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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에도 물가·금리 부담 여전… 한은 금통위 주목"-키움
오는 22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결정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 회복과 물가 불확실성에 대한 한국은행의 평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가 국내 성장세를 지지하고 있는 반면,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은 국내 물가와 금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내고 "최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국 경기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 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3. 6%를 웃돈 데다 8월 상승률 3. 4%보다도 높아진 수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 6%로 집계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달 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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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에 美 9월 생산자물가 4년반 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4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앞서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돈 데 이어 도매물가마저 급등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셈법도 복잡해지게 됐다. 미 노동부는 9월 PPI가 전월 대비 1. 3% 상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2년 3월(1. 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전망치(0. 6%)를 2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3% 올라 2022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 0. 7% 오르며 시장 전망치(0. 3%)를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5. 0%로 집계됐다. 물가 급등의 주원인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이다. 부문별로 상품 가격이 전월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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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지금 살까?…"2년 내 사상 최고치 찍을 것" 전문가 전망 나왔다
금값이 향후 2년 이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란 전쟁 등 긴장과 경제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에 치중할 거란 분석이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GC)가 잠정 집계한 지난 9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은 약 63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금값은 지난 1월 트로이온스당 5500달러를 넘겨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이날 기준 온스당 4075달러였다. 투자 전문가들은 금값이 중장기적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로이 자산운용의 샬럿 영 펀드매니저는 "금값이 12~18개월 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 재정 상태가 나빠질 때 금이 좋은 위험 회피 수단이란 것이다. 그는 "세계 중앙은행들은 다음 경기 침체기 때 더 많은 돈을 찍어낼 것"이라며 "금은 그런 식으로 찍어낼 수 없다"고 했다. 에이온 인베스트먼트 폴 카르네 유럽 지역 최고 투자 책임자도 "달러를 무기화하면 대신 뭘 쓰겠느냐"며 "금 가격이 2년 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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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충격에도 韓 국채 금리 하락…AI 빚 공포
미국 9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웃돈 가운데 15일 국내 채권 금리는 오히려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코어위브의 회사채 금리가 14. 8%까지 치솟으며 부채 부담이 불거지자 안전자산인 국채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5일 오전 최종호가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 843%로 전날보다 4. 0bp(1bp=0. 01%포인트) 내렸다. 10년물은 4. 201%로 6. 0bp 하락했다. 3년물은 지난달 28일(4. 119%), 10년물은 지난달 15일(4. 600%) 각각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날까지 27. 6bp, 39. 9bp 내려왔다. 회사채(무보증 3년) AA-등급 금리는 4. 540%로 전날보다 3. 0bp, BBB-등급은 10. 349%로 2. 6bp 하락했다. 두 회사채 금리도 지난달 28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각각 24. 8bp, 24. 2bp 내려왔다. 다만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3. 65%로 전날보다 2. 0bp 올라 올해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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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총리대신 뒤영벌·올빼미...'동물원' 된 영국 파운드, 왜?
영국 지폐에서 윈스턴 처칠 전 총리 등 역사적 인물들이 사라지고 고슴도치와 올빼미 등 야생동물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발행하는 지폐 뒷면에서 역사적 인물의 초상화가 사라지는 것은 1970년 이후 처음이다. 14일(현지시간) 영란은행과 BBC 등을 종합하면 영란은행은 새 지폐에 대서양 퍼핀(바다오리), 헛간 올빼미, 유럽 땅뒤영벌(범블비), 유럽 고슴도치 등 야생동물 4종을 넣기로 했다. 이들은 각각 5·10·20·50파운드 지폐 뒷면의 중심 이미지로 사용된다. 어떤 동물이 어느 지폐에 들어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선정에는 시민 의견이 반영됐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추린 후보 18종을 대상으로 약 48만명이 참여해 총 250만표 넘게 투표했다. 땅뒤영벌이 약 36만표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헛간 올빼미와 유럽 고슴도치는 각각 조류와 포유류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대서양 퍼핀은 붉은 여우와 물총새보다 득표수는 적었지만 해양 생물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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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국제회의 무대 데뷔…'G7+ 국가' 일정 소화한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제회의 무대에 데뷔하고,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국제 경제의 현안들을 논의한다. 재경부는 이 부총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우선 오는 15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12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면 재무장관 회의다. 회의에선 다음 의장국인 영국의 활동 방향 등도 논의한다. 같은 날 열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는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차례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된 것인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다. 재경부는 "이 부총리가 'G7+ 국가'로서 높아진 국제 위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기존 G7 재무당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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