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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다음은 토큰화이다[MT시평/정구태]
미국의 디지털금융 전략이 결제를 넘어 자본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 9월 클래리티법의 상원 처리가 좌절된 직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토큰화 주식 거래를 위한 '혁신면제(Innovation Exemption)'를 발표했다. 입법이 막히자 규제당국의 권한으로 시장을 열겠다는 선택이다. 혁신면제는 특정 토큰화 증권 거래플랫폼과 유동성 공급자에게 5년간 조건부로 일부 규제 적용을 면제한다. 허가된 참여자가 자동화된 가격결정과 유동성 풀로 미국 상장주식을 거래할 때, 플랫폼과 적격 유동성 공급자를 각각 거래소와 딜러의 정의에서 면제한다. 전통적 중개구조를 벗어난 거래모델을 검증할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산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OKX와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ICE는 합작사 OKXICE를 설립하고, 미 상장주식 63종의 토큰화 증권 거래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EC는 시장개방과 함께 투자자 보호 장치도 제시했다. 토큰 보유자는 기존 주식과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하며, 제3자가 주식을 토큰화해 거래할 경우 발행회사에 이의를 제기할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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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투석실에서 C형간염 집단 발생…반복되는 무더기 감염, 왜?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C형간염'의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C형간염은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 심각한 간질환으로도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의료기관의 감염 관리 수준을 강화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22일 경남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소재 의료기관 혈액투석실에서 총 14명(환자 13명·종사자 1명)의 C형간염 감염이 확인되면서 2주 넘게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투석실 환경 검체와 감염 확인자 검체 간 유전자 분석을 비롯해 양성으로 판정된 환자들의 의무기록, 폐쇄회로(CC)TV 동선 등을 확인 중"이라며 "관련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해당 기관에선 C형간염 환자 2명이 처음으로 신고됐다. 이어 이달 1일 다른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환자가 같은 혈액투석실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경남도와 관할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해당 투석실을 이용한 환자와 종사자를 전수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14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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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동차 특성화고 50곳에 전기차 기증…3년간 6000명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 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에 실습용 전기차를 기증하고 현장 교육을 지원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사회공헌 사업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자동차 특성화고 50개교, 학생 약 6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개선과 정비거점 초청 교육, 온라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기·인천·강원을 시작으로 내년 서울·전라·제주, 2028년 충청·대전·경상으로 대상을 넓힌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보급이 늘고 있지만 상당수 자동차 특성화고는 평균 15년가량 지난 내연기관 차량으로 분해·조립 실습을 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전문적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실습용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정비 교육 공구 등 기자재를 특성화고에 기증한다. 현대차 하이테크센터와 기아 DCS(디지털 시티 스토어) 등 정비거점으로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해 현장 전문가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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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마곡 '르웨스트' 외관으로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의 외관 디자인이 '2026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2회를 맞은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과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디자인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이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을 시상한다. 르웨스트는 마곡지구에 조성된 복합단지로 총 4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CP1에는 코엑스 마곡과 머큐어 서울 마곡, CP2에는 오피스텔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들어섰다. CP3-1에는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CP3-2에는 업무·상업시설이 조성됐다. 외관은 서로 다른 기능의 시설을 하나의 도시 경관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비주거시설은 수평선을 강조하고 주거시설은 수직 프레임을 적용해 기능별 특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베이지·그레이·블루 계열 색상을 조합해 단지 전체의 통일감을 높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곡지구를 대표하는 복합단지 '르웨스트'가 기능적인 측면과 실내 디자인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에 가치를 더하는 외관 디자인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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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석유 수도' 앨버타주 분리독립 주민투표 개표…총리 "단결" 촉구
캐나다 앨버타주가 분리 독립을 추진할지를 두고 주민투표를 실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여론조사에서는 연방 잔류 의견이 압도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투표로 찬성이 과반을 넘더라도 곧바로 분리독립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단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 같은 투표 자체가 캐나다 내부 분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앨버트주는 이번 주민투표를 통해 캐나다로부터의 분리 독립에 관한 주민 여론을 확인한다. 투표 공식 마감 시간은 오후 8시이지만 투표소 100곳 이상은 개장 지연으로 마감도 늦어질 예정이다. 앨버타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310만명 중 140만명이 사전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사전 투표 용지 개표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투표 결과는 자정을 넘겨 20일에 확정될 전망이다. 앨버타주는 캐나다 내 최대 원유 생산지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석유 매장량을 기록했다. 분리독립 지지자들은 연방정부 정책이 석유 산업을 위축시킨다고 주장한다. 2021년 코로나19 봉쇄 당시 연방정부의 일방적인 통제 조치에도 앙금이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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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 러시아 의료진에 생산·임상 현장 소개…"파트너십 구축"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14~15일 러시아 의료진을 초청해 국내 클리닉과 원주 생산공장을 잇는 '클리닉·공장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첫날인 14일에는 리을피부과에서 클리닉 투어와 제품 교육이 진행됐다. 러시아 의료진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의 진료 및 시술 환경을 살펴보고 알에프바이오의 주요 제품에 대한 특성과 적용 방법,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 등을 안내받았다. 단순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국내 의료진의 실제 임상 경험과 시술 환경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 의료진이 제품의 특성과 활용 방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15일에는 알에프바이오 원주공장에서 제품 생산시설과 제조공정,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의 생산 과정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해외 의료진에게 임상 현장뿐만 아니라 제품이 생산되는 제조시설까지 공개함으로써 제품의 기술적 특성은 물론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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