10일까지 행정예고했다. 불침번은 당직사관의 지시를 받아 생활관이나 건물 내부 등을 살피는 야간 근무다. 출입자 감시와 화재·도난 예방, 장병 위생 상태 확인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현행 훈령은 불침번을 통상 2인 1조로 편성하도록 규정한다. 한 차례 근무시간은 1시간 이상 2시간 이하가 원칙이며, 저녁점호 직후부터 다음 날 기상 때까지 생활관이나 지휘관이 정한 장소에서 근무한다. 개정안은 부대의 임무와 상황, 여건을 고려해 불침번을 운영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경계작전용 또는 부대관리용 CCTV와 순찰 등 대체 확인체계를 통해 불침번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불침번 미운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CCTV로 생활관이나 건물 주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별도의 순찰체계까지 갖춘 부대라면, 취침 중인 병사들을 순번대로 깨워 불침번에 투입하지 않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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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동 의료진 강화, 진짜 싸우나…후티 홍해 사우디 유조선 공격
친이란 무장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중동 전선이 홍해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은 중동 지역으로 병력 증강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날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 작전의 일환으로 사우디 유조선 2척(엔셀리아와 라일라)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영 통신 SPA는 엔셀리아가 공격을 받아 선수 부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 9월물은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96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한 공습도 12일째 이어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X를 통해 "이란의 선박 공격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12일 연속 공습을 벌였다"고 밝혔다. 미군은 중동 지역으로 병력과 의료진, 무기 배치를 확대하면서 확전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특수작전부대가 중동에 배치됐고, 전투기 편대와 폭격기도 작전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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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냐, 거기 가게" 李 지적받은 공보의제…의협 "정부·국회 결단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등 처우 개선을 언급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관련 입법을 촉구했다. 의협은 23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보건복지부의 '지역·필수·공공의료(지필공) 강화 추진전략'과 'AI(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날 복지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지필공 간담회에서 해당 정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앞서 전날 간담회에서 군의관·공보의제 실태가 다뤄진 것을 언급, "군의관과 공보의가 사라지면 군 의료체계와 지역 공공의료체계는 필연적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정부와 정치권이 공동으로 화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군의관과 공보의 복무 기간은 훈련기간 포함 약 38개월로 현역병의 2배다. 이에 의대생들이 현역병 입대를 선택하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공보의는 800명대에서 현재 92명까지 급감했다. 공보의가 배치되지 못한 보건지소는 이미 730여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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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XA 우주소재 전문가들 한국 온다…한일 '극한소재 동맹' 시동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서 항공우주용 고온 복합소재를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는다. 달·화성 탐사와 재진입 비행체, 우주 모빌리티 등 차세대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극한환경 소재' 기술을 놓고 한국과 일본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내달 6일 전북 완주 KIST 전북 분원 대강당에서 '2026 KCCI(KIST Composite Conference International)'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주용 복합소재로 여는 K스페이스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 미국·유럽 중심의 국제협력을 넘어 세계적인 복합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과 연구·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KIST는 지난 1월 우주용 복합소재 국산화를 위해 전북 분원에 '우주용복합소재연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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