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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GPU 확보한 것 의미 커…AI 풀스택 수출 국가 도울 것"[종합]
"지난 1년간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보한 것이 가장 효용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GPU가 너무 비싸서, 없어서 힘들었던 스타트업 대표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 하정우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국가 AI 전략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8일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위원회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 가장 효용감을 느꼈던 전략으로 GPU 공급을 꼽았다. 하 부위원장은 "1년간 기반 인프라 닦고 국민들이 느낄만한 가시적인 성과는 부족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GPU를 대량 확보해 그동안 연구를 하고 싶어도 못했던 개발자들이 효용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AI 전략위 기술혁신·인프라 분과장을 맡고 있는 신진우 카이스트 교수 역시 이에 크게 동조했다. 신 분과장은 "올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엔비디아를 이긴 사례가 있었다"면서 "GPU 더 지원해주면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뿐만 아니라 더 해낼수 있다"고 하 부위원장을 향해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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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작업실, 조현민 이볼루션 대표 『전생이 온다』 출간
도서출판 더작업실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이 바꿀 '다음 일상'을 생활문화의 관점에서 풀어낸 조현민 이볼루션 대표의 신간 『전생이 온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전기차를 친환경차나 배터리 기술의 산물로만 다루지 않고, 이동과 체류, 일과 쉼의 경계를 바꾸는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해석한다. 저자는 이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전생'이라 이름 붙였다. 여기서 전생은 과거의 삶(前生)이 아니라 '전기차 생활'을 줄인 電生이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이를 둘러싼 사람·공간·서비스가 함께 달라지는 변화를 뜻한다. 저자는 이 변화를 거창한 전망이 아닌 생활 장면으로 보여준다. 충전 중 책을 읽거나 일을 정리하고, 아이를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고, 여행지에서 차량의 전기로 식사를 준비하는 식이다. 또한 전기차가 공간의 쓰임을 바꾼다면 자율주행은 시간의 쓰임을 바꾼다. 운전에 묶인 시간을 사람에게 돌려주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책은 총 5부 21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전생은 이미 시작되었다'에서 변화의 배경을 짚은 뒤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주거지, 상권과 유통 공간, 지방도시와 관광지, 출퇴근과 가족관계, 일자리와 정책으로 시야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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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팔게요" 10년 넘게 버틴 강남 집주인들 움직였다…매도 18% 급증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10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집주인들이 지난달 잇따라 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 대상 보유세 확대와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축소·폐지 등을 담은 세제개편안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규제 전에 팔자'는 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산은 많지만, 소득은 상대적으로 적은 고연령층 집주인을 중심으로 매도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주택 등) 매도인은 1만92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보유기간이 10년을 초과한 장기보유 매도인이 4632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강남3구의 장기보유 매도인은 921명으로 서울 전체의 약 20%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와 강남 3구간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달 서울 전체 장기보유 매도인 수가 전월 대비 약 2% 감소한 반면 강남3구는 18% 증가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강남3구 장기보유 매도인 수는 올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지난 4월 875명까지 늘어난 후 한동안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장특공제를 비롯한 세제개편안 내용이 구체화한 7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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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국내 첫 곤충산업 거점단지…AI·로봇이 밀웜 1000t 키운다
국내 첫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강원 춘천에 문을 열었다. AI(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해 식용곤충인 밀웜을 연간 최대 1000톤(t)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강원 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곤충산업 거점단지 가운데 처음 준공된 시설이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쓰였다. 단지는 부지 2만3815㎡, 건축 연면적 4154㎡ 규모다. 곤충 단백질을 생산·소재화하는 스마트 팩토리팜 1개 동과 번식용 어미 곤충인 종충을 공급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33개 동으로 구성됐다. 연구개발과 단지 운영을 담당하는 지원시설 1개 동도 마련됐다. 핵심 시설인 스마트 팩토리팜에는 AI와 로봇이 곤충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온·습도 조절과 먹이 공급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식용곤충인 밀웜을 연간 최대 1000톤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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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4% 싸진다, 반값 라면도"…추석 앞두고 할인폭탄
추석을 앞두고 주요 식품기업들이 라면과 유제품, 과자, 음료 등 4765개 품목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추석 가공식품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식품기업 20곳이 참여한다. 라면과 면류, 두부, 김치·장류, 육가공품, 유제품, 과자·스낵, 음료, 간편식 등 4765개 제품이 대상이다. 할인율은 제품에 따라 최대 64%다. 라면은 농심이 봉지·컵라면 등을 최대 34%, 삼양식품은 최대 50% 할인한다. 오뚜기는 최대 40%, 팔도는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두부와 김치·장류 등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도 가격을 낮춘다. 두부류는 최대 50%, 김치·장아찌류는 최대 52%, 장류는 최대 58% 할인한다. 유제품은 최대 55%, 과자·스낵과 아이스크림·빙과류는 최대 50% 저렴해진다. 일부 음료 제품은 최대 64% 할인한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에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가공식품과 선물세트 할인 확대와 함께 성수기 생산·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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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PP 3개 단체 뭉쳤다…디지털 광고·공공시장 공동 공략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광고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대비 낮은 광고단가와 데이터 기반 정밀 타깃팅을 앞세워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등 PP업계 3개 단체는 8일 '중소PP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단체는 중소PP 광고시장 확대와 국내 유료방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방송광고의 디지털 전환과 신규 광고모델 발굴, 중소PP 광고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방송광고 관련 정책·제도 개선 등이 핵심이다. 세부 추진과제와 역할 분담은 추가 협의를 거쳐 정하고 필요하면 실무협의체도 운영한다. PP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광고상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소PP 디지털 광고의 평균 CPM(광고 1000회 노출당 비용)은 약 5000원이다. OTT 광고의 CPM이 3만~5만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비용을 75%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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