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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국정감사 유감…검증과 폭로 사이
"국익과 기업을 생각했다면, 따로 불러서 보고를 받았어야죠. " 지난 12일(현지시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한국대사관 국정감사를 마친 뒤 한 외교부 당국자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날 강경화 주미한국대사에게 중국의 제재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유력 방산기업과의 거래 협의를 중단한 한국 대기업 문제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제기했는지 물었다. 외교 현안은 공개적인 논의보다 물밑 조율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 외교기밀이 아니더라도 민감한 사안이 공개되는 순간 협상의 여지가 좁아지고, 외교적 갈등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안은 실제 피해가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의 발언에는 민감한 현안을 공개적으로 질의하는 방식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이번 국감에선 자료 공개를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지난 7일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관심이 쏠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느 국회의원이 위원회와 JYP엔터테인먼트 간 계약서 일부를 화면에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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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7일
[종합] '184조' 벌고도 역사적 저평가 돈 머무는 시장'…증시 활성화 정책 최우선 불만·불안·불신…美 20대 선거판 흔든다 DC로 돈 버는 美…韓, 장기투자 전략 필요 딥페이크·해킹 'AI 범죄' 국가단위 대응전략 수립 [종합] '룰라의 기적' 축배는 짧다…경제 회복·정국 장악 과제 산적 [증시 대책의 조건] 퇴직연금, 오래 묵힐 수 있게…'장특공'처럼 혜택 담아야 [AI범죄 국가 대응전략] 자고나면 신종 덫, 위협 받는 일상…'AI치안 울타리' 세운다 [청년의 분노, 미 선거 흔들다] "방 한칸 월세 2000弗도 넘어…학자금 대출 갚으면 텅장" [종합] 반도체 중심 성장, AI발 경력직 선호…'첫발' 딛기 힘든 청년 [오피니언] 자유주의와 그 적들2-기술권력 같은 정책, 다른 부동산 심리 [the300] 農心 마주한 李대통력 "CCTPP 피할 수 없어…피해 최소화" [국제] 금리결정 슈퍼위크…美·유럽·日 동결 유력 [산업] 삼성SDI, 美 ESS '투트랙 공략' 수소차 키우는 현대차…국내 6만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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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우던카운티 세수 10년새 7배↑…일자리도 1.7만개 'ON'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던카운티는 서버가 돌아가는 건물들이 지방재정을 떠받치는 주요 세원으로 자리잡았다. 라우던카운티에 따르면 2027회계연도 데이터센터 관련 세수는 13억달러(약 1조739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세입의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토지와 내부 컴퓨터 장비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관련 세수는 2015년 1억5000만달러에서 2025년 11억달러로 10년간 7. 3배 늘었다. 라우던카운티가 집계한 직간접 일자리는 1만7000개 이상이다. 늘어난 세입은 △학교·도서관·도로 확충 △경찰·소방지원 등에 쓰였다. 부동산세율은 2016년 1. 145%에서 올해 0. 805%로 약 30% 낮아졌다. 다만 부동산 평가액에 따라 실제 납부액은 달라진다. 인구 약 8500명의 워싱턴주 퀸시에서는 약 30개 데이터센터가 시 재산세 수입의 57%를 부담한다. 확대된 세원은 고등학교와 병원 등 지역 인프라 확충을 뒷받침했다. 미국 데이터센터연합(DCC)이 PwC에 의뢰한 연구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데이터센터산업의 GDP(국내총생산) 기여액은 전년보다 21% 늘어난 약 9270억달러, 세수 기여액은 약 2040억달러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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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활근로 탈수급자, 4명중 1명 '슬픈 컴백'
기초생활수급 등 취약계층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년 5만명 이상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탈수급자는 약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수급자 중에서도 4명 중 1명은 다시 수급자로 재진입해 '자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활근로 참여자는 2023년 5만907명에서 2024년 5만4379명, 지난해 5만7865명으로 3년 새 13. 7% 늘었다. 매년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준을 완화하면서 대상 규모 자체의 증가한 영향이 크다. 정부는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활급여를 인상하고 지자체와 함께 자활 성공금도 지급하고 있지만 탈수급자는 오히려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자활근로 참여자 중 탈수급자는 2023년 2043명, 2024년 1823명, 2025년 1659명으로 3년 간 18. 8% 감소했다. 심지어 매년 탈수급자의 25%가 다음해 수급자로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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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의 기적' 축배는 짧다… 경제 회복·정국 장악 과제 산적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사진)이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1차 투표 열세를 뒤집고 역전해 중남미 우경화 흐름, 이른바 '블루타이드'에 제동을 걸었다. 다만 우파정당이 상·하원 양원을 모두 주도하는 데다 선거 직후 경쟁자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가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면서 4기 룰라정부 국정운영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치른 대선 결선에서 51. 8%를 득표해 48. 2%를 얻은 보우소나루 후보를 3. 6%포인트(P) 차로 눌렀다. 룰라 대통령은 1차 투표 득표율 45%로 1위 보우소나루 후보(47%)에게 220만표 차로 밀렸으나 결선에선 보우소나루 후보보다 430여만표를 더 얻으면서 역전을 이뤘다. 1차 투표 2위 후보가 결선에서 당선된 것은 1989년 브라질 민주주의 복원 이후 처음이다. 최근 중남미에서 우경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좌파가 정권을 지키게 됐다. 온두라스, 콜롬비아, 칠레 등에서 보수성향 지도자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이들 국가는 안보·이민 의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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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조' 벌고도..."주가는 왜 역주행?" 삼전닉스 역사적 저평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에 나란히 역대 최대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가는 오히려 역사적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 메모리반도체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8일, 삼성전자는 다음날인 29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잠정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약 77조원이다. 불과 3개월 동안 두 회사가 벌어들인 영업이익만 약 184조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대형 IT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의 예상 영업이익률은 78%에 달한다. 100만원어치를 팔면 78만원을 남기는 셈이다. 하지만 이같은 실적에도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한다. 지난 6월 말과 비교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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