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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6기로 120만가구 전력 공급…현대건설, 美 SMR 기업과 협력
현대건설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와 협력해 차세대 원전 사업 참여 기반을 넓힌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컨티넨탈 타임스스퀘어 호텔에서 퍼스트 아메리칸 뉴클리어(FANCO)와 'EAGL-1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FANCO가 개발 중인 납·비스무트 냉각 고속로 기반 SMR의 설계와 시공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AGL-1은 액체 상태의 납(Pb)과 비스무트(Bi) 합금을 원자로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SMR이다. 단일 원자로의 발전 용량은 약 240MWe다. 6기를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하면 약 12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해 장수명 방사성 폐기물을 95% 이상 줄이고 가스발전에서 원자력발전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브리지 파워' 솔루션도 적용할 수 있다. FANCO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규제 협의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원전 보조계통(BOP) 설계 △브리지 파워 솔루션 지원 △시공성 검토 △모듈화 전략 등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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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인태지역 SMR' 협력… '원전시장 장악' 중·러에 대응
외교부가 지난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이뤄진 한미일 3국 외교장관간 SMR(소형모듈원자로) 배치에 관한 MOC(협력각서) 체결과 관련해 한미일 원전업계가 인도·태평양 SMR 시장공략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3국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관련 협의를 개시해 올해 상반기 MOC 문안에 합의했고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서명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장관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인·태 지역 국가에 SMR 배치를 가속화하는 내용의 MOC를 체결했다. MOC에는 △표준 노형(fleet) 및 간소화된 계약절차를 통해 다수의 SMR를 건설하는 사업지원 △3국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 △수출대상국의 사업자금 조달 및 역량 강화 △기술·연료·장비·서비스 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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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SMR 협력…"인태시장 공략 넘어, 韓원자력 잠재력 확인"
외교부는 지난 7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에 이뤄진 한미일 3국 외교장관간 SMR(소형모듈원자로) 배치에 관한 협력각서(MOC) 체결과 관련해 한미일 원전업계가 인도·태평양 SMR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3국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관련 협의를 개시해 올해 상반기 MOC 문안에 합의했고, NATO 정상회의 계기에 서명하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인태 지역 국가 SMR 배치를 가속화하는 내용의 MOC를 체결했다. MOC에는 △표준 노형(fleet) 및 간소화된 계약 절차를 통해 다수의 SMR을 건설하는 사업 지원 △3국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수출대상국의 사업 자금 조달 및 역량강화 △기술·연료·장비·서비스 지원 등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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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신규 원전·SMR 공론화 통해 추진"…안정적 전력·용수 공급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신규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 여부를 전문가 의견과 국민 공론화 거쳐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등 향후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대형원전 2기 건설 외에도 추가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전국에 8. 4GW(기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선 대규모 전력와 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현재 용인과 호남의 반도체 시설, AI데이터센터에 확정적으로 늘어날 전기수요가 30GW"라며 "잠재 수요를 합하면 40GW가 넘고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과 건물의 전기화까지 더하면 2040년까지 50GW이상의 전기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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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 정·관계 면담…미래사업 협력 논의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와 주요 개발사 관계자들을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회장은 방문 기간 인도네시아 하원 에너지위원장과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 국부펀드 다난타라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코린도그룹 수석부회장 등을 잇달아 만났다. 수긍 수파르워토 하원 에너지위원장과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대우건설이 축적해 온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시공 경험 및 기술력을 소개했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자로(SMR)와 LNG 터미널·발전소 등 발전 인프라에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올인원(All-in-one) 융복합 개발' 모델을 제안했다. 다난타라의 판두 샤흐리르 CIO와는 신도시 개발을 비롯한 투자개발사업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사업 발굴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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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SMR 협력에 두산·SK·HD현대 수출길 열릴까
한국과 미국, 일본이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을 공식화하면서 국내 원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SMR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온 두산에너빌리티와 SK, HD현대 등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미국·일본 3국은 지난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SMR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인도·태평양 국가에 다수의 SMR을 건설하는 것을 지원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한·미·일이 제각기 SMR 사업에 뛰어드는 것보다 하나의 SMR 모델을 개발해 여러 나라에 공동으로 보급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SMR 사업을 확대해온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SMR 사업을 확대해온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총 8068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공장에 SMR 전용 제작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SMR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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