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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내로남불 부동산 세제개편"...총력전 나선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내로남불 세금'으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과 고령 1주택자의 세 부담 강화를 대비시키며 이중잣대를 부각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세금 중심 부동산 정책 실패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몰아붙였다. 부동산을 수도권과 중도층의 민심을 흔들 핵심 쟁점으로 끌어올리려는 모습이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서면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10억 번 노동자는 절반 세금, 100억 번 부동산은 왜 덜 내냐"고 발언한 것을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정작 이 대통령 본인은 분당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고도 상대적으로 적은 양도소득세를 부담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본인은 수십억원의 차익을 거두며 상대적으로 적은 세금을 부담했으면서 다른 국민들에게는 훨씬 높은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왜 부동산 투자로 절반의 세금도 내지 않느냐고 묻기에 앞서 고소득 노동자에게 높은 세 부담이 부과되는 구조부터 돌아보는 것이 순서"라며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을 대립시키며 국민을 편 가르는 프레임부터 앞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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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년 연속 서울서 '2026 국제 에미상' 세미파이널 심사 개최
CJ ENM이 '2026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세미파이널(Semi-Final) 심사를 2년 연속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973년 창설된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은 미국 외 지역에서 제작된 우수한 TV 프로그램을 가리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밴프 록키 어워즈, 몬테카롤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 시상식으로 꼽힌다. 카테고리별 최종 출품작을 결정짓는 세미파이널 심사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의 주최로 각지에서 열린다. 국제 에미상 세미파이널 심사가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과 함께, 이를 세계 무대로 연결해 온 CJ ENM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결과다. CJ ENM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세미파이널 행사를 유치했다. 심사는 지난 23일 CJ CGV 용산 아이파크몰 씨네드쉐프 상영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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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째 사무실 막힌 체육단체 "물품 반출 협조 부탁…투명성 필요"
체육단체가 '잠실 개표소 시위'로 54일째 행정 업무가 마비됐다며 관계기관에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투명한 절차가 확보된 상태에서 진입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체육단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종목 단체 직원들이 안전하게 사무실을 출입하고 필수 행정자료와 전산장비를 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펜싱·핀수영 등 9개 회원종목단체가 참석했다. 이 중 6개 종목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체육단체는 사무실이 위치한 핸드볼경기장으로 들어가지 못하면서 행정 업무가 마비됐다고 호소했다.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는 물론 대학 입시와 취업 등에 필요한 서류 업무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했다. 함세희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사무처장은 "업무에 필요한 전산장비와 행정자료가 사무실에 있어 필수 업무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실적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각종 행정서비스가 지연되면서 선수와 지도자, 학생은 물론 국민에게도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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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꺾인 잠실 개표소 시위…체육단체 "재진입 일정 협의 중"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시위가 5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체육단체의 경기장 재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찰이 적극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 필요한 물품 반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장 안에 남아 있는 투표 물품 처리와 정치권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면서 개표소 집회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집회 인원은 약 700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실제 현장에 남아 있는 시위 참가자는 이보다 훨씬 적었다. 핸드볼경기장 출입문 앞에는 2~3명 정도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대부분 고령층이었다. 시위 초기 1만명 이상이 몰렸던 것과 비교하면 열기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시민들이 많이 운집하던 주말에는 1500~3000명 가량이 왔는데, 지난 주말에는 1000명을 조금 넘는 인원이 모였다"며 "올림픽공원에 오는 시민들도 많이 지친 듯하고 열기가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위 규모가 줄어들면서 대한체육회도 사무공간 복귀를 위한 재진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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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여야 "정성호 사퇴 반대" 한목소리...이유는 달랐다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정성호 법무부장관에게 여야 의원들이 사의 표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 목소리였지만 이유는 달랐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개혁 완수를, 야당 의원들은 보완수사권 폐지 저지를 위해 정 장관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장관에게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밝혔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 장관은 검찰개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건강도 좋지 않아 법무부장관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큰 틀에 있어 검찰개혁이 대부분 완료됐기 때문에 이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0월 3일 중대범죄수사청, 공소청 설립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지금) 사퇴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중수청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완 수사를 경찰이 할 수 있도록 촘촘히 담아야 한다"며 "(정 장관) 건강이 금년말까지는 견딜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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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일 최고위서 '권영진 멱살' 논의 예고…윤리위도 회의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임위 배치에 불만을 갖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으며 항의한 권영진 의원에 대한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권 의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원내뿐만 아니라 당원들에게서도 많이 접수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원내에서의 사과로 끝날 일이 맞느냐는 이야기가 나와, 당은 이러한 사안에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내일(27일) 최고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의 행동이나 발언에 대해서는 징계요청서도 많이 접수된 것 같다"며 "당 차원의 윤리위 심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지난 23일 상임위 배치 불만을 이유로 정 원내대표를 찾아 욕설하고 멱살을 잡는 등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권 의원의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하는 한편 거취 압박에 나서고 있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 단체 채팅방에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현재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안이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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