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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AI 수술로봇 개발…국비 100억원 지원
삼성서울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수술 로봇 개발 및 최종 상용화까지 전담하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한다. 28일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 'AI 기반 수술 로봇 이노베이션랩 구축 및 활용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원은 5년간 약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수술 현장의 실질적 미충족 수요발굴·신속한 실증·피드백이 가능한 'AI 기반 수술 로봇 이노베이션랩'을 구축한다. 병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이롭·로엔서지컬 등 로봇 업체와 협력한다. 삼성융합의과학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투모로로보틱스 등 AI 전문 기관과 헬스케어 UI·UX(사용자 환경·경험) 기업 하해호와도 공동 연구 체계를 이룬다. 이를 통해 체화 AI(Embodied AI·로봇 등 물리적 몸체를 가진 AI가 인식·추론·행동을 수행하는 지능 패러다임) 기반의 수술 로봇 개발·기술 고도화 및 최종 제품화에 나선다. 사업 책임은 정용기 이비인후과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수술 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를 전담 지원하는 '오로라랩'(AURORA lab)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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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만 봐도 '울컥', 더 안아줬어야"…9개월 천사, 3명 살리고 하늘로
생후 9개월 된 장소민 양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소민 양은 지난 4월19일 열이 나기 시작해 소아과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그러나 열은 수일간 지속됐고 증세 악화로 다른 병원을 잇따라 찾았지만 끝내 세균성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지난 1일 소민 양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과 신장, 소장을 3명에게 기증했다. 소민 양의 어머니 박모씨는 남편의 제안으로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처음에는 기증을 반대했던 박씨였지만 "세상 어딘가에 소민이의 흔적이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믿고 싶다"라는 남편과 가족의 뜻에 마음을 돌렸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그냥 가기보다 좋은 일을 하고 가는 게 낫지 않겠냐"라는 게 기증을 결심한 이유였다. 소민 양의 삶은 짧고도 애틋했다. 작년 7월 2. 5k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나 9개월이 되어서도 몸무게가 7kg대에 머물렀다. 박씨는 예방접종부터 먹거리까지 신경을 쏟으며 시간이 지나 면역력이 생기면 괜찮아질 것이라 믿었지만 이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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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빠져 좋아했는데…비만주사 맞고 '이 신호' 무시하면 췌장 망가진다
전 세계 비만 시장을 휩쓴 비만치료 주사제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식후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장 호르몬을 모방한 약물이다. 위고비는 GLP-1 단일 수용체에 작용하며, 마운자로는 GLP-1과 GIP 두 가지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한다. 이들 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쳐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한다. 또 위에서 음식물이 배출되는 속도를 늦춰 적은 양을 섭취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만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군에서 급성 췌장염이나 담낭 질환 발생률이 다소 높게 보고돼, 사용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현 순천향대 서울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약물 자체가 직접적으로 췌장염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인과관계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면서도 "하지만 약물 효과로 인해 식사량이 대폭 줄어들고, 단기간에 체중이 너무 급격하게 빠지는 과정에서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간접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주일에 1. 5kg 이상 체중이 급감할 경우 간에서는 담즙으로 콜레스테롤을 다량 분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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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AI 공략하는 잇피…대형병원 데이터 통합 나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잇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의료 AI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대형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3억2000만원으로,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잇피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자사 의료 AI 플랫폼 '링닥 아틀라스(RingDoc Atlas)'에 통합 적용하며 데이터 기반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링닥 아틀라스는 임상 정보와 의료 영상, 기능평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분석·시각화해 의료진의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후 예측 기능을 제공하며, 근골격계 전문의 수술 영상 조회와 AI 기반 논문 요약 기능 등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각각 별도로 확인해야 했던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어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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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정현(중소기업중앙회 홍보팀 차장)씨 부친상
■이창세씨 별세, 이종건·지연·정현(중소기업중앙회 홍보팀 차장)씨 부친상=25일,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02)152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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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내 돈, 솔직히 아깝다" 눈 질끈…충주의료원에 얼마 기부했길래
'충주맨'으로 활동했던 유튜버 김선태(39)가 충주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2일 김선태 유튜브 채널엔 '기부했습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첫 촬영지를 다시 찾은 그는 "제가 3월3일에 첫 영상을 올렸더라. 어느덧 세 달이 다 돼가는데 말씀드릴 게 있어 초심을 다졌던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기부를 하려 한다. 이제까진 기업이랑 같이 기부했는데 진짜 제 통장에서 기부하게 되니까 약간 아깝다. 작다고 보면 작은 돈이지만 사실 저한텐 되게 큰돈이다. 큰돈을 기부하는 게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직장 생활을 10년 했지만 번 돈을 크게 써본 적이 없다"며 "이번 기부를 결정하면서 느낀 건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좋은 사람이면 이렇게 아까워할 수 없다. 기부 많이 하는 분들 존경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태는 충주의료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삼성의료원·서울아산병원에 기부하면 멋있다는 걸 안다"면서도 "충주 응급의료가 개판인 걸 뻔히 아는데 그걸 미뤄놓고 서울 병원에 기부하는 게 좀 그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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