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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다툼에 칼부림까지…부산서 이웃 살해한 60대 구속
부산에서 다세대주택 관리비 문제로 말다툼하다 이웃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 수사 도중 구속됐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검찰의 영장 청구를 인용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5분쯤 부산 북구의 한 다세대주택 현관에서 같은 주택 주민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를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들은 공동관리비를 둘러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역시 관리비를 놓고 언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 수사로 정확한 범행 동기·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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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가서 1박하면 10만원 쏜다"…정부, 올해 '섬 방문의 해' 지정
행정안전부는 올해를 '섬 방문의 해'로 지정·선포하고 섬을 찾는 국민에게 최대 10만원의 여행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그동안 저평가된 섬 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 추진된다. 행안부는 여름 휴가철인 7~8월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9월 5일~11월 4일) 섬을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은 오는 18일 개설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와 유관기관도 연계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전남 섬 방문의 해'를 별도로 운영하며 최대 10만원의 여행비를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9월 '숙박 세일 페스타'를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날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2026년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을 비롯해 전남도와 여수시, 한국섬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섬 주민들이 직접 위촉한 홍보대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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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결정타…美 스피릿항공 운항취소·폐업개시
미국의 초저비용항공사(ULCC) 스피릿항공이 창립 34년 만에 모든 운항을 취소하고 영업종료에 돌입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피릿항공은 이날 공지문으로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단계적 영업종료 절차를 시작했다"며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고, 고객서비스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른 항공사를 통한 항공권 재예약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직접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 대해선 원래 결제수단으로 환불 조처할 예정이고,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고객은 여행사에 문의하라고 스피릿항공은 덧붙였다. 한때 200기 이상의 기단을 보유했던 스피릿항공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렸다. 2024년 11월과 지난해 8월 두 차례에 걸쳐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력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구제 시도는 무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부가 스피릿항공 지분 최대 90%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을 조건으로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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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 SNS로 9년 만에 근황 공개…남편 마동석도 '좋아요'
배우 마동석의 아내 예정화가 9년 만에 SNS(소셜미디어)로 근황을 전했다. 예정화는 2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예정화는 데님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청청 패션'을 뽐냈다. 피트니스 모델 출신인 예정화는 과거와 큰 차이가 없는 멋진 몸매와 각선미를 선보였다. 그는 2017년 이후 약 9년 만에 새로운 사진을 SNS로 공개하며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남편 마동석은 오랜만에 아내가 올린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거의 10년 만의 근황이네요", "동석이 형도 좋아요 눌렀네요" 등 댓글을 남겼다. 예정화와 마동석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코로나19 등 이유로 결혼식을 연기했고, 2024년에 늦깎이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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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만나는 김원형 "벤자민이 5이닝 버텨주면 OK, 후반에 승부 건다→투구수 늘리라는 것은..."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을 상대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김원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은 외국인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33)의 호투를 발판 삼아 경기 후반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두산은 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1일) 거둔 16-6의 대승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두산 구단은 선발 라인업부터 공개했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양석환(지명타자)-오명진(1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벤자민을 내세운다. 상대 선발은 리그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는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이날 최대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투구수가 조금 더 늘어난다면 일찍 내릴 수도 있겠지만 5이닝을 넘어서진 않겠다는 설종진(53) 키움 감독의 설명이 있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우진은 점수를 뽑기 쉽지 않은 투수지만, 우리 타자들이 전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만큼 기대가 된다"며 "사실 (안우진에게) 점수를 내주면 좋겠지만, 상대도 투구 수에 대한 계획이 있을 것이기에 우리 선발 벤자민이 초반 5이닝 정도만 잘 버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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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전면 파업 이틀째…노사 입장 '평행선'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아직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오는 4일 열릴 노사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조는 2일 "굵직한 요구안을 100% 전면 수용하더라도 (일시금 성격의 요구안 등) 그 금액은 이제 손실금액보다 적은 금액"이라며 "물론 손실 금액보다 작으니 무조건 사측이 수용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나, 정상적인 경영을 하는 경영진이라면 유무형의 극심한 피해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수정 제시안을 통해 교섭에 나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경영진은 정상적인 경영 판단과 통제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비정상적 지배구조, 그리고 경영진의 비정상적 의사결정이 반복·누적돼왔고 이에 대한 조합원들의 강한 불신이 파업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사측을 압박했다. 노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2800여명(전체 조합원의 70%가량)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선 건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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