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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은 부총재, 한중일·ASEAN+3·ADB 연차총회 참석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아시아 주요 재무·통화당국 회의에 잇달아 참석해 역내 경제 상황과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유 부총재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유 부총재는 5월 3일 열리는 한중일 회의에서 역내 경제동향과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SEAN+3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 제고 방안과 신규 재원조달 구조 등에 대해 합의를 모색한다. 아울러 같은 날 개막하는 ADB 연차총회에도 참석해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책 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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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첫 F4회의 "美FOMC 불확실성↑…시장 대응 강화"
정부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대응해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안정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F4회의)를 열고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중동 상황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향후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인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유가 상승 영향으로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나타났고, 주식시장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국내 역시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국고채 금리와 환율 등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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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금리동결·빅테크 실적 기대감…증시 눈치보기[뉴욕마감]
기준금리 동결과 에너지 공급 혼란 장기화 우려,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호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 85포인트(0. 04%) 하락한 7135. 95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80. 12포인트(0. 57%) 내린 4만8861. 8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 44포인트(0. 04%) 상승한 2만4673. 24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교착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국제유가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정산가 기준 배럴당 118. 03달러로 전장보다 6. 1% 상승하면서 2022년 6월 이후 약 4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기준금리를 3. 50~3. 75%로 동결하면서 다시 한번 내부 이견을 드러낸 것도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스 해맥 클래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에 동의하면서도 금리 인하 기조를 시사하는 연준 성명에 반대했고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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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3연속 동결…"이란전쟁 여파 물가상승 우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 50∼3. 75%로 동결했다. 올해 들어 세차례 연속 금리 동결로 이란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으로 이는 부분적으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며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는 경제 전망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고 실업률은 최근 몇 달간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또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위험 요인이 나타날 경우 적절히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이를 두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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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전용계좌 만들었다..."4개 통화로 징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기 위해 4개 통화로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반정부 성향 매체 이란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알라에딘 보루제르디 의원은 27일(현지 시간) 이란 중앙은행이 미국 달러·중국 위안화·유로화·이란 리얄화 등으로 된 4개의 특별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징수한 통행료는 해당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그는 "미국이 지역 기지를 오용하고 이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적대적인 군함의 통행을 막는 것은 우리의 법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보루제르디 의원은 또 의회가 첫 회기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보 계획'이라는 법안을 승인,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법적 구속력 있는 제도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이란에 지속가능한 수입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지털 통화 인프라를 최종 승인하고 각 국가가 통행료를 리알화로 지급하도록 요구함으로써 국제 거래에서 자국 통화가 전례 없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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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연준은 끝났나…워시 체제의 레짐 체인지[광화문]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가 다음달 상원 인준을 통과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에서 '워시 시대'의 개막은 단순히 의장 한 사람이 바뀌는 수준이 아니다. 우리가 알던 연준은 파월 의장의 퇴임과 함께 끝났다고 봐야 한다. 워시 지명자는 지난 21일 상원 은행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연준이 2021년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는 동안 제로(0) 금리를 유지해 물가 수준의 지속적인 상승을 방치했다"며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또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연준의 프레임워크는 고장났다"며 "연준에 필요한 것은 점진적인 조정이 아니라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 체제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레짐 체인지를 크게 4가지로 제시했다. 첫째는 현재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PCE 물가지수가 실제 인플레이션의 흐름이나 방향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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