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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르다"…100억 펀드 굴리는 매니저가 보는 한국 증시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대외 변수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한국 산업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나틱시스 산하 WCM 투자운용(이하 WCM)의 마이클 티안(Michael Tian) 매니저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WCM은 한국 금융당국에 등록되어있지 않고 국내에 별도 법인을 두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티안 매니저가 운용 중인 Global Emerging Markets Equity Fund에서 삼성전자는 TSMC에 이어 수익률에 두번째로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의 AUM(운용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약 651만달러(한화 약 97억원) 수준이다.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 중국 IT 기업 텐센트, 알리바바, 디디글로벌 및 인도의 ICICI은행,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 등 신흥국 시장 내 매력도가 높은 기업을 대거 편입했지만 한국 기업 비중은 그간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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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산·광주에 금융지원 거점 구축…조선·AI 산업 지원
신한은행이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부산과 광주에 생산적·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플랫폼 '신한SOL클러스터'를 설치한다하고 15일 밝혔다.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지역 거점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심사와 콜센터 상담 등 지역산업에 맞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는 일종의 본부 지원 조직이다. 구체적으로 서남권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AI와 융합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심사·영업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여신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을 거점으로 조선·방산 밸류체인 지원을 위한 '부산 함정 MRO(Maintenance·Repair·Overhaul)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함정 MRO 산업과 연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거점 운영과 연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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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사포 타격훈련…김정은 참관 "420km 사정권 내 적에 불안 줄 것"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명구분대의 600㎜초정밀다연장방사포 화력타격훈련이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이 진행됐다"며 "훈련에는 600㎜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발사된 방사포 탄들이 364. 4㎞ 계선의 동해섬 목표를 100% 명중률로 강타해 파괴력과 군사적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엔 김 위원장이 딸 주애를 대동해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에게 직접 훈련지휘를 위임하고, 사격방법에 대해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남측을 향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세력, 즉 420㎞ 사정권안에 있는 적들에게는 불안을 줄 것"이라며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상에 대한 깊은 파악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포에 대해선 "정말로 대단히 무서운 그리고 매력적인 무기"라며 "세계적으로 이 무기체계의 성능을 능가하는 전술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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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님이 90분 만에 뚝딱 코딩했대요"…하정우 수석 '극찬' 뭐길래
"박인규 과기혁신본부장님이 90분 만에 바이브 코딩으로 뚝딱 만들어 공개했는데 정말 보기 편하게 잘 구현된 것 같습니다. … 차관급이 직접 바이브 코딩으로 정보제공 웹페이지를 뚝딱 만드는 대한민국 정부!"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하 수석이 최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공로를 치하하며 한 웹페이지를 소개했다. 과기혁신본부가 제공하는 '국가 전략기술 분류체계 현황맵'이다. 하 수석은 "R&D(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연구자 혹은 기업대표가 가장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비슷한 이름으로 여러 부처가 각각 관리하는 '전략기술'"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건 R&D 지원, 어떤 건 조세특례지원, 어떤 건 보호 대상 기술로서 수출 통제를 받는데, 부처별 전략 분야가 파편화돼 있고 목적이 다르다 보니 상호 연계가 돼 있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 재경부, 산업부가 함께 국가 전략기술분야 관리 방안을 정리한 것이 (11일) 과기관계장관회의에서 안건으로 통과됐다"며 "이제 각 연구기관들은 편리하게 이 주요전략분야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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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美와 협상할 힘" 99세 전 주한미국대사 조언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99)가 한미간 국익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며 한국의 정치외교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레이니 전 대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태평양세기연구소(PCI) 주최 만찬 행사 축사에서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한미동맹은 강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튼튼하고 견고한 다리가 놓여 있었고 양방향으로 막힘없이 교류가 이뤄졌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미국이 일방적으로 견고한 다리를 '도개교'(drawbridge·큰 배가 지나갈 때 위로 열리는 구조의 다리)로 바꿔버렸다. 다리를 올리고 내리는 통제권은 오직 미국에만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개교가 내려와 있을 때조차 '관세'라는 문을 워싱턴이 통제한다"며 "결국 이 모든 구조는 현재 미국 대통령 의지에 따라 좌우되는 체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동맹국을 상대로도 예외 없이 상호관세 인상 압박을 이어가는 트럼프 행정부 행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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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외신 인터뷰에 "조선제일혀"…친한계 "국어 공부 다시해"
외신 인터뷰에서 "날 발탁한 것은 윤석열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선제일혀'"라고 비판했다. 친한계는 조 대표가 억지로 한 전 대표를 비판한다고 맞받았다. 조 대표는 1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전 대표의 해당 발언을 거론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치 검사의 선봉이었고, 윤석열정권 시절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성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안 후에야 비로소 탄핵에 찬성했던 자가 이제 와서 세 치 혀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 역시 '조선제일혀'"라고 했다. 친한계 신지호 전 의원은 조 대표를 향해 "공직자의 충정 대상은 나라와 국민이지 임명권자가 아니라는 취지의 은유적 표현을 이해 못하고 '억까'(억지로 비판) 한다"며 "조 대표는 국어 공부부터 좀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전 대표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발탁된 인물이면서도 배신했다는 얘기도 듣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저를 발탁한 것은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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