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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 여야 공방…"미래전 대비" VS "쿠데타 명분 안돼"
이재명 정부의 국군사관학교 통합 추진 계획이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여당은 합동성 강화와 미래전장 역량 대비를 위해 통합사관학교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고, 야당은 기존 교육으로도 충분하다며 통합 명분으로 쿠데타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반발했다. 국회 국방위는 22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육·해·공 사관학교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열고 사관학교 통합 구상의 실효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여당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따라 통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드론·무인체계·인공지능(AI) 등이 전장 양상을 바꾸고 있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육·해·공군의 정보를 연결하고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는 지휘관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며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을 추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3군 사관학교의 교육과정) 교양과목 유사성은 95. 4%로 지금 당장 통합 운영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며 "이미 하나의 공통된 토대 위에서 장교로 양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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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불붙인 전력 수요..히트펌프·원전·ESS '에너지 신기술' 총출동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냉난방을 전기화하는 히트펌프부터 초고압 전력기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원전·가스터빈·풍력 등 발전 설비까지 에너지 산업 전반의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은 오는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AI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다. LG그룹은 화석연료 중심의 냉난방을 대체할 히트펌프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공기 중 열을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일체형 'LG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를 전시한다. 투입 전력 대비 약 4~5배의 열에너지를 생산하며 기존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비용을 약 40~60%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보급·실증 사례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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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한미훈련 1년 내내 해야…북러 협력 위험한 수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반도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연중 내내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2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최한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주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다가오는 FS 연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며 "연 2회 연합연습에만 기대서는 안 되고 연중 계속 훈련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는 상반기 FS, 하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UFS)' 등 매년 두 차례의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한다.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FS·UFS 외에도, 한미가 연중 상시로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도 한반도 전역에서의 분산형 훈련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브런슨 사령관은 훈련 방식 전환의 이유로 북한의 위협 변화를 꼽았다. 그는 "북한은 탄도·순항미사일을 고도화하고 있고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은 위험한 수준"이라며 "우리 결의를 위협하고 역내 안정에 도전하는 회색지대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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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1사단 호국훈련 대규모 기동훈련…차량 1300대 남한강으로
육군 11기동사단이 2026년 호국훈련과 연계한 기계화부대 쌍방훈련을 위해 강원 홍천에서 남한강 이북 지역으로 대규모 기동을 21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11기동사단과 8기동사단 번개여단 등 지원·배속 부대 장병 4700여명이 참가했다. 궤도장비 및 일반차량 1300여대가 훈련지역인 남한강 이북 5개 시·군으로 기동했다. 11기동사단은 오는 28일까지 남한강 일대에서 공격작전 및 방어작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11기동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거리 기동과 지휘소 설치 등 주요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훈련상황과 연계한 지휘소 훈련 및 전술토의를 통해 지휘·통제 능력과 작전 수행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존성을 높인 효율적인 지휘소 운용 △드론을 활용한 감시 및 타격 △대드론 방호체계 등 다양한 전투실험 과제를 훈련에 적용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능력을 숙달할 예정이다. 육군의 이번 대규모 기동 훈련은 북한이 호국훈련을 비난한지 하루 만에 실시됐다. 호국훈련은 한국군 주도의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후반기에 실시하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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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육군본부와 방산물류 사업 협력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육군본부가 국가 안보 역량 강화, 선진 수송·물류체계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전시 동원체계 구축 및 방산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민·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시(동원령 선포 시) 군수물자·장비에 대한 수송·물류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 평시에도 방위산업 물류 협력, 스마트 물류 기술 교류로 국가 안보와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전시 또는 국가 비상사태 하 동원령 선포 시 육군의 군수물자, 긴급 구호물자, 생필품 등에 대한 신속·정확한 국내외 수송 및 물류지원 △평시 스마트 물류체계에 대한 기술교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조 △방위산업 물류체계 효율화를 위한 민·군 협력 모델 구축과 민간 전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시범사업 추진 및 사업 협력 기회 확대 등에 협력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육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국가 안보 역량 강화라는 중대한 사명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회사의 선진 물류 인프라와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방위산업 물류체계의 혁신을 이끄는 모범적인 민·군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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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중재국 절충안 검토설…8조 동결자산 이자부터 줄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재국들이 제출한 타협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란 측도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주변국들이 양측의 협상 재개를 위한 중재 외교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카타르 매체 알아라비 알 자디 등에 따르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은 테헤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등을 만났다. 무니르 총장이 이란에 중재안을 공식 전달했다. 알아라비는 소식통을 인용,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의 요구를 반영한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한 고위 소식통은 "이번 주 중 돌파구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재안에 따르면 우선 카타르에 예치된 이란 동결자산 60억달러(약 8조원)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이란에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앞서 동결자산 최소 120억달러 반환 등을 담은 '7일 종전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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