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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차 회의…노동계 "대폭 인상" vs 경영계 "업종별 구분"
2027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제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인상률과 적용 범위를 놓고 맞붙었다. 노동계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저임금 노동자 보호, 도급·플랫폼 노동자까지 포함하는 적용 범위 확대를 요구했다. 반면 경영계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지불 여력 한계를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업종별 구분 적용 필요성을 주장했다. 노동계는 낮은 실질임금 상승률과 노동시장 양극화를 거론하면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도급제 노동자 적용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근 5년간 실질경제성장률은 12%대인데 실질 임금인상률은 2%대이고, 실질 최저임금 인상률은 0. 1% 수준에 그쳤다"며 "노동소득 양극화 심화라는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저임금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노동자의 소득 개선에 분명한 인상 효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사무총장은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등 도급 노동자들의 노동형태 다양성을 존중한다면 헌법이 정한 최저임금 보호 범위도 그만큼 포괄될 수 있도록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적용 범위 확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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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엘디카본 본사 압수수색…전 환경부 차관 향응 제공 혐의
경찰이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엘디카본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엘디카본은 혐의를 부인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엘디카본 본사 사무실과 엘디카본 대표 황모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황씨는 임 이사장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임 이사장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환경부 차관을 지낸 뒤 지난해 1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엘디카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엘디카본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해임된 몇몇 임직원들의 악의적 제보에 따른 내용으로, 지난해 말부터 감사원 조사를 받아오며 별다른 지적사항이 없었던 사안"이라며 "실제로 금전적인 제공 등이 없었기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라고 밝혔다. 엘디카본은 폐타이어를 원료로 카본블랙과 열분해유 등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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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 주다 물려서"…이웃 반려견 때려 죽인 20대
이웃 사업장에 무단 침입해 반려견을 학대해 죽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당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및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쯤 당진시 채운동 한 사업장에 무단 침입해 이웃 반려견의 목줄을 수차례 잡아당기고 빗자루로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견주는 다음날 반려견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의 학대 행위를 포착한 뒤 이날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에게 육포를 주다가 손을 물리자 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반려견을 살해한 뒤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음료수까지 훔쳐 마신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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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고가차로 붕괴에 정희용 "유족에 애도…상처되는 언행 안돼"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고가차로 철거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고마저 선거와 연결 지어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움직임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26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소방당국과 관련 기관에서는 신속하고 긴밀하게 현장을 수습해주길 부탁드린다.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수습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고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지금은 신속한 사고 수습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그 어떤 정쟁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국민께 상처가 되는 언행을 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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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무소속 돌풍'…민주당 텃밭 전북 '명심' 논란에 격전지로
6·3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북이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후보의 무소속 돌풍이 불면서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북을 찾아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선 김 후보가 이원택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르는 등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무소속 출마 전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김 후보를 향해 "대통령의 이름을 훔친 얄팍한 정치"라고 총공세를 폈다. 이 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의 이름을 선거판에 끌어들여 도민에게 가짜 민주당 행세를 한 것에 대해 당장 사과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김 후보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의 교감이 있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대통령을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활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저를 인재 영입 1호로 영입을 하셨기 때문에 저도 대통령에 대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갑자기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겼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야 할 상황이 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게 저로서는 도리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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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첫 8000 마감…KRX 정은보 "선진 자본시장 준비"
"코스피 8000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와 믿음을 의미합니다. " 코스피 지수 종가가 사상 최초로 8000을 넘긴 27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 80포인트(2. 55%) 오른 8047. 51로 장을 마쳤다. 지난 15일 장중 최초로 8000을 돌파한 직후 급락, 7493. 18로 마감한 뒤 6거래일 만에 8000대를 되찾았다. 정 이사장은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코스피 5000조차 낯설었던 우리 증권시장이 8000에 안착했다"며 "최근 조정 국면도 있었지만, 국내외 투자자의 굳건한 믿음 속에 종가 기준 8000을 돌파하는 새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코스피 8000 재돌파에 대해 "지속적인 상법 개정·기업가치 제고·시장 접근성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뜻일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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