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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서 시즌 마친 '홈런왕' 김도영…"최선 다했기에 후회 없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플레이오프(PO)에서 시즌을 마무리한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김도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길었던 한 시즌이 끝났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올해 시작할 때 목표가 꼭 시즌 끝에 선수들과 얼굴 보고 인사하고 팬분들과 함께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이 정도면 이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초 KIA 타이거즈는 약팀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분들까지 정말 하나의 팀이 되어 3위라는 자리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세계 최고의 팬분들과 야구장에서 소통하고 또 응원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김도영은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면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더 높은 위치까지 가지 못했으니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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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보금자리론 금리 0.10% 인상…최고 연 5.3%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4개월만에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최고 금리는 5. 3%대로 올라섰다. 주금공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9일부터 0. 10% 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 90%에서 연 5. 00%로 올라간다. 이 상품의 금리는 최대 5. 30%(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겐 최대 1. 0%P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4. 00(10년)~ 4. 30%(50년)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약정 및 근저당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의 금리엔 0. 10%P를 가산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시장금리 및 주택저당증권(MBS) 자금조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서민·실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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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 벌써 팔렸어요?" 진열장 텅텅...해외 곳곳 품절사태
"뷰티 오브 조선(Beauty of Joseon)이요. "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현지 뷰티 매장에서 만난 네팔 국적 유학생 애니(23)는 관심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묻자 망설임 없이 조선미녀의 영문명을 말했다. 애니가 조선미녀를 처음 접한 곳은 온라인 뷰티플랫폼 룩판타스틱과 컬트뷰티에서다. 맑은쌀 선크림을 구매해 사용한 뒤 다른 제품에도 관심이 생겼다. 런던의 뷰티 매장에서 조선미녀 소비자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영국 최대 헬스앤뷰티(H&B) 체인 부츠를 비롯해 세포라, 스페이스NK 매대 앞에서 제품을 살펴보는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대부분 온라인에서 먼저 이름을 접한 한국 화장품을 오프라인 쇼핑에서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영국에서 조선미녀의 판매 거점은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6월 입점 이후 10월 기준 부츠 1263개 매장에서 조선미녀를 판다. 약 2년4개월 만에 확보한 유통망이다. 이 가운데 100개 매장에는 별도 브랜드 매대가 있다. 입점 매장과 단독 매대 수 모두 부츠에 입점한 K뷰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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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대통령 시정연설, 미래세대 판돈 삼은 재정 도박"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판돈으로 내건 무책임한 재정 도박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821조원 규모의 예산안과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문제 삼으며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민생 회복의 청사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판돈으로 내건 무책임한 재정 도박 선언"이라며 "천문학적인 빚 폭탄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이자 재정 건전성을 무너뜨릴 '대한민국 미래파괴 선언문'"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찬 나라'를 만들겠다지만, 정작 내놓은 것은 올해보다 12. 8% 불어난 821조 원짜리 초팽창 예산안"이라며 "내년 국가채무는 15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대통령은 '모두의 성장' '따뜻한 민생'을 떠들며 장밋빛 경제 성적표만 흔들었다"며 "자화자찬과 허황된 구호로 도배한 연설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만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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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올라오든 대니엘", "최원태 지난해 가을 재현했으면" 사상 첫 KS 1차전 선발 KT 대니엘-삼성 최원태 대격돌 [KS 미디어데이 현장]
5년 만의 통합우승을 노리는 KT 위즈와 12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서 맞붙는다. 첫판의 운명은 데이비스 대니엘(29·KT)과 최원태(29·삼성)의 어깨에 달렸다. 이강철(60) KT 감독과 박진만(50) 삼성 감독은 2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장성우(36), 소형준(25)과 삼성 구자욱(33), 원태인(26)이 동석해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차전 선발은 예정대로 KT 대니엘과 삼성 최원태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삼성과 마지막 경기에서 대니엘을 등판시킬까 했는데, 아예 안 보여주고 가야겠다 싶었다. 누가 올라오든 대니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니엘로 가게된 이유는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할 때도 우린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그때도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하면서 윌리엄 쿠에바스가 1선발급으로 올라가는 등 시즌을 치르면서 완성됐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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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불암, '어른'이라는 말을 믿게 한 '국민 아버지'
드라마에서 아이를 거뒀다는 이유로 칭찬이 쏟아졌다. 최불암은 그 칭찬이 부담스러웠다. 작가가 쓴 이야기를 연기했을 뿐인데 자신이 좋은 일을 한 것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2일 고인의 장례미사에서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전한 이야기다. 1981년 '전원일기' 속 금동이 입양은 그렇게 화면 밖의 나눔으로 이어졌다. 최불암은 좋은 아버지를 연기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한 최불암의 발인이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초록우산 본부를 거쳐 장지인 경기 파주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했다. 오랜 세월 아이들의 곁을 지켰던 배우의 마지막 길에도 그 인연이 함께했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출발한 그의 연기 인생은 67년에 걸쳐 이어졌다. 대표작 '수사반장'과 '전원일기'는 각각 18년, 22년 동안 방송됐다. 오랫동안 같은 배역을 연기했다고 모두 시대의 얼굴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불암은 인물이 지켜야 할 원칙과 사람에게 내줄 온기를 함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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