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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세훈 때 줄어든 일자리 늘릴 것" vs 吳 "'무능' 鄭에 서울 못 맡겨"
6. 3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을 가속화하고 최근 4년간 사라진 서울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구청장 당시 정 후보가 지역 주택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프레임을 허무는 데 집중했다. 정 후보는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을 시작으로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금천구 씨티렉스 쇼핑몰, 영등포 신길2구역·타임스퀘어 등서울 서남권 4개 지역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낸 정 후보는 양천구 유세에서 "이곳은 저에게 고향같은 곳"이라며 "시장이 되면 양천구 도약을 힘차게 밀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추진 △경제 활성화 △안전한 서울을 강조했다. 그는 "착착개발로 목동 아파트 재건축, 그리고 신월동·신정동·목동 재개발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해서 노후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를 비판하는데도 집중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시장 5년 동안) 폐업은 1만3000개 늘고 창업은 9만개가 줄었다"며 "성수동을 핫플레이스로 만든 실력으로, 서울시 전역에 일자리도 늘리고 기업도 찾아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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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박빙에 與지도부 총출동…野투톱, TK·충남서 투트랙 총력 지원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막판 지원 유세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전북도지사 선거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선전으로 초박빙 양상을 보이자 지도부가 직접 견제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대구·경북과 충남을 나눠 찾는 '투트랙' 유세로 보수층 결집과 중원 공략을 병행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5일 오전 전북 정읍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후보를 향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가 무소속 출마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한 반박이다. 정 대표는 "'김 후보가 이 대통령에게 무소속 출마를 보고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아무렴 이재명 대통령이 무소속 후보와 상의했겠나. 이 부분에 대해선 자세하게 직접 해명하고 사과할 일이 있다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CBS '라디오X'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이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무소속 출마의 불가피성에 대해 대통령께 말씀드린 적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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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구조 해체해 보건의료 붕괴"…정부·국회에 날 세운 의료계
통합돌봄 관련 법 개정과 비급여 보장 손질안 등 정부·국회의 보건의료 정책과 입법 논의를 두고 의료계 반발이 거세다. 이해관계가 얽히며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현안에 대한 대립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기사법 개정과 관리급여 적용 등 최근 정부·국회의 제도 개선 방향성을 두고 의사단체의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정책 결정과 의료 현장 내 수용가능성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현재 정부·여당은 재택의료 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기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물리치료사·치과위생사 등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를 넓혀 '병원 밖' 서비스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단 취지다. 정부 수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단건 상정돼 논의됐지만 의사단체 반발과 여야 간 이견으로 끝내 보류됐다. 수정안엔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료기사'에 한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응급상황 조치 의무 등 불이행 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단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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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TK신공항과 통합법 전폭 지원"…대구서 김부겸 힘싣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입법·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제 당선이 당내 온건파에 힘을 실어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것"이라 주장하며 보수 텃밭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조 의원은 25일 오후 대구 달서구 소재의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대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추진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며 "모든 역량과 힘을 갖춘 김 후보께서 대구를 맡게 되면 신공항 반드시 해결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의장에 선출되기 전 김 후보를 돕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현재는 당적을 유지한 상태다. 여야 지도부가 합의대로 라면 다음달 5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조 의원은 "김 후보가 중앙당으로부터 이미 1조 원의 재정 투자를 약속받았다"며 "여야 모두 발의해 둔 신공항 특별법은 김 후보가 당선되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회 차원에서 김 후보가 추진하는 신공항 특별법과 대구경북통합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김 후보와의 인연에 대해 "어언 35년 전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동고동락해 온 사이"라며 "대구에 다섯 번째 출마한 김 후보를 격려하고, 대구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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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필득기위…" 정원오 유세 현장에 등장한 대형 붓글씨 [현장+]
"대덕필득기위" (大德必得其位)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앞.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 대형 붓글씨가 등장했다. 종이에 적힌 대덕필득기위는 "큰 덕을 지닌 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지위를 얻는다"는 뜻이다. 종이에는 "서울시장 정원오 후보, 양천 구민이 응원한다"는 글귀도 적혀 있었다. 붓글씨를 작성한 남성은 "정치인 덕목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그 자리를 얻게 된다는 뜻"이라며 "정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으로 이곳까지 찾았다"고 말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9일 앞둔 이날, 정 후보는 서남권 4개 지역을 찾아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을 시작으로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금천구 씨티렉스 쇼핑몰, 영등포 신길2구역·타임스퀘어 등을 찾았다. 이날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정 후보가 유세 차량에 등장하자 지지자들은 "정원오"를 연호했다. 터보의 '나 어릴적 꿈', 조성모 '다짐' 등에 정원오 후보 이름을 개사한 인기곡들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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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등판'에..."윤 어게인도 모자라 박 어게인?" 비판 쏟아낸 與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윤 어게인'도 모자라 '박 어게인'이냐""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 회의에서 "국정농단 주인공으로 평생 국민에게 사죄해도 모자랄 박근혜 씨가 선거판에 버젓이 웃으면서 돌아다니고 있다"며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심판 끝에 탄핵으로 파면된 두 전직 대통령을 배출하고도 반성은커녕 다시 그 이름들을 정치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미 심판했다. 국민의힘은 '윤 어게인'과 '박 어게인'이라는 퇴행의 정치가 불러올 거센 후폭풍을 똑똑히 맛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래라저래라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긍정적인 영향, 부정적인 영향 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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