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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우리 모이고, 하나는 전략적 차별화…스테이블코인 주도권 경쟁
은행권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실험 무대를 확장한다. 신한·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유럽권과의 해외송금 테스트 프로젝트 참여를 확정했다. 반면, 4대 은행 중 하나은행은 프로젝트에서 빠진 대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계 1위인 두나무와 별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발행 시장보다 활용 서비스에서 차별화가 필요한 가운데 전략적인 '독자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한국과 유럽 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과 정산과정을 테스트하는 판게아(Pangea)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이미 유럽 은행들과 함께 신한·우리·전북은행, iM·케이뱅크 등이 참여키로 한 상태다.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일본 금융기관들과 팍스(PAX)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어 이 프로젝트는 테스트 시장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넓힌데 의의가 있다. 현재 전세계 은행 간 송금 및 결제는 국제 표준인 SWIFT(국제은행간통신망)을 통해 이뤄진다. 은행끼리 직접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중계 은행에 달러를 미리 예치해두고 정산하는 방식으로 통상 2~3일이 소요되고 중개 수수료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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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와인·미식 즐기는 부산여행…체류·소비 확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및 관광소비 확대를 위한 공연 특화 관광상품 '부산 클래식 리추얼'(Symphony & Vine)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클래식 리추얼은 부산의 대표 문화예술 거점인 부산콘서트홀을 활용, 공연과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고 부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의 감동을 와인과 미식, 숙박으로 확장해 즐기는 문화관광 콘텐츠이다. 부산콘서트홀 공연 관람과 와인 페어링, 미식 체험을 결합한 패키지 형태로 운영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모두 9회에 걸쳐 회차별 30명 규모로 진행한다. 연주한 곡의 분위기와 작곡가 생애, 음악적 특징 등을 전문 소믈리에가 와인과 연계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공연을 깊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일부 회차는 숙박과 연계한 스테이형 상품으로 운영, 부산에서의 특별한 문화예술 여행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을 관광상품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을 선보이고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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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큐어, AXG엑스큐어코리아 법인 설립 완료
엑스큐어가 AXG엑스큐어코리아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글로벌 디지털자산 자금과 실물자산(RWA)을 연결하는 제도권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AXG엑스큐어코리아를 통한 글로벌 투자자 온보딩 및 디지털자산 기반 정산 인프라 구축 △아하자산운용을 통한 RWA 자산 선별 및 운용 구조 검토 △나오리스코리아를 통한 디지털자산·수탁·토큰증권 관련 보안 신뢰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엑스큐어가 검토 중인 사업은 단순한 국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이나 일반 소비자 결제수단 활용 모델이 아닌 글로벌 투자자와 기관 자금이 향후 제도권 내에서 RWA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국내는 이미 금융결제 인프라가 고도화돼 있고 금융실명제와 자금세탁방지, 외환규제 등 관련 규제가 엄격한 시장이다. 이에 엑스큐어는 일반 소비자 결제시장보다 향후 글로벌 투자자와 기관 자금의 RWA 시장 접근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권 인프라 구조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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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외국인 관광객이 온다…기술로 여행길 넓히는 스타트업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2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미 상반기에만 1000만명을 넘겼고, 5월 외국인 카드 지출은 2조1000억원으로 월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늘어난 숫자만큼이나 이들이 한국을 소비하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단체관광객은 열에 하나(11. 7%)뿐, 나머지는 가이드 대신 앱을 들고 골목으로 흩어진다. 명동 면세점에서 한 번에 큰돈을 쓰던 '소수 고액' 소비가, 골목 카페와 동네 식당을 도는 '다수 소액·다빈도' 소비로 이동했다. 상위 100개 대형 가맹점 비중은 34%에서 27%로 떨어졌고, 서울 결제 비중은 89%에서 83%로 낮아진 반면 지방은 11%에서 17%로 올랐다. 돈이 흐르는 길목 자체가 달라진 것이다. 이 길목마다 관광테크 스타트업이 들어섰다. 인바운드 특화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14개 언어로 누적 제휴처 2000곳을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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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닭한마리·안동 찜닭·해남 닭육회…전국 맛집 담은 'K치킨벨트' 공개
서울 닭한마리부터 경기 수원 통닭, 강원 춘천 닭갈비, 전북 전주 닭내장탕, 전남 해남 닭육회, 경북 안동 찜닭, 제주 닭샤브샤브까지. 전국 곳곳의 닭요리 성지를 잇는 미식 관광 시대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여행업계, 인플루언서 등 60여 명이 참석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을 발표했다. K치킨벨트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K미식벨트 조성사업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치킨벨트를 구상해보려 한다"고 제안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추진하라고 주문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날 공개된 플랫폼에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제주권 등 6개 권역, 30개 시·군의 맛집과 관광명소 537곳이 소개됐다. 지역 명소로 꼽힌 곳들은 국민 공모와 지방자치단체 추천 등을 거쳐 선정됐다. 농식품부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한 대국민 공모에 총 2700여 건의 추천이 몰렸다. 추천된 장소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 결과를 더해 최종 명소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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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라글로벌, 디지털 통합금융 플랫폼 '피노라' 출범
피노라글로벌은 지난 25일 서울 월드케이팝센터 글라스홀에서 디지털 통합금융 플랫폼 'FINORA(피노라)'를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피노라글로벌은 피노라 출범을 기념한 오픈식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필리핀 바타안경제자유구역청(AFAB) 고위 인사와 국내 정·관·학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현장에서 13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피노라글로벌은 설명했다. 피노라글로벌은 피노라 플랫폼을 단순 가상자산 서비스가 아닌 '디지털 통합금융'으로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필리핀 바타안경제자유구역청(AFAB)의 디지털자산 라이선스(ODAL, Class 1·2·3) 체계를 기반으로 이에 대한 발행·청약·결제·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제도권에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 차별점이라는 의견이다. 아울러 은행(Bank)·가상자산(Coin)·증권 토큰(Securities)·스테이블코인을 하나의 앱·하나의 계좌로 통합하는 '슈퍼앱' 비전도 공개했다. 피노라글로벌은 피노라 플랫폼을 △합법성 △실물성 △통합성 △확장성 등 4대 운영 원칙을 가지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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