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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다시 '조합장 해임·시공사 교체' 추진…미궁 빠진 상대원2구역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조합장 해임과 시공사 교체를 둘러싼 총회가 잇따라 열렸다가 법원 판단으로 원상복귀된 지 한 달 만에 같은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사업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도 불어날 전망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시공사 DL이앤씨는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 판단은 총회 개최 전날인 29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상대원2구역 조합은 오는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 해지·해제 승인의 건 △GS건설 시공사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조합장 직권 상정에 따른 조합장 재신임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반면 조합장 측에 반대하는 비대위는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조합 집행부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 현재 조합 운영은 조합장 직무대행이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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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고질적 병폐 '유보금' 폐지…19개 건설사, 납품단가 1343억 인상
건설업계가 고질적 병폐로 지적돼 온 유보금을 폐지한다. 산업안전비용 등을 하도급업체에 떠넘기는 부당 특약 조항도 삭제하기로 했다. 또 중동 전쟁에 따른 하도급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삼성물산 등 19개 종합건설사는 납품단가를 총 1343억원 인상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시공능력 평가 상위 19개 종합건설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19개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E&C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IPARK현대산업개발 △한화 △호반건설 △DL건설 △두산에너빌리티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제일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등이다. 이번 상생협약은 고착화 된 건설업계 내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하도급대금 연동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생협약의 주요 골자는 △유보금 폐지 △부당특약 시정 △연동제 정착 및 납품단가 신속 조정 △하도급분쟁 해결기구 설치 등이다. 먼저 기성금의 90% 내외만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고 잔액 지급은 준공 후까지 미루는 유보금 관행을 폐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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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30억'인데 경쟁률 78대 1...흑석동 '써밋 더힐' 6860명 몰렸다
서울 한강변 핵심 재개발 단지들이 전용 84㎡(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30억원에 육박했음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 부족 우려와 신축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고분양가 논란에도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작구 흑석동 '써밋 더힐' 일반공급 211가구 모집에 총 686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2. 51대 1을 기록했다. 써밋 더힐은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총 151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432가구를 일반분양했다. 흑석뉴타운 내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단지로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민평형인 전용 84㎡ 타입은 최고 분양가가 29억7820만원에 달했음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가인 84C는 1가구 모집에 78건이 접수돼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78대 1을 기록했다. 84A 역시 8가구 모집에 482건이 몰려 60. 25대 1을 나타냈다. 전용 59㎡ 타입에서도 두 자릿수 경쟁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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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이제 삶의 질"…2026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 시상식 개최
머니투데이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6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 시상식이 26일 성료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해 건설·주택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한국 아파트 문화가 기능성과 편의성을 넘어 커뮤니티와 기술이 결합한 글로벌 수준의 주거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머니투데이는 업계의 노력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평수나 브랜드가 아니라 층간소음, 육아 환경, 생활 편의성까지 고려해 집을 선택한다"며 "오늘 수상작들은 변화하는 주거 수요와 삶의 질 향상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층간소음 저감과 공동시설 개선, OSC 기술 확산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 향상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우건설이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로 민간 부문 대상을,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안암 어울림센터'로 공공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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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작업자 1명 사망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에쓰오일(S-OIL)의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DL이앤씨는 "전날 드럼(D-230202) 내부 맨 밑에 앉아 있는 채로 발견됐다"며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석유화학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약 9조200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간사는 현대건설이 맡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 1 공구는 2023년 3월 DL이앤씨가 공사 일부(26%)를 양도받아 참여했다. 양도 받은 공사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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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하나?" 코스피 건설업종 5% 점프
국내 건설주가 26일 장 초반 나란히 강세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이란 협상에 대해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이면서 종전 기대감이 고조된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건설주는 중동 재건일감·원전수출 기대감에 급등세를 빚어왔다.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건설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 06포인트(5. 48%) 오른 212. 98로 산출되며 같은 시장 업종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2900원(10. 16%) 오른 3만1450원, DL이앤씨는 4600원(5. 60%) 오른 8만6800원, 현대건설은 7800원(5. 19%) 오른 15만8100원에 거래됐다. 진흥기업·GS건설은 4%대 강세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농축우라늄(핵먼지!)은 즉시 미국에 인계돼 본국에서 폐기되거나, 가능하다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 협력·조율 하에 현지 또는 기타 용인할 수 있는 장소에서 미국원자력위원회(AEC) 또는 그에 준하는 기관의 참관하에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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