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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등판 건너뛴 류현진, 전격 엔트리 말소→전반기 마감! '타격 부진' 윤동희·나승엽도 2군행
프로야구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대거 변화가 일어났다. 경기가 없는 월요일을 맞아 각 구단이 전력 재정비와 휴식 보장 차원에서 핵심 선수들을 무더기로 말소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야구 없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에 따르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는 총 15명에 달하며 등록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한화 이글스의 '괴물 에이스'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뛴 데 이어, 이날 전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그대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부상 방지와 체력 안배를 위한 관리 차원의 조치로 풀이된다. 한화는 류현진과 함께 내야수 정민규를 2군으로 보냈다. 타격 부진으로 고심하던 롯데 자이언츠의 젊은 야수들도 대거 칼바람을 맞았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졌던 외야수 윤동희와 내야수 나승엽이 동시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특히 윤동희는 5일 KT 위즈전 도중 1이닝 만에 교체됐다. 부상 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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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투 또 연투' 헌신의 日 아쿼, 99일 만에 KBO 데뷔 첫승! 맏형이 가장 먼저 축하하고 외인이 기념구 챙겼다
평균자책점 5점대 투수의 첫 승에 KT 위즈 선수단이 한달음에 달려왔다. 일본인 아시아 쿼터 스기모토 코우키(26)가 감격의 KBO 데뷔 첫승을 거뒀다. 스기모토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KT의 4-2 승리와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필승조답게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다. 스기모토는 양 팀이 2-2로 맞선 8회초 롯데 클린업을 상대했다. 포수 조대현과 호흡을 맞춘 그는 시작부터 한동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대주자 김동혁을 조대현이 2루에서 잡아냈다. 스기모토도 힘을 냈다. 몸쪽 커터로 나승엽의 헛스윙을 끌어낸 스기모토는 비슷한 위치에 슬라이더를 떨어트려 삼진을 잡아냈다. 뒤이어 장두성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8회말 김현수의 역전 우월 2점 홈런이 터지고, 마무리 박영현이 실점 없이 9회를 막아내면서 스기모토는 KBO 데뷔 99일 만에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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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실책→8회 결승 투런포' 김현수 결자해지! KT, 롯데 4-2 꺾고 3연패 탈출 [수원 현장리뷰]
전날(4일)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KT 위즈 베테랑 김현수(38)가 결자해지에 성공했다. KT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3위 KT는 44승 1무 35패로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4위 KIA 타이거즈(44승 2무 37패)와 승차를 1. 5경기로 벌렸다. 스윕에 실패한 8위 롯데는 36승 2무 44패를 기록, 위닝시리즈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승부처는 양 팀이 2-2로 팽팽한 8회말이었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현수는 몸쪽으로 들어오는 정현수의 시속 139㎞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크게 넘겼다. 비거리 115. 4m의 시즌 6호포. 5월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35일 만의 홈런포였다. 하루 전 아쉬움을 만회한 투런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덕분에 KT 선발 맷 사우어는 6이닝 6피안타 4사사구(3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2실점에도 패전 투수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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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비에 방수포 덮였다' KT엔 반가운데 우천 취소까지 이어질까 "방수포 걷고 30분 후 시작한다" [수원 현장]
수원KT위즈파크 그라운드가 경기 시작 20분을 앞두고 파란 방수포로 뒤덮였다. KT와 롯데는 5일 오후 6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후부터 차츰 흐려진 수원 하늘에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수원KT위즈파크 그라운드 정비 관계자들도 분주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40분 기준 수원 지역에 예상 강수량은 0이다. 하지만 분명히 비는 내리고 있고 기상청 강수 확률도 이번 밤 내내 30%로 잡히고 있다. 만약 우천 취소로 이어진다면 더 반가운 건 3연패의 KT다. KT는 6월 들어 불펜진이 급격히 무너지며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6월 1일 팀 평균자책점은 5. 68로 리그 9위다. 설상가상 타율 1위의 리드오프 최원준까지 최근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었다. KT 구단 관계자는 "비가 그치면 방수포를 걷고 30분 뒤에 경기를 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KT는 최원준(지명타자)-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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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타격 시뮬레이션까지 했다" 롯데 고승민, '6월 타율 0.198 부진 고민' 어떻게 털어냈나
롯데 자이언츠 2루수 고승민(26)이 최근 타격감 반등의 이유를 그라운드 밖에서 찾았다. 고승민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롯데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맞아 테이블세터 역할을 100% 해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신고한 고승민은 빅터 레이예스의 병살타에 홈을 밟진 못했다. 고승민은 4회초 유격수 땅볼로 한 템포 쉰 후 6회초 결정적인 한 방을 때려냈다. 황성빈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고영표의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전 안타 연결한 것. 1-1 균형을 맞춘 1타점 적시타였다. 이후 고승민은 레이예스의 우전 안타, 한동희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까지 간 뒤 나승엽의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2-1 역전. 그리고 이 점수를 KT가 뒤집지 못하면서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6월 안 좋았던 분위기를 차츰 바꾸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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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리→이이무라→최준용→김원중' 롯데 짠물 피칭, 사령탑은 한 명 더 챙겼다 "추가점 필요했는데..." [수원 현장]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59) 감독이 경기 막판 대타로 나와 천금같은 적시타로 쐐기를 박은 노진혁(37)을 챙겼다. 롯데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KT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8위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고 36승 2무 43패로 중위권을 추격했다. 3연패에 빠진 3위 KT는 44승 1무 35패로 4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유지했다. 전날(3일) 팀 완봉승에 이어 이날도 롯데 마운드의 짠물 피칭이 돋보였다.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거뒀다. 뒤이어 이이무라 쇼타-최준용-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인상적인 마운드는 장·단 9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더욱 빛을 발했다. 롯데가 0-1로 지고 있는 6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고승민이 좌전 1타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빅터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에 한동희의 우익수 뜬공 타구로 3루까지 향했고, 나승엽의 땅볼 타구에 홈까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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